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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22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904 —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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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을 분할해 HD현대케미칼과 통합하고, 롯데의 연산 110만 톤 규모 NCC와 중복·저수익 유도품 설비를 중단하는 대산 지역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하였다. 정유와 석유화학 설비의 통합효율을 높이는 한편 경량·고탄성 소재, 배터리 전해액용 유기용매, 바이오 나프타 기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산업 차원의 감축 목표가 개별 단지의 실행계획으로 옮겨간 첫 사례가 되었다.

톰 행크스가 내레이션을 맡은 10부작 자연 다큐멘터리 《The Americas》가 미국 NBC에서 방송을 시작함. 북미와 남미의 야생동물과 생태계를 다룬 작품으로, BBC 스튜디오 자연사 제작부와 유니버설 텔레비전 얼터너티브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음.

행크스가 역사와 전쟁, 우주 탐사에 이어 자연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으로도 이야기를 전달한 작품.

아르테에서 50주년판 텍스트를 바탕으로 한 한국어판을 출간한 날. 크리스토퍼 톨킨의 서문과 톨킨의 그림·지도를 포함해 원작의 출판 맥락을 함께 전달하는 재정비 판본. 50주년판을 바탕으로 한 개정 완역이라는 판본 설명은 한국 최초 번역이라는 뜻과 구별할 필요가 있음.

아르테에서 김번·김보원·이미애가 옮긴 《반지의 제왕》 개정판 출간. 2018년부터 준비한 개정 작업과 영어 60주년판을 바탕으로 본문과 용어를 정비한 판본이며, 한국 독자 공동체와의 논의를 반영한 번역 원칙을 통해 이름과 세계관을 다시 전달한 작업.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자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높임. 범정부 대응과 지역 의료자원 동원, 환자 분류·이송 체계를 강화해야 하는 국면으로 바뀌었음. 지역사회 유행은 검사와 격리만이 아니라 병상·인력의 지속 가능한 배치를 요구했음.

페스파코 50주년 행사에서 아프리카 영화유산 프로젝트가 복원한 《솔레유 오》, 《불의 세월》, 《칼을 든 여인》, 《무나 모토》가 아프리카 대륙 관객에게 소개됨. 3월 2일까지 열린 영화제에서는 월드 시네마 프로젝트가 앞서 복원한 아프리카 영화 7편도 상영 대상으로 포함됨.

유럽과 북미의 영화제에서 인정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품이 태어난 대륙의 관객에게 되돌아가는 일이 중요하다는 취지를 구현함. 복원과 보급을 별개의 목표로 볼 수 없음을 보여준 행사였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가 개편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개함. 기존의 공식 제휴기관 중심 구조에 개인 회원과 국가별 챕터를 포함하고, 공개교육·저작권 개혁 등 주제별 협력 활동에 참여할 경로를 마련함.

제휴기관 중심 구조의 개편

기존 네트워크는 국가별 라이선스 번역과 법률 지원을 맡는 공식 제휴기관 중심으로 운영됨. CC는 창작자·사서·교육자·활동가로 참여층이 넓어졌지만 공식 제휴기관 외에는 협업과 의사결정에 들어갈 구조가 부족했다고 설명함.

개편은 공개 협의와 공동체 연구를 거쳐 추진됨. 주제별 작업 모임은 참여 의사가 있는 사람에게 열고, 정식 회원은 국가별 챕터를 통해 운영에 참여하도록 구분함. 프로젝트 참여 자체에는 정식 회원 자격을 요구하지 않음.

구글과 네덜란드 CWI 연구진이 널리 쓰이던 해시 함수 SHA-1에서 서로 다른 두 PDF가 같은 해시값을 갖는 최초의 실제 충돌(SHAttered)을 공개함. 총 약 9×10^18회의 SHA-1 연산이 들어간 대규모 계산으로 해시 충돌 공격이 현실임을 입증. 이후 브라우저·업계 전반에서 SHA-1 퇴출이 가속됨.

생일 문제

구글 직소가 2017년 2월 23일 머신러닝으로 댓글의 유해성 가능성을 점수화하는 개발자 도구 퍼스펙티브 API를 공개. 언론사와 커뮤니티 운영자가 온라인 토론의 관리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 기술. 점수는 사람이 모든 맥락을 반영해 내리는 최종 판단이 아니라 통계적 분류 결과임.

구글 직소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Public Speaking》이 미국 뉴욕 필름 포럼을 시작으로 극장에서 공개됐다. 리알토 픽처스가 극장 배급을 맡았으며, 작품은 앞서 2010년 11월 22일 HBO에서 방송됐다. 작가 프랜 리보위츠와의 대화, 공개 강연, 과거 자료를 엮어 뉴욕의 예술·문학 문화와 도시 변화에 대한 그의 관찰을 기록한다. 웨이벌리 인에서 이루어진 인터뷰를 중심으로 글쓰기와 대중문화에 대한 목소리를 포착해, 스콜세지의 인물 다큐멘터리와 뉴욕에 대한 관심을 연결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출연

대마젤란은하에서 발생한 초신성 SN 1987A의 빛이 관측되기 약 두 시간 전, 일본 가미오칸데 II와 미국 IMB 등 여러 지하 검출기가 수초간 이어진 중성미자 신호를 포착. 태양계 밖 천체에서 날아온 중성미자를 광학 관측과 함께 확인한 사건으로, 중성미자를 통해 별 내부의 폭발 과정을 연구할 가능성 입증.

메트로-골드윈-메이어가 스탠리 큐브릭과 아서 C. 클라크가 준비하던 새 SF 영화를 가제 《별 너머의 여행(Journey Beyond the Stars)》으로 공식 발표. 외계 생명체와 인류의 우주 진출을 다루는 대형 영화 프로젝트로 소개되며 공동 구상이 MGM의 정식 제작 사업으로 전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첫 재판관 선출에 이어 유럽인권재판소가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첫 회기를 개최함. 유럽인권협약에 규정된 국제적 사법심사 기관이 실제 운영을 시작한 단계였음.

초기 체계에서는 위원회가 신청을 먼저 심사하고 재판소는 비상설로 활동했음. 개인이 재판소에 바로 신청하는 현재의 방식은 이후 제도 개편을 통해 도입됨.

태평양전쟁 이오지마 전투 중 미 해병대원 6명이 수리바치산 정상에 성조기를 세우는 장면을, AP통신 사진기자 조 로젠탈이 촬영함(두 번째 게양 장면). 이틀 뒤 신문에 실려 폭발적 반향을 일으켰고 그해 퓰리처상을 받음. 전쟁채권 모금과 해병대 기념비의 모델이 되며, 성조기가 미국의 희생과 승리를 응축한 가장 상징적인 이미지로 각인됨.

성조기

러일전쟁 발발 뒤 일본군이 한성을 장악한 상황에서 대한제국에 한일의정서 체결을 강요한 사건. 일본이 군사상 필요한 지역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대한제국 정부에 일본의 시정 개선 충고를 수용하도록 한 조항을 포함한 협정. 국외중립 선언을 무력화하고 일본의 군사·정치 간섭을 확대하는 발판. 외부대신 서리 이지용과 일본 공사 하야시 곤스케가 조인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