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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의 기록 1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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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통령이 취임 다음 날 남덕우를 국무총리 서리로 기용하는 등 새 내각을 구성함. 남덕우는 박정희 정부에서 재무부 장관과 경제기획원 장관을 지낸 경제 관료로, 신군부가 장악한 정치권력 아래 행정·경제 운영을 맡은 인물.

취임 당시 직함은 국무총리 서리였으며, 이번 조각은 1980년 8월 대통령 선출과 9월 1일 취임에 이어 전두환 정부의 행정부 구성을 구체화한 절차.

임권택 감독의 분단·사회 드라마 《깃발없는 기수》 개봉. 해방 직후 좌우 이념 대립을 취재하던 신문기자 윤이 사회와 주변인들의 갈등 속에서 보도의 역할과 행동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야기. 선우휘의 소설을 바탕으로 해방공간의 혼란을 다룬 화천공사 제작 작품이며 1979년 제작 후 1980년 개봉. 하명중의 윤 역, 김영애의 행아 역, 고두심의 윤임 역, 송재호의 형운 역 출연.

임권택

1980년 헌법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되었음. 야권 활동과 언론의 자유가 제한되고 선거인명부도 없는 조건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민주적 정당성이 문제가 된 절차였음.

헌법의 과도조항은 피노체트의 통치 이후 군부가 지명한 후보를 국민투표로 승인하도록 정했음. 1988년 투표는 이러한 권력 연장 구상에서 비롯되었지만, 반대 세력은 그 절차를 활용해 집권 연장을 막았음.

1988년 칠레 국민투표

케난 에브렌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한 튀르키예 군부가 1980년 9월 12일 정권을 장악하고 의회와 정부를 해산. 정치활동과 정당 활동이 중단되고 헌법이 정지되었으며, 국가안보평의회가 입법·행정 권한을 장악한 군사통치의 시작.

쿠데타 이후 대규모 체포와 재판, 정치인·노조·시민단체 활동 제한이 이어졌고, 군부가 구성한 제헌 절차를 거쳐 1982년 새 헌법이 국민투표로 채택됨. 이후 수십 년간 튀르키예의 정치제도와 군부-민간 관계에 장기적 영향을 남긴 현대 정치사의 핵심 분기점.

데이비스 심포니 홀이 개관하며 샌프란시스코 교향악단이 전용 공연장을 확보한 사건. 오페라와 공연장 및 일정을 공유하던 제약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시즌 운영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함. 개관에 앞서 건설 노동자들을 초대한 공연도 열린 새로운 음악 공간의 출범임.

육군본부 계엄보통군법회의가 야당 지도자 김대중에게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반공법·계엄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함. 신군부는 5·17 비상계엄 전국 확대와 함께 김대중과 재야 인사들을 연행하고 민주화운동을 내란음모로 구성하였으며, 수사 과정에서는 고문과 사건 조작이 이루어졌음. 이 사형판결은 1981년 상고심에서 확정된 뒤 감형되었고, 내란음모·계엄법 위반 부분은 2004년 재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은 사건임.

전두환

북미 투어 리허설 뒤 지미 페이지의 자택에 머물던 중 잠든 채 9월 25일 오후 숨진 상태로 발견. 검시 결과 질식에 의한 사고사로 판정됐으며 32세로 사망. 밴드 사운드의 핵심이던 드러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예정된 북미 투어가 취소되고 활동이 중단됨.

레드 제플린

도쿄 무비 신사가 제작한 《내일의 죠 2》가 니혼TV 계열에서 방영을 시작함. 데자키 오사무가 연출하고 스기노 아키오가 작화를 담당했으며, 리키이시 사후 죠의 복귀와 세계 챔피언 호세 멘도사와의 대결 등을 다룸. 1981년 8월 31일까지 총 47화 방영.

내일의 죠

전두환 정권이 마련한 헌법개정안이 1980년 10월 22일 국민투표에서 찬성 다수로 확정됨. 대통령 7년 단임과 대통령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 등을 규정한 헌법으로, 같은 달 27일 공포되어 제5공화국의 헌정적 틀이 됨. 5·18 민주화운동 진압과 정치적 자유의 제약이 이어진 상황에서 진행되어 국민투표의 정치적 정당성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뒤따름.

전두환

1980년 10월 27일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가 불교계 정화를 명분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송월주 등 불교계 인사 153명을 강제연행함. 10월 30일에는 군인과 경찰을 대규모 투입해 전국 사찰과 암자를 수색하는 등 탄압이 확대됨.

신군부가 불교계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지도부를 압박했으며 조사 중 폭행과 고문 등 인권침해가 발생함. 이후 국가권력에 의한 종교 탄압으로 규명되었으며, 불교계 피해 회복과 역사적 책임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짐.

전두환

신군부의 권력 장악 이후 10월 22일 국민투표로 확정된 제8차 개정헌법의 공포·시행. 대통령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를 유지하면서 대통령의 임기를 7년 단임으로 정한 제5공화국의 제도적 토대.

행복추구권과 환경권 등 기본권 조항을 정비하고 유신헌법의 일부 권력집중 장치를 수정했으나, 대통령의 비상조치권과 국회해산권을 유지한 체제. 민주화 요구가 계엄과 탄압으로 억눌린 가운데 이루어진 개헌이라는 한계.

부칙에 따라 기존 국회의원들의 임기를 종료하고 통일주체국민회의와 정당을 해산한 정치질서 재편. 새 국회가 구성될 때까지 국가보위입법회의가 입법권을 대행하고 그 입법·처분에 대한 제소를 제한하여 신군부의 체제 정비를 뒷받침한 조치.

유네스코 총회가 베오그라드에서 동영상의 보호와 보존에 관한 권고를 채택함. FIAF는 준비 작업에 참여했으며, 영화와 영상 기록의 보존을 문화적 책임으로 인정하는 국제적 준거가 마련됨. 개별 작품의 복원뿐 아니라 국가와 기관의 지속적인 보존 정책을 요구한 문서였음.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신설동성수종합운동장 약 14.3km 구간이 최초 개통됨. 서울 동부의 도시철도 교통망을 확충한 출발점으로, 이후 단계별 연장과 1984년 5월 22일 순환 구간 완성으로 이어짐. 현재 지선인 신설동~성수 구간도 최초 개통 노선의 일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