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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8월의 기록 3건

일자가 있는 기록은 날짜순으로,
월까지만 알려진 기록은 마지막에 모았습니다.

현재 3건 표시

08 · 금

함석헌이 『사상계』 1958년 8월호에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6·25전쟁이 주는 역사적 교훈」을 발표함. 글은 한국전쟁을 미·소 냉전 질서 속의 비극으로 바라보고, 반공·북진통일 구호 아래 비판을 억누르던 이승만 정권의 정치 환경을 비판함.

경찰은 8월 8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함석헌을 구속하고, 『사상계』 발행인 장준하와 주간 안병욱도 연행해 조사함. 함석헌은 8월 25일 불기소 처분으로 석방됨. 자유당의 국가보안법 개정 추진과 맞물려 벌어진 대표적 필화 사건으로, 『사상계』가 권위주의 정권 비판의 공론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 계기.

18 · 월

저스터스 애디스 감독의 저예산 범죄영화 《The Cry Baby Killer》 개봉. 잭 니콜슨이 인질극에 휘말리는 청소년 지미 월리스 역을 맡은 장편영화 데뷔작.

로저 코먼이 총괄제작에 참여한 작품. 니콜슨이 주연을 맡은 촬영은 1957년 10월에 진행됐으며, 촬영 당시 20세였던 그는 1958년 8월 개봉 때 21세.

잭 니콜슨

26 · 화

독일 연방영화진흥청의 영화 목록에 기록된 서독 극장 개봉.

나치 체제를 풍자한 작품이 전후 독일 관객에게 본격적으로 공개된 계기이나, 당시에는 흥행과 비평에서 제한적인 반응을 얻은 작품.

나치 시대의 상영 금지와 전후 배급 지연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 수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