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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18,099

정렬

1995 20건
31년 전

한국영상자료원이 기초 자료 전산화를 마무리하고 《한국영화 75년사》 CD-ROM을 발간함. 1991년 시작한 전산화 사업을 통해 축적한 영화정보를 전자 매체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성과였음. 훗날 인터넷 검색과 KMDb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종이 목록 중심의 자료 관리가 디지털 정보 서비스로 이동하던 단계를 보여줌.

넥스트가 3집 《The Return of N.EX.T Part 2: World》를 발표함. 전작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세계와 사회로 넓히며, 〈세계의 문〉·〈Money〉·〈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처럼 서로 다른 소재를 록의 큰 구성 안에 담았음.

국립영화등기부 선정작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순회상영 사업이 시작됨.

등재작의 이름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경험을 통해 보존의 의미를 전달하려는 사업이었음. 원래의 상영 경험을 되살리고 지역 관객의 관심을 넓히면서, 작품을 보존하는 일과 관객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일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음.

미국 국립영화등기부

고단샤 인터내셔널에서 스티븐 스나이더가 번역한 《Coin Locker Babies》 출간. 일본어 원작의 영어권 소개를 확장한 판본으로, 미국 출판 전문지의 동시대 서평도 확인되는 출판 이력. 이후 푸시킨 프레스 판본에도 이어진 번역.

《모넬라 3》(Fermo posta Tinto Brass)는 감독의 이름을 제목에 내건 옴니버스 영화. 틴토 브라스가 연출·원안·각본·편집을 맡고 본인 역할로 출연하여 자신의 대중적 이미지를 영화 안에 끌어들인 작품. 제작연도는 1995년으로, 한국 유통명만 보고 1998년작 《모넬라》 이후에 제작된 세 번째 속편으로 배열하면 오류가 되는 사례.

틴토 브라스

마틴 스콜세지와 마이클 헨리 윌슨이 공동 연출한 영화사 다큐멘터리 《A Personal Journey with Martin Scorsese Through American Movies》가 발표됐다. 영국영화협회가 제작한 약 225분의 3부작으로, 스콜세지는 자신의 영화 관람 경험에서 출발해 미국 스튜디오 체제와 서부극·뮤지컬·갱스터 영화의 변화를 살핀다. 감독을 이야기꾼·환영의 창조자·체제 안의 밀수꾼·우상 파괴자 등으로 나누고 다양한 영화 장면과 인터뷰를 분석한다. 창작자로서의 취향과 영화사 교육을 연결한 장편 에세이로, 뒤의 이탈리아 영화 다큐멘터리와 함께 스콜세지의 영화 유산 소개 활동을 보여준다.

마틴 스콜세지

캐나다 위니펙의 매니토바 극장센터에서 셰익스피어의 《햄릿》 공연. 키아누 리브스가 아버지의 죽음과 왕실의 권력 다툼에 맞닥뜨리는 덴마크 왕자 햄릿을 맡은 무대

《스피드》로 주목받은 뒤 영화와 연극 활동을 병행하던 시기의 공연. 토론토에서 시작한 무대 경험을 이어 가며 셰익스피어 비극의 주인공을 연기한 작업

키아누 리브스 출연

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1995년 평생공로상과 당시 최연소 수상 기록.

《죠스》와 《E.T.》의 대중적 성공부터 《태양의 제국》과 《쉰들러 리스트》의 역사극까지 이어진 영화 경력을 기린 상. 활발한 창작 경력을 이어가는 감독에게 수여한 AFI의 장기적 공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