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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9월의 기록 5건

일자가 있는 기록은 날짜순으로,
월까지만 알려진 기록은 마지막에 모았습니다.

현재 5건 표시

14 · 화

레바논 대통령 취임을 앞둔 바시르 게마옐이 베이루트 아슈라피예의 카타이브당 사무실에서 발생한 폭탄 폭발로 사망. 게마옐의 암살 직후 이스라엘군이 서베이루트에 진입했고 사브라·샤틸라 학살로 이어지는 급격한 정세 변화가 발생한 레바논 내전과 1982년 레바논 전쟁의 중대한 전환점.

23 · 목

훗날 프랑스 대통령을 역임한 정치인 니콜라 사르코지가 마리도미니크 퀼리올리(Marie-Dominique Culioli)와 결혼함. 사르코지의 첫 결혼이며 정치인 샤를 파스콰가 결혼식 증인을 맡음. 두 사람은 이후 자녀 둘을 두었으며 1996년 이혼함.

25 · 토

임권택 감독의 사회 멜로드라마 《오염된 자식들》 개봉. 가난한 청년 병구가 출세를 위해 연인을 버리고 회사 사장의 딸 명희와 결혼하지만, 이해관계로 맺어진 결혼 속에서 다시 배제되는 이야기. 계층 상승에 대한 욕망과 돈이 지배하는 가족관계를 다룬 화천공사 제작 영화. 안성기의 병구 역, 방희의 명희 역, 조남경의 형자 역 출연.

안성기 출연 임권택

일자 미상

보안사령부가 전담 심사과를 두고 학생운동 전력자 등의 사상을 바꾸고 학내 정보를 수집하게 하는 녹화사업을 본격화함. 강제징집된 학생뿐 아니라 정상 입대자 등도 대상이 되었으며, 감금·폭행·협박으로 동료와 선후배의 활동을 보고하도록 강요받았음.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2006년 1,192명의 녹화사업 대상자를 추정하고 전두환이 서명한 1983년 12월 문서에 사업 실적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군사안보를 이유로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 국가폭력의 사례임.

전두환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매주 월요일 평화를 위한 기도 모임이 이어지기 시작함. 처음에는 작은 모임이었지만, 군사화에 대한 걱정과 일상의 문제를 함께 말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됨. 이후 월요 시위를 이해하려면 1989년의 거리 집회뿐 아니라 이처럼 오랫동안 축적된 만남의 경험도 살펴볼 필요가 있음.

라이프치히 월요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