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897년의 기록 18건

129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가장 많은 기록
4월 · 6건
관련 엔티티
10개
날짜가 확정된 기록
89%
월을 선택해 기록 보기 4월 · 6건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던 고종이 왕태자와 함께 경운궁으로 돌아옴. 을미사변 이후 신변 안전을 우려해 공사관으로 옮긴 지 약 1년 만의 환궁. 외국 공사관들이 모여 있던 정동의 경운궁을 새 정치 중심지로 선택하며, 뒤이어 대한제국 황궁으로 확대·정비할 기반을 마련함.

덕수궁 대한제국

1897년 4월 1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보스턴육상협회가 제1회 보스턴 마라톤을 개최한 사건. 당시에는 아메리칸 마라톤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애슐랜드에서 보스턴까지 약 24.5마일을 달리는 경기에 선수 15명이 출전해 존 J. 맥더멋이 우승함.

1896년 아테네 올림픽의 마라톤에서 영향을 받아 시작된 대회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연례 마라톤으로 발전함. 근대 스포츠의 대중화와 장거리 육상경기의 제도화를 보여주는 사건.

노르웨이 의회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고를 위원회를 구성함. 같은 해 4월 의회가 맡기로 한 역할이 8월 위원회 설치로 구체화된 과정. 노벨의 유산을 관리할 재단의 법적·재정적 준비가 이어진 뒤 1901년 첫 평화상 시상으로 연결됨. 스웨덴 기관들이 다른 노벨상 부문을 담당하는 가운데 평화상만 노르웨이의 5인 위원회가 선정하는 제도적 토대 마련.

노벨평화상

고종이 환구단에서 황제 즉위 의례를 거행함. 조선 국왕을 황제로 높이고 독립된 황제국의 지위를 대내외에 드러내려는 조치로, 이튿날 대한제국의 국호와 황제국 체제가 공식 선포됨. 고종의 거처였던 경운궁은 대한제국의 황궁이 되어 전각과 의례 공간을 확대·정비하게 됨. 즉위 의례의 장소인 환구단과 황궁인 경운궁은 서로 구분되는 공간.

대한제국 덕수궁

고종이 국호를 대한으로 정하고 군주의 칭호를 황제로 바꾼 사실을 공식 선포한 사건. 전날 환구단에서 거행한 황제 즉위 의례에 이어 광무 연호와 황후·황태자 등 황실의 지위를 공포한 조치. 조선 왕조를 계승하면서 독립된 황제국의 위상을 대내외에 천명한 대한제국의 출범.

대한제국

독립협회 토론회에서 노비를 사고파는 관행의 부당성을 논의하고 노비 해방에 뜻을 모은 사건. 약 500명이 지켜본 토론 뒤 참석자들이 자신에게 속한 노비 100여 명을 풀어 준 것으로 전해지는 민권 의식의 확산 사례. 1894년 갑오개혁에서 이루어진 법적 노비제 폐지 이후에도 남아 있던 예속 관행에 대한 실천적 대응.

1897년 미국으로 유학해 1903년까지 버지니아주의 로어노크대학에서 수학하고, 이듬해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귀국. 미국 유학을 통해 쌓은 영어 능력과 서구 학문에 대한 이해는 훗날 국제 외교 무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데 활용됨.

김규식 (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