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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양성자 싱크로트론(SPS)에서 양성자빔이 약 7km의 고리를 처음 완주. 이어 같은 해 6월 17일 400 GeV 가속에 도달하며 고에너지 실험과 후속 가속기 운전을 위한 기반을 확장한 이정표.

설립협약 발효에 따라 다자간투자보증기구(MIGA) 출범. 개발도상국으로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투자보증과 자문·기술지원 기능 마련. 세계은행그룹의 다섯 번째 구성기관이 더해지며 개발금융·민간투자·분쟁해결·보증을 연결하는 체제 형성.

국제개발협회(IDA)가 한국 철도사업에 1,400만 달러 규모의 개발차관을 승인. 철도 장비 조달과 운영체계 개선 등을 지원한 사업으로, 한국에 대한 세계은행의 첫 차관사업. 전후 복구를 넘어 교통 기반과 경제개발 역량을 확충한 협력의 출발점.

한국 정부와 인천시의 지원으로 인천 송도에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개소. 한국의 개발경험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고 한국 정부·기업과의 개발협력 및 신흥시장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거점 마련. 차관 수혜국에서 지식·기술과 개발재원을 제공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화한 한국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이정표.

외환위기 대응을 위해 한국에 대한 30억 달러 규모 경제재건차관을 승인하고 당일 전액 집행. 긴급 유동성 확보와 중기 구조개혁의 틀 마련을 목표로 한 국제부흥개발은행 차관. IMF·아시아개발은행 등의 지원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이후 금융·기업 부문 및 사회안전망 개혁을 지원하는 구조조정차관으로 연결.

국가와 다른 국가 국민 간 투자분쟁 해결에 관한 협약의 발효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설립. 투자자와 국가 사이의 분쟁에 조정·중재 절차를 제공함으로써 국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

2026년 10월 16일 태국 방콕에서 세계은행그룹과 아르헨티나·볼리비아·이집트·인도·카자흐스탄·말라위·모리타니·잠비아가 국가별 금속·광물 개발 협력계획을 발표. 광물 인허가와 지질정보, 환경·사회 관리, 에너지·교통 기반시설, 현지 가공·공급망, 노동인력과 공급업체 육성을 함께 추진하는 계획.

세계은행그룹은 자체 금융과 민간자본 동원을 결합해 2026~2030 회계연도 관련 지원을 19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 제시. 발표일의 확정 집행액이 아닌 향후 금융지원·자본동원 목표이며, 공공금융·민간투자·보증을 연계한 개발협력 구상.

1995년 8월 15일 광복 50주년을 맞아 옛 조선총독부 청사 첨탑부터 철거를 시작함. 흥례문 권역을 차지하던 청사를 해체하여 궁궐 중심부의 전통 건축과 공간을 복원하기 위한 기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