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시드먼턴 페스티벌에서 《Practical Cats》라는 이름의 콘서트가 공연됨. 같은 해 엘리엇의 미망인 밸러리 엘리엇이 제공한 미발표 시 〈그리자벨라〉는 화려한 시절을 잃은 고양이를 이야기의 중심에 놓는 계기가 됨. 개별 노래들을 연결할 정서적 축이 생기면서, 단순한 시 낭송 음악회와 다른 방향으로 작품이 발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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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토
20 · 일
박은옥, 두 번째 솔로 앨범 《양단 몇 마름》 발표
대성음반에서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발표함. 《양단 몇 마름》과 《사랑하는 이에게 3》 등으로 독자적인 가창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후 공동 음반에도 연결되는 레퍼토리를 형성함.
23 · 수
이병헌 (영화감독) 출생
대한민국의 배우 이병헌.
31 · 목
문화공보부, 정기간행물 172종 등록 취소
문화공보부가 사회정화 방침에 따라 정기간행물 172종의 등록을 취소하여 발행을 중단시킴. 문학·사회비평 매체였던 『창작과비평』 등을 포함한 대규모 폐간 조치로, 신군부는 사회불안 조성과 계급의식 조장 등을 그 명분으로 내세웠음. 비판적 담론이 유통되던 출판 공간을 행정권으로 축소한 조치이며, 언론인 강제해직과 언론사 통폐합으로 이어진 1980년 언론 탄압의 한 단계였음.
일자 미상
제록스를 떠나 애플에 입사해 Lisa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 빌 앳킨슨 등과 설계안을 검토하고, 사용자들이 여러 조작 방식을 직접 시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성을 개선.
전두환이 상임위원장으로 있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가 사회정화를 명분으로 공직자 숙정을 추진함. 서울고법의 1996년 판결은 전두환·허삼수가 계획을 입안하고 각 기관에 사직을 강요하여 7월 말까지 공직자 5,490명과 공공기관 등의 임직원 3,111명, 합계 8,601명을 퇴직시킨 사실을 인정함. 당사자의 자발적 사직 형식을 이용했으나 일부는 의사에 반한 퇴직이었고, 이후 소청 제기자에게 고발·구속을 경고하며 취하를 압박한 행위도 판결에 포함된 내용임.
신군부, 비판적 언론인 강제해직 추진
보안사령부와 국보위가 언론 통제를 위한 인적 정비에 나서 보도검열에 협조하지 않거나 제작거부에 참여한 언론인 등을 해직 대상으로 지목함. 명단이 각 언론사에 전달된 뒤 사직 종용과 자체 해직이 겹치면서 수백 명의 언론인이 직장을 잃었으며, 일부는 재취업 제한이나 연행·가혹행위까지 겪었음. 이 조치는 같은 해 11월 언론사 통폐합에 앞서 편집 현장의 저항을 약화시킨 일련의 언론장악 과정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