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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59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598 —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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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H.R. 5334 ‘Lindsey O. Graham Sanctioning Russia and Iran Act of 2026’에 서명해 법률로 확정함. 이 법은 러시아의 에너지·방위 부문과 제재 회피 수단에 대한 제재·금지 조치를 확대하고, 러시아와 대규모 거래를 하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규정하며 기존 대이란 제재를 연장함.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행정명령을 내려 새 AI 안전법의 독립 검증·감사 체계 시행을 앞당기고, 추가 안전 규제 방안을 마련하도록 주정부에 지시함. 검토 대상에는 프런티어 AI 기업의 외부 검증기관 상주, 안전계획 검증, 통제 상실 사고 보고 확대와 고성능 AI 모델을 긴급 정지시키는 ‘킬 스위치’가 포함됨. 이 조치가 곧바로 킬 스위치 의무화를 시행한 것은 아니며, 전문가 권고를 거쳐 제도화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임.

NASA가 국제우주정거장(ISS) 승무원 수송을 위해 스페이스X에 Crew-15·Crew-16·Crew-17 세 차례의 추가 유인 임무를 발주함. 계약 수정 금액은 9억4,600만 달러이며 수행 기간은 2030년까지로, 스페이스X에 배정된 Commercial Crew 임무는 총 17회로 늘어남. 각 임무의 준비 시점은 2027~2028년으로 제시됨.

스페이스X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Inluriyo와 Verzenio를 함께 쓰는 치료법을 승인함. 대상은 호르몬에 반응하는 ER 양성·HER2 음성 유방암 가운데 ESR1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고, 이전 호르몬 치료 뒤 암이 진행된 성인 환자임. Inluriyo는 암세포가 에스트로겐 신호를 이용하는 것을 막는 약이고, Verzenio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으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용함. 이번 결정은 Inluriyo의 최초 승인이 아니라 두 약을 함께 사용하는 치료법의 승인임.

도쿄지방법원이 행동주의 투자자 3D Investment Partners의 신청을 받아들여, Toho Holdings가 추진하던 경영권 방어책을 잠정 금지함. Toho Holdings는 3D가 지분을 24% 넘게 늘릴 경우 3D의 지분율만 크게 낮아지도록 신주예약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는데, 법원이 그 발행을 막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 것임. 3D는 지분을 최대 27%까지 늘리려 했으며, 이번 결정은 최종 본안 판결이 아니라 임시적인 법원 판단으로 Toho Holdings는 이의를 제기할 예정임.

앤트로픽과 액센츄어가 앤트로픽 내부 팀과 함께 일하는 외부 평가자 조직을 구축해 AI 모델의 안전성과 통제 가능성을 점검하기로 함. 평가팀은 모델의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테스트, 정렬 평가와 안전장치 검증 등을 수행하며, 두 회사는 향후 5년 동안 각각 최소 10억 달러씩 총 20억 달러 이상을 AI 안전 역량에 투자할 계획임. 외부 인력이 개발사 내부에서 함께 일하는 ‘embedded evaluator’ 방식으로, 규제기관에 의한 독립 감독과는 구분됨.

앤트로픽

서울특별시가 노들섬 수변부에 생태정원·놀이정원·그라스정원·틈새정원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2026년 9월 18일부터 시민에게 개방. 한강변 약 1.5킬로미터 산책·러닝 동선과 시민 문화·휴식 공간 마련.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 전체의 완공이 아닌 수변공간의 단계적 개방. 수상정원·하늘예술정원과 2030년 완성 목표는 후속 계획으로 구분.

기상법에 근거한 한국수치모델개발원이 출범함.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의 연구 기반을 이어받아 한국형모델의 지속적인 개선과 새로운 예측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적 토대가 마련됨. 기관 출범은 특정 예측모델 버전의 현업 도입과는 구분되는 제도적 변화임.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기상청

우주항공청이 제4회 초소형군집위성 활용 워크숍을 열고 1호 운영·활용 성과를 공개. 2025년 8월까지 국내외 지역을 약 1,700회 촬영해 약 2만 장의 고화질 영상을 생산했으며, 해외 지역 광학영상 1,100여 장과 지표반사도·분광지수 등 분석산출물 약 900건을 국내 전문가의 시범 연구에 무상 제공. 국가위성 고화질 영상을 연구자에게 무상 제공한 국내 첫 사례로 소개됨.

초소형군집위성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50%포인트 낮춰 4.75~5.00%로 조정하기로 결정함. 2022년 시작된 고강도 금리 인상과 고금리 유지 국면 이후 첫 인하로, 통화정책이 긴축 강화에서 완화 방향으로 전환된 사건. 변경된 목표 범위는 9월 19일부터 적용됨.

연방준비제도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사장 브래드 스미스가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의 ‘2024년 선거에 대한 외국의 위협과 미국 기술기업의 역할·책임’ 청문회에서 증언함. 서면 증언은 Microsoft가 Storm-1516으로 추적하는 활동이 미국 대선 국면에서 연출된 영상과 허위 주장을 유포했다고 설명함.

스미스는 카멀라 해리스의 대선 출마 이후 이 조직의 캠페인이 해리스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밝힘. 이는 Microsoft가 관측한 활동에 대한 평가를 의회에 제시한 사건이며, 9월 17일 공개된 위협분석 보고서와 다음 날의 청문회 증언은 구분됨.

마이크로소프트 증언·규명

방역 지침에 따라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9월 18~29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거리 행진 대신 온라인 공연·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퀴어영화제는 퍼플레이를 통해 작품을 상영하며 관객과의 대화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퀴어문화축제

서울역사박물관이 경평축구와 근대 축구문화를 돌아보는 전시를 열었음. 일제강점기 축구공과 경기장 사진 등 유물·자료를 통해 축구가 도시의 일상과 대중문화에 자리 잡는 과정을 소개했음.

경평축구의 경쟁과 교류를 과거의 점수 기록만이 아니라 도시사의 일부로 조명한 전시였음. 당시 남북 교류에 대한 관심과 함께 경평전이 다시 주목받았지만, 전시 개최와 실제 대회 재개는 구별해야 함.

첫 자료 발굴 71주년을 맞아 유대역사연구소와 폴란드 유대역사연구소협회가 국제 오네그 샤바트 프로그램을 발표함. 아카이브와 기록자들을 알리고 세계 각지에서 문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었음.

문서의 디지털 공개와 번역, 교육·전시가 결합되면서 전문 연구자를 넘어 더 넓은 독자에게 기록을 전달하는 기반이 마련됨.

링겔블룸 아카이브

폭스바겐·아우디 디젤차에 배출가스 시험을 조작하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설치됐다고 미국 당국이 통보한 사건.

차량이 시험 상황을 감지하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작동시키고 실제 주행에서는 효과를 낮추는 ‘패배 장치’ 사용 적발. 미국 대상 차량에서 실제 주행 시 허용치의 최대 40배에 이르는 질소산화물이 배출된 것으로 조사돼 디젤게이트 촉발.

아웃리치가 전 세계의 여성·트랜스젠더 남성·젠더퀴어 참여자를 지원하던 범위에 더하여, 미국 기술산업에서 과소대표된 인종·민족 집단의 미국 국민과 거주자를 성별에 관계없이 포함한다고 발표함. 대상에는 흑인, 라틴계, 아메리카 원주민, 알래스카 원주민, 하와이 원주민과 태평양 섬 주민 등이 포함됨. 기업의 다양성 자료와 오픈소스 공동체의 경험을 배경으로, 성별에 초점을 맞춘 접근에서 여러 종류의 구조적 진입 장벽을 다루는 방식으로 확장함.

넥스트가 신해철과 이현섭이 함께 노래한 〈I Want It All (Demo 0.7)〉을 공개함. 장대한 연주와 두 보컬의 조합을 내세웠으며, 당시 음반 소개는 관객의 목소리를 녹음에 더하고 새 음반을 발표하려는 계획을 설명했음. 당시 공개된 것은 완성된 정규 음반이 아니라 한 곡의 데모 버전이었음.

존 키츠와 패니 브론의 사랑을 그린 《브라이트 스타》가 미국에서 개봉함. 벤 위쇼와 애비 코니시가 두 인물을 연기했으며, 시인의 업적만을 중심에 두기보다 패니의 감각과 관계의 경험을 통해 사랑과 창작, 상실을 표현한 작품임.

제인 캠피온 감독

박원순 변호사가 국정원의 민간사찰 의혹을 제기하자 심리전단이 다음 아고라에 박원순 비판 토론글·댓글 약 1,000건을 게시하고 논평·칼럼·독자투고와 웹툰·e만평을 제작·확산함.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한 《인포먼트!》의 미국 개봉. 커트 아이켄월드의 논픽션을 스콧 Z. 번스가 각색하고, 맷 데이먼이 내부고발자 마크 휘태커를 연기한 코미디 드라마. 소더버그는 피터 앤드류스 명의로 촬영에도 참여하고, 주인공의 불안정한 설명을 통해 관객의 판단을 흔드는 구성.

유럽인권재판소의 누적 판결 수가 1만 건에 도달함. 1959년 출범한 비상설 기관이 상설재판소로 개편되고 협약 체계가 확대되면서 국가의 권리 침해를 심리하는 규모도 커졌음.

사건 증가와 반복 신청의 누적은 처리 효율과 실효적 권리구제를 함께 확보해야 하는 과제로 이어졌으며, 이후 제14의정서를 통한 절차 개혁이 시행됨.

미국 정부가 향후 제작되는 GPS 위성에는 민간 GPS 신호의 정확도를 의도적으로 저하시킬 수 있는 선택적 가용성 기능 자체를 탑재하지 않겠다고 발표함.

2000년 선택적 가용성을 비활성화한 데 이어 이를 기술적으로도 되돌릴 수 없도록 하는 조치로, GPS가 개방형 민간 위치·항법 인프라로 정착했음을 상징하는 결정임.

GPS

남북이 각자의 지역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공사의 착공식을 동시에 개최함. 2000년 남측의 경의선 기공식에 이어 북측 구간과 비무장지대 연결을 함께 추진하는 단계로 나아감.

이 사업에는 끊어진 선로 복구뿐 아니라 지뢰 제거와 군사적 협의가 수반되었음. 착공식 개최, 궤도 연결, 실제 열차 운행은 서로 다른 시점에 이루어졌음.

미국 뉴욕 포스트와 NBC 앵커 톰 브로코에게 보내진 탄저균 오염 편지들이 뉴저지주 트렌턴에서 9월 18일 소인을 받음. 이는 2001년 미국 탄저균 우편공격의 첫 번째 확인된 발송 물결로, 이후 대규모 연방 수사와 생물안보 대응으로 이어짐.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사업의 기공식이 열림.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논의한 단절 구간 연결을 남측 공사로 추진하는 출발점이었음.

분단으로 끊어진 교통망을 다시 잇는다는 상징성과 함께 사람과 물자가 이동할 기반을 마련하려는 사업이었음. 이날 행사는 남측 구간 공사의 시작이며, 남북 전 구간 연결이나 열차 운행이 같은 날 실현되었다는 뜻은 아님.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가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KBS 인터뷰에서 독도가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일본 정부 입장을 주장함. KBS는 정상회담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9월 21일 방송에서 해당 부분을 삭제했으며, 이후 삭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발생함.

케일리 존스의 자전적 소설을 제임스 아이보리와 루스 프라워 자브발라가 각색한 가족 드라마. 파리에 살던 미국인 작가 가족의 딸 샨느와 입양한 아들 빌리의 성장을 따라가며, 미국 귀환과 아버지의 병을 계기로 재편되는 소속감과 가족의 유대를 그린 작품.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공동 각본

오슬로 외교회의에서 대인지뢰 금지협약의 최종 문안을 채택함. 사용·비축·생산·이전의 금지와 비축분 폐기, 지뢰 제거를 하나의 조약에 담았으며, 12월 서명 개방에 앞서 국가들이 동의할 법적 문서가 확정됨.

1991 event 피해 신고 접수 창구를 개설한 여성단체

정대협, 김학순 증언 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신고전화 개설

1991년 9월 18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이른바 ‘정신대 신고전화’를 개설함. 김학순의 공개 증언 이후 다른 피해생존자들의 증언과 피해 신고를 접수하기 위해 마련한 창구.

신고전화를 통한 피해 사실의 수집은 개별 증언을 집단적인 피해 조사로 확장하는 계기가 됨. 1992년 2월 29일까지 정대협에 접수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신고자는 70명이며, 이 가운데 당시 생존자는 41명으로 집계됨.

김학순 (여성운동가)

동·서독 협상대표가 슈타지 기록 문제 등을 다룬 통일조약의 추가 합의 체결. 통일 이후 전독일 의회가 관련 법률을 마련하고, 동독 인민의회가 앞서 마련한 기록 보존·이용 법률의 원칙을 고려하도록 합의. 국가 통합 과정에서 감시 피해자의 권리와 기록 공개 요구를 반영한 보완.

프랑스 국민의회가 로베르 바댕테르 법무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제출한 사형제 폐지 법안을 찬성 363표, 반대 117표로 가결함. 이틀간의 논의 끝에 이루어진 하원 표결이었으며, 상원의 최종 가결과 대통령의 법률 공포는 이후에 진행됨.

프랑스의 사형제 폐지

보이저 1호가 지구에서 약 1,166만 km 떨어진 곳에서 지구와 달을 한 화면에 함께 촬영. NASA가 지구와 달 전체를 함께 담은 최초의 사진으로 소개한 기록. 탐사선이 멀어지며 바라본 지구와 달의 모습을 보여 주는 초기 자료.

보이저 1호

미국의 과학위성 뱅가드 3호가 궤도에 진입해 지구 자기장과 우주환경 관측을 수행함. 프로젝트 뱅가드의 마지막 성공적 위성 발사로, 이 비행 이후 프로젝트의 비행 프로그램이 사실상 종료됨.

사사오입 개헌 이후 반이승만 야권 세력이 결집해 민주당을 창당함. 민주국민당을 모체로 흥사단계와 자유당 탈당 의원 등 범야권 세력이 참여했으며, 조병옥은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참여함.

법률 제293호 형법이 제정·공포됨. 제98조가 적국을 위하여 간첩하거나 적국의 간첩을 방조한 행위와 군사상 기밀을 적국에 누설한 행위를 처벌하도록 규정함. 적국이 아닌 외국을 위한 기밀 수집·누설 행위는 이 조항으로 직접 처벌하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됨.

대한민국 간첩죄 적용 범위 확대

바르샤바 노볼립키 거리 68번지 폐허에서 금속 상자 10개에 보관한 링겔블룸 아카이브의 첫 부분이 발굴됨. 오네그 샤바트 생존자 헤르시 바세르 등의 기억과 전후 수색으로 나치 점령기에 묻어 둔 문서를 다시 찾음.

일기·편지·행정 문서와 생활 기록은 유대인 공동체의 박해와 생존 경험을 전하는 자료였음. 땅속의 습기 등으로 손상된 종이를 복원하고 내용을 분류하는 작업이 뒤따랐으며, 이후 유대역사연구소의 핵심 소장 자료가 됨.

일본 관동군이 선양 인근 류탸오후에서 남만주철도 선로 일부를 폭파한 뒤 중국군의 행위라고 주장하며 군사행동 개시. 관동군은 이 사건을 구실로 이튿날 선양을 점령하고 수개월에 걸쳐 만주 주요 지역으로 점령지를 확대.

중국의 제소를 받은 국제연맹은 리튼 조사단을 파견. 조사단은 만주국을 자발적인 독립운동의 결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국제연맹 총회는 1933년 2월 조사보고서를 채택.

경인선의 노량진·제물포 구간이 개통하여 한국에서 철도 영업을 시작한 사건. 증기기관차를 이용하는 근대 육상 교통의 출현으로 한성과 인천 사이 이동 방식이 변화한 계기. 미국인에게 허가했던 부설권이 일본 측으로 넘어가 건설되어 교통 근대화와 외국의 이권 확대가 함께 진행된 사업.

부커 T. 워싱턴이 애틀랜타에서 열린 Cotton States and International Exposition 개막식에서 연설. 흑인의 경제적 자립과 직업교육을 강조하고 인종 간 협력을 주장한 연설로, 이후 ‘애틀랜타 타협’으로 불리며 미국의 인종 관계와 흑인 지도 전략을 둘러싼 논쟁의 주요 계기가 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