유위강
영국령 홍콩에서 태어나 촬영 보조로 영화계에 입문한 후, 1980년대 후반부터 감독으로 활동한 홍콩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자 촬영감독.90년대 '고혹자' 시리즈 등을 연출하며 대중적인 흥행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특히 2002년 맥조휘와 공동 연출한 《무간도》를 통해 홍콩 느와르의 부활을 이끌며 거장의 반열에 오름. 직접 촬영과 조명, 편집에 깊이 관여하는 스타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참여. 연출작이 40편을 넘을 정도로 다작하며 홍콩 영화계의 기술적 발전과 전성기, 그리고 현재를 잇는 산증인으로 평가.
기본 정보
타임라인
7열혈남아 개봉
유위강·맥조휘가 공동 연출한 범죄 스릴러 《무간도》가 홍콩 극장에서 정식 개봉함. 삼합회에 잠입한 경찰과 경찰 조직에 침투한 삼합회 조직원이 서로의 정체를 쫓는 이중 첩자 심리극으로, 홍콩에서 약 5,500만 홍콩달러를 벌어 2002년 현지 최고 흥행작에 오름.
《무간도》가 제22회 홍콩 영화금상장에서 작품상, 감독상(유위강·맥조휘), 각본상(맥조휘·장문강), 남우주연상(양조위), 남우조연상(황추생), 편집상, 주제가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함. 연출·각본·연기·편집·음악이 고르게 인정받으며 그해 시상식을 주도함.
맥조휘와 유위강이 공동 연출한 《무간도 2: 혼돈의 시대》가 한국에서 개봉함. 1991년 홍콩을 배경으로 유건명과 진영인이 각각 범죄조직과 경찰에 들어가게 된 과정을 되짚고, 한침·황국장·예영효의 권력투쟁을 통해 1편의 비극이 형성된 배경을 보여준 프리퀄.
《무간도》가 제40회 금마장에서 작품상, 감독상(유위강·맥조휘), 남우주연상(양조위), 남우조연상(황추생), 음향효과상 등 5개 경쟁 부문을 수상함. 관객선택상도 별도로 받으며 홍콩 영화금상장에 이어 중화권 주요 영화상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음.
맥조휘와 유위강이 공동 연출한 홍콩 범죄영화 《무간도 3: 종극무간》이 한국에서 개봉함. 1편 이후 유건명의 심리적 붕괴와 경찰 내부의 재수사를 중심에 두고, 진영인의 죽음 전후를 오가는 교차 구성으로 잠입자들의 정체성·죄책감·구원 문제를 마무리한 3부작 완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