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대전》 호전 반포
음력 7월 17일 새로 정리한 호전을 반포하고 종전 법전과 등록에 실린 호전을 거두도록 명령함. 국가 재정과 호적·토지 등 백성의 생활에 밀접한 분야를 먼저 정비한 단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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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7월 17일 새로 정리한 호전을 반포하고 종전 법전과 등록에 실린 호전을 거두도록 명령함. 국가 재정과 호적·토지 등 백성의 생활에 밀접한 분야를 먼저 정비한 단계임.
세조가 양성지의 건의를 받아 육전상정소를 설치하고 기존 법조문을 정리하도록 지시함. 여러 법전과 왕의 명령을 하나의 통일된 법전으로 묶는 편찬 사업의 출발점이 됨.
성종 때 교정·보완한 《경국대전》을 음력 정월부터 시행함. 시행한 해의 간지를 따라 《신묘대전》이라 부르는 개정본임.
음력 9월 법전을 다시 검토하자는 논의에 따라 감교청을 설치함. 《경국대전》과 속록의 조항을 고쳐 최종 확정본을 마련하는 작업으로 이어짐.
《경국대전》의 어려운 구절과 뜻이 분명하지 않은 법조문에 설명을 붙인 《경국대전주해》가 편찬됨. 기본 법전을 새로 바꾸기보다 조문의 뜻을 풀이하여 이해와 적용을 돕는 작업임.
삼성출판박물관이 관리하는 《경국대전》 권1∼2가 보물로 지정됨. 1471년에 간행한 금속활자본 한 책으로, 최종본인 《을사대전》에 앞선 판본의 모습을 전하는 자료임.
음력 7월 15일 새로 편찬한 형전을 반포하도록 명령함. 형벌과 재판에 관한 규정을 정리한 것으로, 시행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달리 정해짐.
음력 9월 27일 최항·김국광 등이 편찬한 《경국대전》을 예종에게 올림. 호전과 형전을 먼저 정비한 뒤 육전 전체를 갖추어 국왕에게 진상한 사건임.
음력 정월 초하루 최종 개정본인 《을사대전》을 시행함. 이후 다시 고치지 않을 기본 법전으로 확정한 《경국대전》의 완성 단계임. 호전의 호적 조항에는 서울과 지방에서 다섯 집을 한 통으로 묶고 통주를 두도록 한 오가작통 규정도 담김.
5월 18일 서명한 통화·경제·사회 동맹 조약이 발효되어 동독에 서독 마르크 도입. 시장경제와 사회보장 체계의 통합을 추진하며 정치적 국가 통합에 앞서 일상 경제를 연결한 단계.
1990년 9월 서명된 2+4 조약이 비준 절차를 마치고 발효. 제2차 세계대전의 4개 승전국이 독일과 베를린에 대해 보유하던 권리와 책임을 종료하는 국제법적 절차의 완결.
재통일된 독일 전역에서 제12대 연방의회 선거 실시. 투표율 77.8%로, 동·서독 지역 주민이 함께 연방의회 대표를 선출한 민주적 통합의 이정표.
동독 인민의회가 당시 독일 기본법 제23조에 따라 10월 3일을 기해 독일연방공화국에 가입하기로 의결. 국가 통합의 방식과 날짜를 확정한 의회 결정.
1990년 10월 3일 동독의 독일연방공화국 가입이 효력을 얻으며 국가 통합 실현. 동독 지역의 브란덴부르크·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작센·작센안할트·튀링겐 5개 주와 통합된 베를린에 독일 기본법 적용. 1989년 평화혁명과 장벽 개방, 1990년 자유선거·통일조약·2+4 협상을 거친 결과.
GS1이 DataMatrix를 첫 2차원 바코드로 채택. 제한된 인쇄 공간에 상품 식별번호와 추가 정보를 함께 담을 수 있는 표준의 확대.
국제상품식별코드인 GTIN이 한국산업표준으로 제정. 상품을 구별하는 번호 체계의 국내 표준화를 통해 유통·물류 정보 교환의 공통 기반 강화.
국내에서 물류정보화를 위한 GS1-128 바코드 보급 개시. 당시 명칭은 EAN-128로, 개별 상품의 소매점 계산을 넘어 물류 단위와 관련 정보를 기계로 읽는 표준의 확장.
대한상공회의소가 같은 해 4월 EAN 가입 승인을 받고 7월 한국유통코드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8월 상품식별코드 체계를 확정하고 업체고유코드 발급 개시. 국내 기업이 국제 유통 표준에 맞춰 상품을 식별할 기반 마련.
벨기에 브뤼셀에 국제 비영리 표준화 기구인 EAN 협회 설립. 미국의 UPC와 호환되는 EAN 체계를 통해 북미 밖에서도 공통 상품번호와 바코드를 활용할 기반 마련.
미국 오하이오주 트로이의 마시 슈퍼마켓에서 리글리 껌의 UPC 바코드를 계산대 스캐너로 판독. 상품의 번호를 읽어 판매 정보를 처리하는 소매점 바코드 결제의 상용화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