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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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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연방지방법원의 도노번 프랭크 판사, xAI가 미네소타주의 AI 누드화 기술 금지법 집행을 멈춰 달라며 낸 예비적 금지명령 신청 기각. 2026년 8월 1일 시행된 이 법은 식별 가능한 사람의 사진·영상을 AI로 변형해 원본에 없던 나체나 신체 부위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의 제공과 광고를 제한하는 규정.

수정헌법 제1조가 보호하는 표현까지 제한한다는 xAI의 주장에 대해, 법원은 소송 중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에 관한 입증 부족과 구제 신청 지체를 기각 사유로 제시.

법률의 합헌성을 확정한 최종 판결이 아닌 소송 진행 중 효력을 유지한 예비적 결정이며, xAI는 제8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할 방침.

세계보건기구(WHO), 부탄의 개 매개 인체 광견병을 ‘공중보건 문제로서 퇴치’한 것으로 공식 검증. 부탄은 WHO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 기준을 충족한 첫 국가. 검증 기준은 개 매개 인체 광견병 사망이 최소 2년간 발생하지 않고 감시·예방 체계가 전파 재개를 막을 역량을 갖춘 상태. 성과의 기반은 사람·동물 보건을 연계한 원헬스 체계, 개 예방접종과 개체군 관리, 노출 후 예방조치 접근성 개선.

다만 모든 동물에서 광견병 바이러스가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며, 국경을 통한 재유입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접종이 필요한 단계.

광견병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Arm, 광주 GIST 캠퍼스에서 반도체 설계 인재양성 교육기관 ‘GIST-Arm 스쿨’ 개교 기념식 개최. 2026년 2월 운영 협약 뒤 출범한 교육기관은 GIST 석·박사생을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원과 학부생·취업준비생·기업 재직자를 위한 반도체 아카데미로 구성된 이원 체계.

Arm은 반도체 IP와 소프트웨어 등 교육 자원을 제공하고 산업통상부는 교원 채용과 실습 장비 구축을 지원하며, 시놉시스·케이던스는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공정 디자인 키트 지원을 계획. 2030년까지 석·박사 400명과 재직자·취업준비생 1,000명 등 총 1,400명을 교육한다는 목표로, 개교 시점의 성과가 아닌 향후 계획치.

ARM 홀딩스

프랑스 정부가 공식 세계지도에서 메르카토르 도법 대신 면적을 보존하는 에케르트 IV 도법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함. Equal Earth 자체가 아닌 유사한 정적도법을 선택한 사례로, 지도 교체가 하나의 도법을 세계 표준으로 강제하기보다 사용 목적에 맞는 면적 보존형 대안을 확대하는 흐름임을 보여줌.

유엔 총회가 결의 A/RES/80/307을 찬성 164표, 반대 1표, 기권 6표로 채택함. 결의는 각국과 교육기관 등에 대륙의 상대 면적을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지도 투영법의 사용을 장려하고 Equal Earth 도법을 관련 선택지로 제시함. 미국이 유일하게 반대했으며 6개국이 기권함.

결의는 대륙의 상대 면적을 더욱 정확하게 표현하는 지도 투영법의 사용을 장려하고 Equal Earth 도법을 관련 선택지로 제시함. 교육·인식 제고·지리 문해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비구속적 권고이며, 메르카토르 도법의 사용 금지나 단일한 공식 세계지도 지정이 아님.

또한 국가의 주권·영토 지위·국경 획정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유엔의 기존 공식 경계 표시 기준도 변경하지 않음. 실제 영향은 각국 학교·정부기관·언론과 디지털 지도 서비스의 후속 채택 여부에 달린 상태.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인공지능 중소기업 창업 지원계획(2026~2028년)》을 발표. 2028년까지 산업 응용·데이터 서비스·스마트 컴퓨팅 등 분야에서 과학기술형·혁신형 중소기업 1만 곳 이상을 새로 육성하고, AI 분야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을 2천 곳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제시.

AI 분야에서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 10곳, 국가 중소기업 공공서비스 시범 플랫폼(기지) 10곳, 국가급 중소기업 특색 산업클러스터 10곳을 조성하고, 보편적 컴퓨팅 자원·고품질 데이터·응용장면·오픈소스 생태계·금융 서비스 지원을 결합하는 구조. 전날 발표된 ‘15차 5개년’ 중소기업 발전계획의 2030년 국가급 ‘작은 거인’ 2만2천 곳 목표를 AI 분야에서 구체화한 후속 실행계획.

《메이데이》의 Apple TV 공개. 존 프랜시스 데일리와 조너선 골드스타인이 연출하고 라이언 레이놀즈와 케네스 브래너가 주연한 첩보 코미디.

레이놀즈가 조종사 트로이 켈리, 브래너가 전직 KGB 요원 니콜라이 우스티노프를 맡음. 두 인물의 예상 밖 동행을 그린 영화.

시네마테크KOFA에서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시대를 초월한 영화작가, 이만희 50주기전》을 개최함. 그중 《삼포가는 길》은 9월 12일 4K 판본으로 상영됨. 감독의 마지막 작품을 극장 환경에서 다시 만나고, 이후 세대의 관객이 작품의 영상과 소리를 새롭게 살펴보도록 한 회고전임.

미국 JILA·NIST와 국제 공동연구진이 진공자외선 주파수 빗을 이용해 토륨-229의 핵 전이를 여기하고, 스트론튬-87 광학 원자시계를 기준으로 전이 주파수를 정밀 측정. 원자핵의 공명 주파수를 기존 원자시계에 직접 연결해 비교한 연구.

토륨-229 전이의 절대 주파수와 핵의 전기 사중극자 구조를 측정하며 핵시계를 기존 시간 표준의 계측 체계와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 2026년 작동형 핵시계 구현보다 앞선 분광·주파수 비교 단계에 해당.

앤트로픽이 조직 내부 지식을 활용하는 클로드 Enterprise 요금제를 발표한 사건. 500K 문맥, 확대 사용량, SSO·도메인 관리·역할 기반 권한 등 조직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대규모 문서·코드베이스 기반 협업을 지원한 제품.

GitHub 통합은 초기 Enterprise 사용자 대상 베타로 도입하고 감사 로그·SCIM은 후속 제공 예정으로 제시한 출시. 고객 대화와 콘텐츠를 모델 훈련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데이터 처리 방침을 함께 설명한 발표.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 부동산의 경쟁사업자 배제행위에 대한 제재 방침 발표. 네이버와 제휴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확인매물 정보를 경쟁사업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계약조건이 카카오 등 경쟁사의 진입과 사업활동을 제한했다는 판단. 시정명령과 과징금 10억 3,200만 원 부과 결정.

네이버는 확인매물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투입한 비용과 노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제재에 불복. 2021년 1월 20일 공정위 의결에 이어 행정소송 등으로 법적 다툼 진행.

별도 형사사건에서는 2025년 9월 18일 1심 법원이 네이버에 벌금 2억 원 선고. 2026년 7월 9일에는 네이버가 항소심에서 판결의 부당성과 금융업 진출에 미칠 영향을 주장. 행정 제재와 별도로 형사책임도 항소심에서 다투어진 사건.

유니세프와 유엔 아동폭력 특별대표가 U-Report 참여자들의 온라인 괴롭힘 경험을 발표함. 응답자 약 3명 중 1명이 피해 경험을 보고했고, 일부는 괴롭힘과 폭력 때문에 결석했다고 답함. 자발적 참여 조사이므로 전체 국가나 세계 청소년 인구의 대표 통계와는 구분됨.

운동 기능에 제약이 있는 이용자들이 외부 스위치·버튼·조이스틱을 연결해 자신에게 맞는 조작 체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Xbox Adaptive Controller가 출시됨. 장애 관련 단체와 이용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설계한 접근성 중심 장치임.

표준 게임패드를 쥐거나 여러 버튼을 동시에 누르기 어려운 사람에게 선택지를 넓혔으며, 하나의 기기가 모든 장애와 환경을 해결하기보다 개인별 보조 장치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함.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마틴 스콜세지와 켄트 존스가 공동 연출·집필한 《A Letter to Elia》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됐다. 엘리아 카잔의 영화와 인터뷰, 자서전 및 연출론 낭독에 스콜세지 자신의 회고를 더해, 한 감독의 작품이 다음 세대 영화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특히 《워터프런트》와 《에덴의 동쪽》이 젊은 스콜세지에게 준 충격, 이민자와 외부인의 경험이 영화 창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다룬다. 카잔의 전기를 소개하는 동시에 스콜세지 자신의 영화적 형성을 돌아보는 개인적 영화사 에세이다.

캐스린 비글로가 연출한 이라크전쟁 영화 《허트 로커》가 제65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 미군 폭발물처리반의 임무와 전쟁의 위험에 중독되어 가는 병사의 심리를 따라간 작품으로, 이후 제82회 아카데미상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 수상.

캐스린 비글로 감독

지이와 금비가 기자회견을 열고 거북이 해체를 공식 발표. 리더이자 음악 제작을 이끌었던 터틀맨의 사망 이후 기존 그룹 활동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

두 멤버가 터틀맨과 함께 만든 음악을 돌아보며 알린 해체. 같은 해 발표한 유작 음반 《못다한 이야기》와 함께 남은 세 멤버 시기의 음악적 기록.

터틀맨

2003년 9월 4일 《불어라 봄바람》이 개봉함. 장항준이 전작 《라이터를 켜라》에 이어 김승우와 다시 작업하고, 김정은을 상대역으로 기용한 두 번째 장편 연출작. 감독과 각본을 함께 맡아 서로 다른 생활방식과 성격을 지닌 두 인물의 관계를 중심에 배치함.

작품은 아버지가 남긴 집을 지키려는 인색한 소설가 선국의 생활에 다방 종업원 화정이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계약 때문에 한집에 머무르게 된 두 사람의 충돌과 변화에 주변 인물들의 소동이 더해지는 구성.

변희봉 출연 장항준 감독·각본

북한이 2000년 9월 4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송환 비전향 장기수 63명 전원에게 조국통일상을 수여한 행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수여 결정에 따른 것으로, 당시 조선중앙TV의 보도를 동아일보가 다음 날 전한 수상 기록. 9월 2일 집단 송환 후 이틀 만에 열린 행사.

비전향장기수들을 대상으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수훈.

김선명, 리종환, 우용각, 김우택, 윤용기, 한장호, 방재순, 전진, 최선묵, 홍명기, 안영기, 리경구, 장병락, 강동근, 류한욱, 홍문거, 김명수, 최하종, 김인수, 송상준, 황용갑, 리경찬, 최수일, 김용규, 류운형, 김인서, 김영태, 함세환, 김동기, 고광인, 홍경선, 박완규, 리공순, 임병호, 장호, 신인영, 김종호, 리두균, 김은환, 양정호, 오형식, 김일진, 김창원, 김석형, 신인수, 리세균, 김영만, 조창손, 김영달, 리재룡, 한춘익, 김중종, 박문재, 류연철, 김용수, 리종, 윤희보, 전창기, 한백렬, 석용화, 손성모, 신광수, 한종호.

리두균

네 번째 주망원경 UT4가 첫빛을 받아 네 대의 8.2미터 주망원경 체제가 갖추어짐. 안투·쿠에옌·멜리팔·예푼은 각각 독립적인 관측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연구를 병행할 수 있음. 네 대의 빛을 결합하는 관측은 별도의 광학 장치와 운영 절차를 필요로 함.

틸다 스윈튼이 구상한 《더 메이비》가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처음 공연됨. 코넬리아 파커와 함께 만든 설치 공간에서 스윈튼은 7일 동안 하루 8시간씩 유리 진열장 안에 머물렀음.

주변 진열장에 놓인 과거 인물들의 유물과 달리, 스윈튼은 살아 숨 쉬면서도 침묵하는 존재로 전시됨. 작품은 관객이 몸을 바라보는 행위와 시간의 흐름, 죽음의 문제를 탐구하며 영화의 배역 연기와 다른 수행 방식을 제시함.

틸다 스윈튼 구상·퍼포먼스

라디오헤드가 전쟁 피해 아동을 돕는 워 차일드의 자선 음반 《HELP》를 위해 〈Lucky〉를 녹음함. 나이절 고드리치와 약 다섯 시간 동안 작업한 이 녹음은 이후 《OK Computer》에도 수록됨.

빠르게 완성한 협업은 밴드와 고드리치가 함께 소리를 만들어 갈 가능성을 보여 주었음. 자선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곡이 다음 정규 음반의 음악적 방향을 예고한 셈임.

OK Computer 라디오헤드

남측 강영훈 국무총리와 북측 연형묵 정무원 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첫 남북고위급회담이 서울에서 열렸음. 공식 회담 일정은 9월 4~7일이며, 대표단의 도착·체류 일정과 실제 본회의 날짜는 구분할 필요가 있음.

남측은 신뢰 형성과 교류 확대를, 북측은 정치·군사 문제의 해결을 강조했음. 출발점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총리급 대표가 관계 전반을 직접 논의하는 틀이 만들어졌고, 이후 남북기본합의서 협상으로 이어졌음.

남북기본합의서

동독 시민운동가들이 베를린의 옛 국가보안부 청사를 점거하고 단식투쟁 전개. 슈타지는 주민을 감시하던 동독 비밀경찰로, 감시 기록을 장기간 봉인하지 말고 피해자 열람과 과거사 규명에 활용해야 한다는 요구. 통일조약의 기록 처리 방안을 둘러싼 시민사회의 압력 형성.

여름 휴지기를 마친 평화기도에 약 1천 명이 모이고, 예배 뒤 시민운동가들이 교회 앞에서 현수막을 펼침. 슈타지 요원들이 이를 빼앗는 장면이 박람회를 취재하던 서방 언론을 통해 알려짐. ‘우리는 여기에 남겠다’는 외침은 출국의 자유뿐 아니라 동독 안에서 삶과 정치를 바꾸려는 요구가 함께 존재했음을 보여 줌.

라이프치히 월요 시위

경찰이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전 의장 김근태를 남영동 대공분실로 연행해 전기고문과 물고문 등 가혹행위를 가함. 김근태는 9월 26일 검찰로 송치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19일 첫 공판에서 고문 경위와 후유증을 공개 진술하고 법원에 조사를 요구함.

가족과 민주화운동 관계자들은 김근태의 소재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기관을 찾아다녔고, 고문 피해는 인재근 등을 통해 국내외 언론과 인권단체에 알려짐. 이후 이근안 등 수사관들에 대한 형사절차와 국가배상소송, 김근태 본인의 재심으로 이어짐. 전두환 정권 시기 수사기관의 고문과 용공조작을 공론화한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

김근태는 대공분실 조사 과정에서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반복적으로 당했으며, 이후 법정에서 고문 사실을 직접 진술함. 남영동 고문실태 조사 자료에도 1985년 9월 4일 연행과 9월 26일 검찰 송치, 전기·물고문 피해 및 이후 재판 과정이 기록돼 있음.

가족과 민주화운동 관계자들은 김근태의 소재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기관을 찾아다녔고, 고문 피해 사실은 인재근 등을 통해 국내외 언론과 인권단체에 알려짐. 이후 이 사건은 수사관들에 대한 형사절차, 국가배상소송, 김근태 본인의 재심으로 이어짐.

전두환 김근태 이근안 고문 가해자

임권택 감독의 분단·사회 드라마 《깃발없는 기수》 개봉. 해방 직후 좌우 이념 대립을 취재하던 신문기자 윤이 사회와 주변인들의 갈등 속에서 보도의 역할과 행동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야기. 선우휘의 소설을 바탕으로 해방공간의 혼란을 다룬 화천공사 제작 작품이며 1979년 제작 후 1980년 개봉. 하명중의 윤 역, 김영애의 행아 역, 고두심의 윤임 역, 송재호의 형운 역 출연.

임권택

일본을 포함한 52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일 강화회의가 개막한 사건. 미국·영국이 사전에 조정한 문안을 중심으로 서명을 추진했으며, 소련의 중국 대표 참가 및 조약 수정 요구를 둘러싼 대립의 표면화. 중국의 두 정부와 한국이 정식 서명 당사자로 참여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되어 전승국 전체와 피해 지역 모두를 포괄한 강화에는 이르지 못한 회의.

9월 4일부터 5일에 걸쳐 도쿄 가메이도 경찰서에 구금된 히라사와 게이시치 등 난카쓰노동회 소속 노동운동가 10명이 군경에 의해 살해된 가메이도 사건 발생. 지진과 계엄령으로 조성된 비상 상황을 이용해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세력을 제거한 관헌 주도의 정치적 살해. 조선인을 겨냥한 관민 합동의 대규모 학살과는 피해 대상과 가해 구조에서 차이가 있으나, 관동 대지진 직후 국가 권력이 자행한 일련의 폭력이라는 공통된 역사적 맥락을 지닌 사건.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

1923년 9월 4일 일본 육군이 나라시노의 옛 군사시설에 조선인·중국인 수용시설을 설치함. 당시 공식 명칭은 식민지 차별어가 포함된 ‘육군 나라시노 지선인 수용소(陸軍習志野支鮮人収容所)’였음. 관동대지진 뒤 계엄체제에서 조선인·중국인을 대규모로 이송·관리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