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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 선비가 냉대와 수모를 계기로 분발해 암행어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임권택의 사극. 평양감사인 친구를 찾아갔다가 쫓겨난 선비가 기생 초선의 도움으로 돌아와 공부에 매진하고, 훗날 친구의 진심과 초선의 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 우정과 사랑을 관직·과거제의 이야기로 엮은 작품. 신영균·남정임 출연, 장천호 각본, 연합영화사 제작.

임권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