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타르코프스키를 잇는 현대 영화의 거장으로 평가. 초기 다큐멘터리 작업에서 다져진 예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도덕적 불안과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 십계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TV 시리즈 <데칼로그>와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극영화들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음. 이후 <베로니카의 이중생활>과 <세 가지 색> 트릴로지(블루, 화이트, 레드)를 통해 우연, 사랑, 자유 등 추상적인 주제를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으로 완성.
기본 정보
타임라인
17지하도 방영
폴란드 국영 텔레비전(TVP)에서 방영
첫사랑 방영
폴란드 국영 텔레비전(TVP) 방영용 다큐멘터리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가 연출한 폴란드 단편 다큐멘터리 《토킹 헤드》가 공개됨. 어린이부터 100세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에게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질문해 개인의 삶과 당시 폴란드 사회의 모습을 구성한 작품.
<평화와 평온>(The Calm, Spokój)은 1976년에 제작됐으나 폴란드 정부 검열로 1980년에 공개.
끝없는 개봉
TVP1에서 10편의 에피소드가 7개월 동안 차례로 방영. TV 방영에 앞서 1989년 9월 제4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10개 전 에피소드가 특별 상영되어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음.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이 한국에서 개봉함. 이렌느 야곱이 폴란드의 성악가 베로니카와 프랑스의 음악교사 베로니크를 함께 연기하며, 서로 알지 못하는 두 여성이 공유하는 외모·음악적 감각·불가해한 정서적 연결을 따라가는 작품.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세 가지 색’ 3부작 첫 작품 《블루》가 한국에서 개봉함. 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은 줄리가 과거의 관계를 끊고 자유로워지려 하지만 미완성 협주곡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다시 삶과 연결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세 가지 색’ 3부작 두 번째 작품 《화이트》가 한국에서 개봉함. 프랑스인 아내에게 이혼당한 폴란드 미용사 카롤이 고향으로 돌아가 재기한 뒤 관계의 역전을 꾀하는 과정을 통해 ‘평등’이라는 주제를 블랙코미디와 복수극으로 변주한 작품.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세 가지 색’ 3부작 완결편 《레드》가 한국에서 개봉함. 젊은 모델 발렌틴과 이웃의 전화를 도청하는 은퇴 판사의 만남을 통해 우연·연결·박애를 탐구했으며, 키에슬로프스키가 은퇴 전 마지막으로 연출한 장편영화.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가 1981년 제작한 폴란드 TV영화 《어느 짧은 근무일》이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됨. 1976년 라돔 노동자 시위를 지방 공산당 서기의 시점에서 재구성해 식료품 가격 인상과 노동자 저항, 당 관료의 공포와 책임 회피를 함께 다룬 정치극.
폴란드 영화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가 바르샤바에서 심장 수술 뒤 심장마비로 사망함. 향년 54세. 《데칼로그》와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 ‘세 가지 색’ 3부작을 완성하고 연출 은퇴를 선언한 지 약 2년 만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