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총 10건
한 번 기록
아르테미스 1호, 두 번째 달 근접 비행 성공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판사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경무관),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이임재 전 용산서장(총경)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경정)에 대해서는 영장 기각. 이유는 제출된 자료만으로 증거 인멸, 도망한 우려에 대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피의자의 충분한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것.
명진 스님, 봉은사에서 1000일 1000배 기도 시작
봉은사 주지 취임 직후 1000일 동안 매일 1000배를 올리겠다는 기도를 시작함. 새벽·낮·저녁 예불에 나눠 절을 올렸으며, 봉은사를 실질적인 수행도량으로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수행이었음.
영화 《무간도 2: 혼돈의 시대》 한국 개봉
맥조휘와 유위강이 공동 연출한 《무간도 2: 혼돈의 시대》가 한국에서 개봉함. 1991년 홍콩을 배경으로 유건명과 진영인이 각각 범죄조직과 경찰에 들어가게 된 과정을 되짚고, 한침·황국장·예영효의 권력투쟁을 통해 1편의 비극이 형성된 배경을 보여준 프리퀄.
《라스트 사무라이》, 미국인 장교를 일본 전통의 증언자로 배치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라스트 사무라이 (The Last Samurai)》 미국 개봉. 미국인 장교 네이선 올그런이 메이지 초기 일본에서 사무라이 공동체에 합류하고 그들의 삶과 죽음을 천황에게 전달하는 이야기.
일본인 인물과 배우들에게 상당한 비중을 부여했으나, 서구인이 일본 전통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최종적으로 대변한다는 구조 때문에 백인 구원자 또는 ‘현지인 되기’ 서사로 논쟁. 일본 관객의 수용은 서구권 비평보다 복합적이었다는 연구도 존재.
다크 시티 개봉
조용필, 정규 2집 《축복(촛불)》 발매
TBC 드라마 주제가 〈축복(촛불)〉을 타이틀로 1980년 말 발표한 정규 2집. 데뷔작의 성공을 이어 가며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던 전성기 초입의 음반. 발라드와 드라마 주제가로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함.
서울고법, 동백림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윤이상 징역 10년 등 선고
서울고등법원이 파기환송심에서 정하룡·정규명에게 사형, 조영수에게 무기징역, 윤이상에게 징역 10년 등을 선고함. 간첩죄 적용은 배제되거나 축소됐지만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등에 따른 중형이 유지됨.
『독립신문』, 관동대지진 조선인 피살자 6,661명 조사 결과 발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이 재일 조선인 위문반과 현지 조사원들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피살자를 총 6,661명으로 집계해 발표. 도쿄 1,781명, 가나가와현 3,999명 등 지역별 희생 규모를 제시한 조사 결과로, 일본 정부가 집계한 233명과 현격한 차이. 시신 인멸과 조사 방해로 정확한 피해 규모 확정에는 한계가 있으나, 현재까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의 전체 규모를 논할 때 가장 널리 인용되는 당대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