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가 앤 푸디에이터와 ‘그 밖의 사람들’에 관한 결의를 통해 당시 재판의 부당함을 인정함. 이름을 구체적으로 적지 않은 피해자가 남아 이후 추가 입법이 필요했음.
이벤트 17,405
편집일 기준 · 한국 시간
피해자와 가족들의 손실을 회복하기 위한 배상 절차가 진행됨. 남아 있는 기록에는 사람별로 다른 액수가 기재되어 있어, 명예의 회복과 함께 구금·재산 손실이 현실적인 문제였음을 보여줌.
매사추세츠 의회가 조지 버로스 등 법률에 명시된 사람들의 유죄판결로 인한 권리 박탈을 되돌리는 법을 마련함. 모든 피해자를 한꺼번에 포괄하지는 않았으며, 가족들의 청원과 손해 회복 문제는 별도로 이어졌음.
공적인 금식과 기도의 날에 새뮤얼 시월이 회중 앞에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함. 재판의 권위가 무너진 뒤 판사 개인이 잘못을 돌아본 사례였으나, 사과만으로 피해자의 법적 지위가 복구된 것은 아니었음.
남은 수감자들이 석방되면서 대규모 재판이 마무리됨. 그러나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도 가족의 죽음과 구금 비용, 평판의 손상이라는 문제가 남았으며, 석방과 명예회복은 서로 다른 과정이었음.
새 상급법원이 세일럼에서 처음 개정함. 신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유령 증거를 배척했으며, 주 대법원 연혁에 따르면 심리한 26명 가운데 23명이 무죄를 받았고 나머지 3명도 뒤에 총독의 사면을 받았음.
티투바·새라 굿·새라 오즈번에게 마녀 혐의 체포영장이 발부됨. 세일럼 빌리지에서 시작된 원인 불명의 고통에 관한 호소가 특정 이웃을 향한 형사절차로 넘어갔음.
브리짓 비숍이 교수형에 처해짐. 처음 내려진 사형판결이 실제 집행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세 차례의 집단 교수형까지 합쳐 19명이 같은 방식으로 목숨을 잃었음.
특별법정이 브리짓 비숍의 사건부터 심리하기 시작함. 피고인의 형상이 자신을 해쳤다는 이른바 ‘유령 증거’가 재판에 들어왔고, 피고인이 반박하기 어려운 주장에 법적 권위가 부여됨.
총독 윌리엄 핍스가 오이어 앤드 터미너 법정을 해산함. 다만 법정의 폐지가 곧 모든 피고인의 석방이나 마녀 범죄 개념의 폐지를 뜻하지는 않았으며, 남은 사건들은 새 법원에서 다루게 되었음.
영화 《그리스》 미국 개봉
뮤지컬 《그리스》를 각색한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함. 랜들 클라이저가 연출하고 존 트래볼타와 올리비아 뉴턴존이 대니와 샌디를 맡았으며, 무대 작품을 영화의 공간과 편집, 스타의 이미지에 맞게 다시 구성함.
영화는 무대 공연을 그대로 촬영한 기록물이 아니라 별도의 각색 작품이었음. 새롭게 더해진 노래와 변화한 인물 설정은 작품을 훨씬 넓은 관객에게 알렸고, 이후 무대 재공연이 영화의 히트곡을 받아들이는 역방향의 영향도 낳게 됨.
《그리스》가 런던 도미니언 극장에서 새로운 웨스트엔드 공연을 시작함. 데이비드 길모어가 연출하고 알린 필립스가 안무를 맡았으며, 크레이그 매클래클런과 데비 깁슨 등이 주요 배역으로 참여함.
1973년 런던 초연 이후 약 20년 만에 마련된 이 제작은 원작이 다른 시대의 배우와 제작진을 통해 다시 해석되는 과정을 보여 줌. 브로드웨이의 재공연뿐 아니라 런던에서도 독자적인 제작의 역사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였음.
《그리스》의 뉴욕 원공연이 매제스틱 극장에서 막을 내림. IBDB가 집계한 총 공연 횟수는 3,388회이며, 1972년 에덴 극장 개막부터 여러 공연장으로 옮겨 간 긴 여정을 마무리한 기록임.
원공연의 종료가 작품 자체의 종말을 뜻하지는 않았음. 투어와 해외 공연, 영화의 인기가 이어졌고, 이후 새로운 연출과 배우를 내세운 브로드웨이 재공연으로 되돌아올 기반이 남았음.
더욱 약독화한 홍역 백신이 보급됨
모리스 힐먼과 동료들이 개발한 개선형 홍역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함. 초기 백신보다 바이러스를 더 약독화해 접종 후 반응을 줄인 것으로, 홍역 예방접종의 지속적인 확산을 뒷받침함.
한국, 토착 홍역 전파의 중단과 퇴치를 선언
서울에서 열린 국제 검토회의에서 전문가들이 국내 토착 홍역 전파의 중단 근거를 검토하고 퇴치 달성을 확인함. 이는 2001년 이후 예방접종과 감시체계를 강화한 결과였으며, 2014년 WHO의 정식 지역 인증 절차와는 구분되는 국내 퇴치 선언이었음.
WHO, 한국의 홍역 퇴치를 공식 인증했다고 발표
세계보건기구가 한국·호주·몽골·마카오의 홍역 퇴치 인증을 발표함. 이들은 서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받은 국가·지역이었음. 인증은 감시체계 아래 토착 전파가 끊겼음을 확인한 것으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까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님.
프랜시스 홈, 혈액을 통한 홍역의 감염성을 입증
스코틀랜드 의사 프랜시스 홈이 환자의 혈액을 통해 홍역이 전파될 수 있음을 보임. 바이러스를 관찰하거나 분리한 연구는 아니었지만, 홍역에 전달 가능한 감염 원인이 있다는 설명을 실험으로 뒷받침함.
미국, 홍역 유행을 계기로 MMR 2회 접종 권고
접종을 받은 학령기 아동에서도 발생한 홍역 유행을 계기로 미국의 예방접종 자문기구와 관련 학회들이 모든 아동에게 MMR 2차 접종을 권고함. 첫 접종만으로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사람까지 보호하는 전략이 강화됨.
한국에서 대규모 홍역 유행이 시작됨
2000년부터 이듬해까지 한국에서 수만 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의 면역 공백이 드러나면서, 개별 환자 대응을 넘어 국가 차원의 퇴치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됨.
미국, 홍역의 지속적 지역사회 전파가 중단됐다고 선언
미국에서 홍역 퇴치가 선언됨. 여기서 퇴치는 12개월 넘게 지속적인 국내 전파가 없었다는 의미로, 모든 환자의 소멸이나 세계적 박멸을 뜻하지 않음. 해외유입에 따른 유행에 대비하는 감시는 이후에도 필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