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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평양에서 첫 남북 이산가족 상봉
남북 적십자 합의에 따른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단의 교환방문 기간 중 서울과 평양에서 첫 공식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짐. 전체 방문 일정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였으며, 실제 가족을 만난 방문자는 남측 35명과 북측 30명이었고 양측 예술공연단의 공연도 함께 진행됨.
1984년 북한 수해 구호물자 수용을 계기로 재개된 남북대화와 적십자 실무협상의 성과였으며, 전두환 정부 재임기에 인도적 상봉과 문화교류가 제한적으로 실현된 사례였음. 방문은 서울과 평양의 짧은 일정에 한정되었고, 광범위한 가족 재결합이나 상시적인 자유 왕래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