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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의 기록 1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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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감독의 가족영화 《달려라 만석아》 개봉. 서울에서 시골 할아버지의 집으로 내려온 만석이 마을 아이들과 농사일을 돕고 떠난 사람들을 불러 모으려 애쓰는 이야기. 최불암·방희·현석 등이 출연한 1979년 제작 작품으로, 농촌 공동체와 세대 간의 정을 다룬 영화.

최불암

게임 개발자이자 펄어비스 설립자인 김대일이 전라남도 완도에서 출생함. 이후 《릴 온라인》·《R2》·《C9》 개발을 주도하고 2010년 펄어비스를 설립해 《검은사막》을 개발함.

폴 슈레이더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아메리칸 지골로》의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 개봉. 리처드 기어가 부유한 여성들을 상대하며 살아가는 줄리언 케이 역을 맡고 로런 허턴과 함께 출연.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남성이 자신을 보호해 주리라 믿었던 인간관계와 생활 기반을 잃어 가는 범죄 드라마. 도시의 소비문화와 계층적 욕망, 주인공의 고립과 불안을 함께 다룬 작품.

카슨이 NBC 투나잇 쇼에서 약 500명의 방청객을 상대로 생일 역설을 직접 시험함. 그러나 '임의의 두 사람'이 아닌 특정 생일과 일치하는 사람을 찾는 방식으로 물어 일치자를 찾지 못했고, 특정 일치와 임의 쌍 일치를 혼동한 사례로 확률 교재에 자주 인용됨. 생일 문제가 직관을 얼마나 거스르는지 보여 준 유명한 장면.

장시간 수술로 지친 부대원들의 꿈을 통해 전쟁이 남기는 불안과 무력감을 표현함. 앨런 알다가 연출하고 제임스 루빈피어와 공동 집필했으며, 일상의 대화 대신 초현실적인 영상으로 인물들의 내면을 드러냄. 기존의 웃음 중심 회차와 다른 분위기로 작품의 표현 범위를 넓혔음.

1980년 2월 29일 최규하 정부가 긴급조치 위반 등으로 정치적 권리를 제한받았던 윤보선·김대중 등 687명에 대한 복권 조치를 단행한 사건. 관련 인사들은 선거권·피선거권 등 공민권을 회복하였으며, 유신체제 종식 이후 정치적 자유화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짐.

1979년 10·26 이후 이른바 '서울의 봄' 시기에 정치활동 재개와 민주화 기대를 보여준 조치. 다만 같은 해 신군부의 권력 장악과 5·18민주화운동 탄압으로 민주화 이행이 좌절된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

1980년 3월 7일 조선일보 사회부장에 취임함. 외신부장 등을 거친 뒤 사회부장으로 보직을 옮기며 취재 부서 책임자로 활동함. 이후 정치부장·출판국장·편집국장·주필 등을 맡으며 조선일보의 편집·논설 분야 핵심 보직을 거침.

1980년 난민법이 제정되어 난민 입국 절차와 정착 지원을 보다 일관된 체계로 정비함. 1965년 법의 일곱 우선순위 가운데 포함되어 있던 난민 수용은 이후 별도의 제도적 틀로 발전하였음. 따라서 1965년의 난민 범주를 오늘날 미국 난민 제도와 그대로 동일시할 수는 없음.

1965년 미국 이민·국적법

〈창밖의 여자〉·〈단발머리〉·〈한오백년〉·〈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담아 1980년 발표한 솔로 정규 데뷔 음반. 대한민국 최초로 100만 장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단일 음반으로 기록됨. 트로트·발라드·록·민요를 한 장에 아우르며 '가왕' 시대의 막을 연 명반.

리처드 탈러가 「Toward a Positive Theory of Consumer Choice」를 발표하고, 사람들이 소유한 물건을 소유하지 않은 동일한 물건보다 높게 평가하는 현상을 ‘보유효과’로 명명함. 물건을 새로 얻는 일은 이득으로 평가되지만 이미 가진 물건을 포기하는 일은 손실로 평가되기 때문에, 소유자가 구매 희망자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고 설명함.

탈러는 전망 이론과 손실 회피를 위험이 있는 도박이나 확률적 선택을 넘어 일상적인 소비자 행동에 적용함. 보유효과 외에도 기회비용의 과소평가, 매몰비용, 후회와 자기통제 등 기존 소비자 이론이 체계적으로 잘못 예측하는 행동을 분석하며 행동경제학적 소비자 선택 이론의 기반을 확장함.

손실 회피 보유효과의 이론적 설명 전망 이론 소비자 선택에 적용한 이론

신군부가 집권에 앞서 언론사 간부를 회유하고 보도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할 계획을 마련함. 보안사령부의 민간정보 수집과 언론인 동향 파악이 결합하면서 언론은 권력 장악을 위한 주요 공작 대상이 되었음. 이후의 해직과 통폐합을 갑작스러운 행정 조치가 아니라 사전 준비된 통제 과정으로 이해하게 하는 대목임.

1980년 언론통폐합

《그리스》의 뉴욕 원공연이 매제스틱 극장에서 막을 내림. IBDB가 집계한 총 공연 횟수는 3,388회이며, 1972년 에덴 극장 개막부터 여러 공연장으로 옮겨 간 긴 여정을 마무리한 기록임.

원공연의 종료가 작품 자체의 종말을 뜻하지는 않았음. 투어와 해외 공연, 영화의 인기가 이어졌고, 이후 새로운 연출과 배우를 내세운 브로드웨이 재공연으로 되돌아올 기반이 남았음.

최규하 대통령이 전두환을 중앙정보부장 서리로 임명함. 전두환은 현역 군인이자 국군보안사령관인 상태에서 국가의 주요 정보기관 수장까지 겸임하여 군 내부의 정보·수사 권한과 중앙정보부의 기능을 함께 행사하게 됨.

12·12 군사반란으로 군 지휘권을 장악한 뒤 국가권력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혀 가던 시기의 인사였음. 민주화 이행을 요구하는 이른바 서울의 봄이 진행되던 가운데 이루어진 이 겸직은, 5·17 비상계엄 전국 확대와 뒤이은 신군부의 집권으로 연결되는 권력 집중의 한 단계였음.

전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