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라 마사요시 사망
일본의 정치인 오히라 마사요시. (1910년~)
일본의 정치인 오히라 마사요시. (1910년~)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 이종욱.
《애니》의 감독이 여러 차례 변경된 끝에 존 휴스턴이 연출자로 결정됨. 허브 로스와 랜들 클라이저 등이 앞서 감독 후보 또는 연출자로 거론됐으며, 레이 스타크가 제작을 맡은 뒤 휴스턴이 최종적으로 영화를 연출하게 됨.
제6회 시드먼턴 페스티벌에서 《Practical Cats》라는 이름의 콘서트가 공연됨. 같은 해 엘리엇의 미망인 밸러리 엘리엇이 제공한 미발표 시 〈그리자벨라〉는 화려한 시절을 잃은 고양이를 이야기의 중심에 놓는 계기가 됨. 개별 노래들을 연결할 정서적 축이 생기면서, 단순한 시 낭송 음악회와 다른 방향으로 작품이 발전함.
대성음반에서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발표함. 《양단 몇 마름》과 《사랑하는 이에게 3》 등으로 독자적인 가창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후 공동 음반에도 연결되는 레퍼토리를 형성함.
대한민국의 배우 이병헌.
문화공보부가 사회정화 방침에 따라 정기간행물 172종의 등록을 취소하여 발행을 중단시킴. 문학·사회비평 매체였던 『창작과비평』 등을 포함한 대규모 폐간 조치로, 신군부는 사회불안 조성과 계급의식 조장 등을 그 명분으로 내세웠음. 비판적 담론이 유통되던 출판 공간을 행정권으로 축소한 조치이며, 언론인 강제해직과 언론사 통폐합으로 이어진 1980년 언론 탄압의 한 단계였음.
제록스를 떠나 애플에 입사해 Lisa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 빌 앳킨슨 등과 설계안을 검토하고, 사용자들이 여러 조작 방식을 직접 시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성을 개선.
전두환이 상임위원장으로 있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가 사회정화를 명분으로 공직자 숙정을 추진함. 서울고법의 1996년 판결은 전두환·허삼수가 계획을 입안하고 각 기관에 사직을 강요하여 7월 말까지 공직자 5,490명과 공공기관 등의 임직원 3,111명, 합계 8,601명을 퇴직시킨 사실을 인정함. 당사자의 자발적 사직 형식을 이용했으나 일부는 의사에 반한 퇴직이었고, 이후 소청 제기자에게 고발·구속을 경고하며 취하를 압박한 행위도 판결에 포함된 내용임.
보안사령부와 국보위가 언론 통제를 위한 인적 정비에 나서 보도검열에 협조하지 않거나 제작거부에 참여한 언론인 등을 해직 대상으로 지목함. 명단이 각 언론사에 전달된 뒤 사직 종용과 자체 해직이 겹치면서 수백 명의 언론인이 직장을 잃었으며, 일부는 재취업 제한이나 연행·가혹행위까지 겪었음. 이 조치는 같은 해 11월 언론사 통폐합에 앞서 편집 현장의 저항을 약화시킨 일련의 언론장악 과정이었음.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가 연출한 폴란드 단편 다큐멘터리 《토킹 헤드》가 공개됨. 어린이부터 100세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에게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질문해 개인의 삶과 당시 폴란드 사회의 모습을 구성한 작품.
1980년 8월 2일 오전 10시 25분 이탈리아 볼로냐 중앙역 대합실에서 여행 가방에 숨겨진 폭탄이 폭발해 85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부상함. 이 사건은 이탈리아의 극우 정치적 폭력과 '긴장의 전략'이라는 정치사회적 배경 속에서 조사·재판이 이어졌으며, 관련 극우 테러범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음.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사회는 장기간 진상규명과 책임 추궁을 이어 감.
계엄사령부가 계엄포고 제13호를 발표하고, 국보위의 삼청계획에 따라 군·경이 검거한 사람들을 군부대의 삼청교육대에 수용함. 이 계획은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의 재가를 거쳤으며, 전체 검거자는 6만 755명, 그중 군부대에서 순화교육을 받은 사람은 3만 9,742명으로 집계됨. 수용자들은 영장과 법원의 재판 없이 구금되어 구타·가혹행위와 강제노역을 겪었고, 국방부가 1988년 보고한 교육 관련 사망자는 54명이었음.
임권택 감독의 사회풍자 드라마 《복부인》 개봉. 아파트 청약 당첨으로 이익을 얻은 한정임이 부동산 투기와 사기 조직에 빠져 재산과 일상을 잃어가는 이야기. 투기 열풍과 물질적 욕망을 풍자한 세경흥업 제작 영화. 한혜숙의 한정임 역, 박원숙의 방은숙 역, 김애경의 정말자 역, 윤양하의 송상섭 역 출연.
최규하 대통령이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남. 12·12 군사반란으로 군권을 장악한 신군부가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와 광주 진압,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운영을 거치며 국가권력을 장악한 상황에서 나온 사임.
국무총리 서리 박충훈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했으며, 8월 27일 통일주체국민회의가 전두환을 후임 대통령으로 선출함. 현직 대통령의 사임과 신군부 지도자의 대통령 취임이 이어진 권력 이양 과정.
전군 주요지휘관회의가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전두환 대장을 차기 국가원수로 추대할 것을 결의함. 최규하 대통령 사임 뒤 통일주체국민회의의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기에 군 지휘부가 특정 인물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조치.
전두환은 이튿날 육군 대장으로 전역하고 8월 27일 제11대 대통령으로 선출됨. 군 지휘부의 추대는 헌법상 대통령 선거 자체와 별개였으나, 신군부 지도자의 대통령직 장악을 뒷받침한 정치적 행동.
전두환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군부가 노동운동 통제에 나서고, 1980년 8월 21일 노동청을 거쳐 노동조합 정화지침을 전달한 사건. 한국노총과 산별노조 지도부 사퇴, 조직 통폐합과 지역지부 폐지를 추진한 조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록에 따르면 1970년대 민주노조 사업장과 활동가들이 주요 탄압 대상이 되고, 이후 노동자 연행·구속과 일부의 삼청교육대 수용, 1981년 이후 민주노조 강제해산으로 이어진 과정.
통일주체국민회의가 단독 입후보한 전두환을 제11대 대통령으로 선출함. 최규하가 사임한 뒤 실시된 유신헌법상의 간접선거로,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2,525명 가운데 2,524명이 찬성한 선거.
전두환은 이미 군사반란과 비상계엄 확대를 통해 실권을 장악한 상태였으며, 이번 선거로 대통령의 공식 지위까지 확보함. 대통령 취임식은 9월 1일 별도로 거행됨.
아먼드 마스트로이아니 감독의 공포영화 《어둠의 방랑자》가 미국에서 개봉. 결혼을 앞둔 여성이 살인범의 표적이 되는 이야기로, 톰 행크스는 엘리엇 역으로 장편영화에 데뷔함. 행크스가 조연으로 출연한 작품이자 장편영화 경력의 출발점.
전두환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11대 대통령 취임식을 거행함. 8월 27일 통일주체국민회의의 간접선거로 선출된 뒤 공식적으로 대통령직에 취임한 시점.
취임사에서는 정의사회와 민주복지국가 건설 등을 제시했으나, 집권의 토대는 12·12 군사반란과 비상계엄 확대,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을 통한 권력 장악이었음. 유신헌법 아래의 취임과 1981년 새 헌법 아래의 제12대 취임은 구별되는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