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 8,358

정렬

1910 11건
116년 전

1910년 12월 15일자 《매일신보》는 교육기본금관리회가 관리하던 국채보상금 9만여 원이 12월 12일 총감부에 납입되고, 국채보상금총합소 관계자들이 관리하던 4만 2,000원이 12월 14일부터 경무총감부 보관으로 이전되었다고 보도함. 교육사업에 사용하려던 계획이 무산되고, 국민이 모은 의연금이 일제 통치기구의 관리 아래 들어간 국채보상운동의 사실상 마지막 단계.

통감부가 1909년 발행인 어니스트 베델의 사망 뒤 대한매일신보 매수를 추진하고, 1910년 5월 신문을 장악함. 한일병합조약 공포 다음 날인 1910년 8월 30일 대한매일신보에서 ‘대한’을 떼고 제호를 매일신보로 변경. 한말 항일 민족지가 조선총독부의 한국어 기관지로 전환된 상징적 사건.

매일신보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로 대한제국이 국권을 잃자, 일제가 태극기의 공식 사용을 금지하고 일장기를 강요함. 공적 영역에서 사라진 태극기는 도리어 빼앗긴 국권과 민족을 상징하는 표상이 되어, 이후 독립운동의 깃발로 되살아나는 계기가 됨.

운동 중단 뒤 남은 의연금의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909년 조직된 국채보상금처리회가 1910년 4월 18일 국민대총회를 개최함. 참가자들은 토지를 매입하고 그 수익을 교육비로 사용하기로 결의함. 국채 상환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민이 모은 자금을 교육구국사업으로 전환하려 한 시도였으나, 같은 해 병합으로 실행되지 못함.

1909 9건
117년 전

미국 사회당 가입 및 사회운동에 적극적인 참여. 시각장애의 상당수가 열악한 노동 환경과 빈곤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발견. 즉, 장애 문제를 해결하려면 사회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믿음. 스승 앤 설리번의 남편이자 사회주의자인 존 메이시(John Macy)와 교류하며 사상적 깊이를 더함.

참고로 헬렌 켈러가 급진적인 활동을 했기 때문에 FBI가 수십 년간 사찰.

안중근에게 피살된 이토 히로부미를 추도하기 위해 민간에서 추진된 국민대추도회(대한국민추도회)의 준비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림. 실제 추도회는 열리지 않았으나, 민족문제연구소는 이 참여를 안상호의 친일 행적 가운데 하나로 평가함.

비네가 아동 심리와 교육에 관한 연구를 종합한 『Les Idées modernes sur les enfants』를 파리의 에르네스트 플라마리옹에서 출간함. 학교에서의 아동 관찰, 신체·감각 측정, 기억과 지능의 평가, 교육 방법 등을 실험심리학의 관점에서 검토한 저작.

특히 지능을 개인에게 고정된 채 주어지는 양으로 보는 견해를 비판하고, 주의·기억·판단 등 지적 기능이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발달할 수 있다고 주장함. 비네의 지능검사가 단순한 서열화 도구가 아니라 교육적으로 개입할 대상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는 관점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저작 가운데 하나.

안창호와 최남선 등이 신민회의 외곽 청년 조직으로 청년학우회를 창립함. 무실·역행 등의 덕목을 내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청년 수양 단체. 1910년 한일병합과 105인 사건으로 해산되었으나 그 이념이 흥사단으로 계승된 원류.

안창호 중앙총무

중화인민공화국 약리학자 및 대학 교수 겸 정치인 저우진황. (~19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