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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10월 26일 미국 애리조나 준주 툼스톤에서 버질·와이엇·모건 어프와 닥 홀리데이가 클랜턴·맥로리 일행과 총격전을 벌인 사건. O.K. 코랄 인근의 빈터에서 약 30초간 총격이 이어져 빌리 클랜턴과 톰·프랭크 맥로리 등 3명이 사망함.

지역 정치와 법 집행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한 사건으로, 이후 서부극과 대중문화에서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상징적인 총격전으로 재현됨. 널리 알려진 이름과 달리 총격은 O.K. 코랄 내부가 아닌 인근에서 발생함.

1863년 10월 26일 런던 프리메이슨스 태번에서 여러 축구 클럽의 대표들이 모여 잉글랜드 축구협회(The Football Association)를 창립한 사건. 서로 달랐던 축구 경기 규칙을 통일하기 위한 조직적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협회식 축구의 규칙이 정비됨.

현대 축구의 제도화와 럭비와의 분화에 중요한 출발점. 창립회의와 최초 규칙의 최종 채택은 서로 다른 단계이므로 날짜를 구별해 기록함.

2001년 10월 26일 미국 국방부가 통합타격전투기(JSF) 개발 경쟁에서 록히드 마틴 주도 팀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한 사건. 록히드 마틴의 X-35 시제기가 보잉의 X-32를 제치고 선정되었으며, 이후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 F-35 라이트닝 II의 체계개발·시연 단계가 본격화됨.

미국과 동맹국이 공동으로 운용할 차세대 전투기 체계의 개발 방향을 확정한 방위산업·항공기술사적 전환점. 이 선정은 F-35의 첫 비행이나 실전 배치가 아니라 개발 사업자 결정임.

록히드 마틴

1597년(선조 30) 음력 9월 16일 이순신이 지휘한 조선 수군이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 명량 해협에서 수적으로 우세한 일본 수군을 격파한 전투.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 수군이 큰 피해를 입은 뒤 남은 판옥선 13척을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해 일본 함대의 서해 진출을 저지한 사건.

정유재란의 흐름을 바꾸고 조선 수군의 전투 능력을 회복한 중요한 승리. 널리 쓰이는 양력 환산일은 1597년 10월 26일이나, 일부 연구·자료는 10월 25일로 표기하므로 원사료의 음력 날짜와 양력 환산 기준을 구별할 필요.

쩐아인훙 감독의 프랑스·벨기에 합작 영화 《이터너티》(Éternité)가 프랑스에서 개봉함. 앨리스 페르네의 소설 《과부들의 우아함》을 바탕으로 19세기 말부터 이어지는 여러 세대 여성과 가족의 삶을 그린 작품. 오드레 토투, 멜라니 로랑, 베레니스 베조 등이 출연함.

제임스 D. 스턴과 페르난도 비예나가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 《우리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Giving Voice)이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됨. 오거스트 윌슨 독백 경연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준비 과정과 무대 경험을 기록한 작품으로, 영화제 관객 투표로 선정하는 페스티벌 페이버릿상을 수상함.

조 라이트 감독의 미국 액션 스릴러 영화 《한나》가 대한민국에서 개봉함. 외딴 지역에서 특수 훈련을 받으며 자란 소녀가 자신의 과거와 정보기관의 추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시얼샤 로넌, 에릭 바나, 케이트 블란쳇 등이 출연함.

레베카 홀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 《패싱》이 미국 일부 극장에서 제한 개봉함. 넬라 라슨의 1929년 동명 소설을 각색해 인종적 정체성과 사회적 경계를 넘나드는 두 여성의 관계를 그린 흑백영화. 테사 톰프슨과 루스 네가가 주연을 맡았으며 11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됨.

한국 정부가 수출 부진과 경기침체에 대응해 ‘국제수지 개선과 경기회복을 위한 특별조치’를 단행. 환율 조정, 수출지원금융 확대, 재정집행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생산·고용 유지와 국제수지 개선을 추진.

연초 물가안정책 이후에도 이어진 경기 부진에 대응한 정책으로, 석유 파동 수습이 절약·물가 억제뿐 아니라 경기회복 과제와 병행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

1973~1974년 석유 위기를 계기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설립. OECD 틀 안의 자율기구로 출범하여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에너지 절약 정책 협력을 추진.

산유국의 공급 중단에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수입국들이 비상 대응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한 제도적 변화.

아랍 산유국 다수가 미국에 대한 석유 금수를 해제하기로 결정. 중동 평화협상 진전과 미국의 중재 노력을 배경으로 한 조치이며, 6월에 상황을 다시 검토하기로 합의.

미국을 대상으로 한 금수 해제와 세계 유가의 위기 이전 수준 복귀는 별개로, 높은 원유가격과 경제적 부담은 이후에도 지속.

한국 정부가 1·14 긴급경제조치의 후속 대책으로 종합물가안정대책을 발표. 원유·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가격체계 조정과 총수요 관리, 주요 물자 공급 확대 및 유통 개선을 추진.

수입가격 상승이 생필품과 국내 생산비로 번지는 상황에 대응하여 물가·재정·금융·유통 수단을 묶은 안정화 대책.

한국 정부가 「국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대통령긴급조치」를 제정·시행. 석유 파동으로 심화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여 저소득층 조세부담 경감, 생활 안정, 사치성 소비 억제와 자원 절약 등을 추진한 경제조치.

물가 부담과 생활 불안을 완화하려는 국내 대응으로, 이후 종합물가안정대책 등 후속 정책으로 이어진 조치.

테헤란에서 열린 OPEC 페르시아만 6개국 각료회의가 기준 유종 아라비안 라이트의 공시가격을 배럴당 11.651달러로 정하고 1974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합의. 10월 초 약 3달러와 비교하면 약 네 배 수준.

산유국 정부의 배럴당 수입 몫을 7달러로 정한 데 따른 공시가격으로, 모든 원유 거래가 이 가격으로 체결되었다는 의미는 아님.

1973년 석유 파동

총무처가 에너지소비절약운동 실천요강을 마련해 관계 기관에 통보. 석유 수급 불안에 대응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는 한국 정부의 행정적 대응.

국가기록원에 보존된 「에너지소비절약운동 실천요강 통보(총무처)」로 확인되는 조치.

OPEC 페르시아만 6개 회원국이 원유 공시가격을 독자적으로 인상. 기준 유종인 아라비안 라이트의 공시가격이 배럴당 약 3달러에서 5.119달러로 상승.

다음 날 아랍 산유국의 감산 결정과 구별되는 가격 조치로, 산유국 정부의 가격 결정권 확대를 보여주는 전환점.

1973년 석유 파동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에 반발한 아랍 산유국들이 미국으로의 석유 수출을 중단하는 조치에 착수. 감산에 더해 특정 수입국을 겨냥한 금수가 진행되면서 공급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 압력을 확대.

금수의 중심은 아랍 산유국들이었으며, 비아랍 산유국도 포함하는 OPEC 전체의 일률적 금수 결정과는 구별되는 조치.

1973년 석유 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