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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석 극본·이연헌 연출의 제1회 〈박수칠 때 떠나라〉로 MBC 농촌극 《전원일기》가 출발한 날. 최불암과 김혜자가 김 회장 부부를 맡아 양촌리 가족과 이웃의 생활을 그리기 시작한 방송.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청자에게 고향과 가족의 정서를 전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농촌 생활의 변화까지 담아낼 작품의 출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