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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다비드》 피렌체 공개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1501년부터 제작한 대리석 조각 《다비드》가 피렌체 시민에게 공개됨. 원래 피렌체 대성당 외부를 장식하기 위해 의뢰되었으나, 1504년 1월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산드로 보티첼리 등이 참여한 장소 논의를 거쳐 팔라초 베키오 입구에 설치됨.
작품은 성서의 영웅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렌체의 힘과 독립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받아들여졌음. 이후 르네상스 조각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원작은 현재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보존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