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사지방법원이 정규명·조영수에게 사형을, 윤이상·정하룡·강빈구·어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등 피고인 34명 전원에게 유죄를 선고함.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도 징역형·집행유예·형 면제·선고유예가 선고됨. 중앙정보부의 대규모 공안수사가 사법 절차에서 중형 선고로 이어진 첫 판결.
1967년 12월
총 19건
김수용 감독의 《산불》이 제5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함. 청룡영화상 공식 기록에는 제작자 김태수가, KMDb에는 제작사 태창흥업이 수상자로 기록됨.
강태웅 감독의 인형 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가 제5회 청룡영화상 비극영화 작품상을 수상함. 여기서 비극영화는 극영화가 아닌 영화를 뜻하며, 청룡영화상 공식 기록에는 제작자 김동식이, KMDb에는 제작사 은영필름이 수상자로 기록됨.
김수용이 《사격장의 아이들》로 제5회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함.
김승호가 《만선》으로 제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함.
주증녀가 《산불》로 제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함.
김희갑이 《산》으로 제5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함.
한은진이 《까치소리》로 제5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함.
이풍구가 《종자돈》으로 제5회 청룡영화상 아역특별상을 수상함.
오영일이 《사랑은 당신만》으로 제5회 청룡영화상 신인특별상을 수상함.
김진규·신성일·신영균이 남자 인기상, 김지미·남정임·윤정희가 여자 인기상을 받아 제5회 청룡영화상 남녀 인기베스트6에 선정됨.
서정민이 《만추》로 제5회 청룡영화상 흑백촬영상을 수상함.
안인숙이 《섬마을 선생》으로 제5회 청룡영화상 장려상을 수상함.
차정남이 《한》으로 제5회 청룡영화상 기술상(조명)을 수상함.
홍동혁이 《사격장의 아이들》로 제5회 청룡영화상 색채촬영상을 수상함.
장준하가 1967년 제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국회의원 겸직 문제에 따라 『사상계』의 발행권을 부완혁에게 넘김. 부완혁은 같은 해 12월부터 발행인 겸 사장을 맡아 잡지를 운영함.
이는 창간 이래 장준하가 직접 이끌어 온 『사상계』의 경영·발행 체제가 바뀐 전환점. 다만 『사상계』의 비판적 논조와 정치적 성격은 이후에도 이어졌으며, 1970년 김지하의 「오적」 게재와 필화 사건, 강제 폐간으로 이어지는 배경 가운데 하나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