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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30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75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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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이 2025년 9월 중순 탐지한 사이버 첩보 활동의 조사 결과를 공개. 회사는 중국 국가 지원 조직으로 높은 확신을 갖고 평가한 공격자가 클로드 코드를 악용해 기술 기업·금융기관·화학업체·정부기관 등 약 30개 조직을 표적으로 삼았고, 일부 침입에 성공했다고 발표.

앤트로픽은 공격 과정의 80~90%를 AI가 수행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관련 계정 차단과 피해 조직 통지 등 대응을 설명. 다만 인간이 표적을 선정하고 주요 단계에서 결정을 내렸고, 클로드가 잘못된 자격 증명을 만들어 내거나 공개 정보를 기밀로 오인한 사례도 보고. 공격자 귀속·자동화 비율·최초성은 앤트로픽의 조사와 평가에 따른 주장으로,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않은 완전 자율 공격이라는 의미는 아님.

대법원이 1975년 내무부훈령 제410호 발령 이전의 수용 기간을 배상 산정에서 제외한 원심을 파기환송함. 훈령 이전에도 국가가 단속과 강제수용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였다고 볼 사정이 충분하다고 판단함.

훈령 이전의 피해

2025다210098 판결은 특정 훈령의 시행일만으로 국가책임의 시작을 한정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 구체적인 배상액이 대법원에서 새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 이전 수용 기간도 고려하도록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낸 결정임.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글래디에이터 II》 한국 개봉. 어린 시절 막시무스의 죽음을 목격한 루시우스가 로마의 정복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콜로세움에 들어서게 되는 이야기.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며 폭압적인 황제들이 지배하는 제국의 운명에 휘말리는 서사.

폴 메스칼이 루시우스를 연기. 스콧이 《글래디에이터》의 고대 로마 세계로 돌아와 검투사의 투쟁을 권력과 복수, 로마의 미래를 둘러싼 이야기로 확장한 속편.

리들리 스콧 감독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형법상 간첩죄의 적용 대상을 ‘적국’에서 ‘외국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로 확대하는 개정안을 의결함. 제21대 국회에서 여러 개정안이 임기 만료로 폐기된 뒤 제22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19건을 발의했으며, 2024년 7월 말 정보사 군무원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의가 빨라짐.

대한민국 간첩죄 적용 범위 확대

한국노총이 대통령실의 복귀 요청에 응하여 사회적 대화에 다시 참여하기로 발표한 사건. 6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중단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린 복귀 결정.

고용노동부가 같은 날 환영 입장을 발표하고 노사정 대표 간 대화 복원을 제안한 전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유럽연합 이사회와 유럽의회가 핵심원자재법에 관한 잠정 정치합의에 도달함. 재활용 기준을 최초 제안의 15%에서 최소 25%로 상향하고, 공급망 위험평가 및 전략 프로젝트 인허가 절차를 구체화함. 당시는 입법기관 간 잠정 합의 단계로 최종 제정·발효된 법률은 아니었음.

케냐 나이로비에서 INC-3가 열림. 플라스틱 생산과 제품 설계, 화학물질, 폐기물 관리 및 재정 지원을 둘러싼 규범을 논의했으나 국가별 입장 차이가 이어짐. 합의문을 마련하는 과정이 단일한 폐기물 관리 협력을 넘어 원료·생산 단계의 쟁점으로 확대됨.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 기념 기기 《게임&워치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한국에서 희망소비자가격 54,800원으로 발매. 원작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와 일본판 후속작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BALL》 및 마리오 시계를 한 기기에 수록한 구성. 원작을 독립형 휴대 기기로 다시 제공하고 2021년 3월 31일 생산을 마친 한정 기념 제품.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 기념 제품이 발매됨.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와 후속작, 마리오 모습으로 바꾼 《볼》 및 시계 기능을 담았음. 컬러 액정과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해 초기 고정형 액정 제품과는 다른 구조로 이름을 되살렸음.

게임 & 워치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이 《게르니카》에 관한 대규모 문서와 고해상도 이미지를 인터넷으로 공개함. 제작 과정뿐 아니라 전시·이동·정치적 수용에 관한 기록을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함.

원작을 운반하지 않고도 세계의 연구자와 관람객이 세부와 사료에 접근할 수 있게 됨. 유명한 반전 이미지라는 요약을 넘어 작품이 어떤 경로로 그 의미를 얻었는지 살펴볼 수 있게 한 변화임.

폴 베타니의 장편 연출 데뷔작 《쉘터》가 미국에서 개봉. 제니퍼 코넬리가 해나, 앤서니 매키가 타히르 역을 맡아 뉴욕 거리에서 노숙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과거와 상처를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2014년 작품으로 분류되는 영화의 미국 극장 개봉 기록.

제니퍼 코넬리 해나 역

마이크로소프트가 슬라이드 배치를 추천하는 디자이너와 슬라이드 사이 개체를 자연스럽게 이어 주는 모핑 기능을 발표함. 오피스 365 구독자를 대상으로 시험 참가자부터 순차 배포하는 계획으로, 자동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제작을 강화함.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제2회 아카데미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어빙 G. 솔버그 기념상을 수상.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작품을 제작한 창의적인 영화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감독·각본가와 제작자로 활동해 온 경력을 기린 영예.

NASA가 LCROSS 자료의 예비 분석을 통해 카베우스 충돌구에서 물을 검출했다고 발표함. 근적외선 스펙트럼의 물 신호와 자외선 영역에서 관측한 수산기 신호가 서로 보완하는 근거로 제시됨.

이는 10월 9일 충돌 당일과 구분되는 결과 발표임. 물의 존재를 확인한 것과 그 농도·분포·기원을 완전히 규명한 것은 다른 단계였으며, 연구진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함.

LCROSS

마리나 주라힌스카야와 한나 월러크가 2006년 참가자 여섯 명의 경험을 다시 조사함. 참가자들은 기술 분야의 일을 이어가고 멘토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여러 작업이 GNOME 본류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학업과 생업 때문에 지속 기여가 어려웠음. 후속 프로그램은 준비 기간과 멘토 연결을 늘리고, 작은 기여부터 팀 작업에 참여하도록 하며, 디자인·문서·마케팅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는 방향을 마련함.

아웃리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자바 구현을 GNU GPL v2와 클래스패스 예외(Classpath Exception) 조건으로 공개하겠다고 발표하고, 첫 단계로 HotSpot 자바 가상 머신과 javac 자바 컴파일러의 소스 코드를 공개함.

이는 썬이 독점적으로 관리해 오던 자바 런타임과 개발 도구의 핵심을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로 옮기기 시작한 결정. GPL의 파생 저작물 공개 의무는 유지하면서도, 자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일반 애플리케이션까지 GPL 적용 대상으로 확장되지 않도록 클래스패스 예외를 함께 적용함.

이후 2007년 5월 클래스 라이브러리의 대다수가 추가로 공개되고, 완전한 빌드 가능한 자바 SE 구현을 지향하는 OpenJDK 프로젝트로 발전하는 출발점.

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 자바

게오르크 나겔·페터 헤게만·에른스트 밤베르크 등 연구진이 채널로돕신-2(ChR2)가 빛에 직접 반응해 양이온을 통과시키는 이온통로임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보고. 양서류 난모세포와 포유류 세포에 단백질을 발현시켜 빛만으로 세포막 전위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입증. 논문은 2003년 11월 13일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 인쇄본은 11월 25일 발행.

광유전학

척 팔라닉의 소설을 데이비드 핀처가 영화화한 《파이트 클럽》 한국 개봉. 불면과 공허감에 시달리는 화자가 타일러 더든과 비밀 격투 모임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소비문화와 남성성,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 이야기.

에드워드 노튼이 이름 없는 화자, 브래드 피트가 타일러 더든, 헬레나 본햄 카터가 말라 싱어 역으로 출연. 1999년 10월 15일 미국 개봉 후 같은 해 11월 13일 한국에서 상영을 시작한 작품.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케이프 피어》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 1962년 동명 영화를 다시 만든 스릴러로, 로버트 드 니로가 출소 후 자신을 변호했던 변호사와 가족을 위협하는 맥스 케이디를 연기. 닉 놀테·제시카 랭·줄리엣 루이스가 함께 출연하고 트라이베카 프로덕션스가 제작사로 참여한 작품.

리처드 매드슨의 단편과 각본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텔레비전 영화 《결투》의 미국 ABC 첫 방송. 데니스 위버가 평범한 출장길에서 정체불명의 탱크로리 운전자에게 쫓기는 데이비드 맨 역을 맡은 도로 스릴러.

거대한 트럭과 승용차의 추격을 제한된 대사와 시점, 편집으로 밀어붙인 장편 연출. 방송 뒤 해외 극장 상영을 위한 장면을 추가한 확장판으로 이어지며, 스필버그가 텔레비전에서 극장용 영화로 옮겨 가는 계기를 마련한 작품.

서울 평화시장의 재단사 전태일이 노동조건 개선과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한 뒤 사망함. 그는 앞서 동료들과 노동실태를 조사하여 노동청과 언론 등에 개선을 호소했으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이었음.

박정희 정부의 고도성장 과정에서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놓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사회문제로 드러낸 사건. 이후 노동조합 조직과 노동·민주화운동의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됨.

폴 졸이 심실의 박동이 멈춘 환자에게 몸 밖에서 전기 자극을 전달한 임상 경험을 학술지에 보고한 사건. 외부 전기자극으로 심장의 수축을 유도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 준 초기 임상 근거.

이때의 장치는 몸 안에 넣는 영구 심장박동기와 다른 체외식 장치. 이후 더 작고 오래 작동하며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조율기를 찾게 된 기술 발전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

처형된 네 명과 수감 중 숨진 루이스 링의 장례 행렬이 시카고에서 진행. 다수의 추모객이 참여했으며 유해는 발트하임 묘지에 안장. 재판 결과에 대한 항의와 노동운동의 공동 추모가 결합한 행사.

헤이마켓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