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스커 재단이 존 점퍼와 데미스 허사비스를 2023년 앨버트 래스커 기초의학연구상 수상자로 발표.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만으로 3차원 구조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알파폴드의 발명 공로를 수상 사유로 제시.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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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 발언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RTX 40 시리즈 발표 직후 기자 질의응답에서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고 발언함. 그는 12인치 웨이퍼 가격 상승과 함께, 칩 성능이 높아지면서 가격은 자연히 내려간다는 기대가 더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함. 이에 대해 인텔 CEO 팻 겔싱어는 미세공정·패키징·새 트랜지스터 구조를 통해 무어의 법칙이 계속 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함. 미세화 비용 증가와 성능 향상 둔화를 둘러싼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견해차를 상징한 발언.
오라클, Java SE 9 발표으로 모듈 시스템 도입
오라클이 Java SE 9를 정식 발표하며 프로젝트 직소(Project Jigsaw)의 핵심 성과인 자바 플랫폼 모듈 시스템(Java Platform Module System)을 도입함. JSR 376과 JEP 261에 기반한 이 체계는 자바 언어, JVM, 표준 API에 모듈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 구성 단위를 추가한 변화.
JDK는 java.*와 jdk.* 모듈로 분할되고, 개발자는 module-info.java를 통해 의존 관계와 외부 공개 패키지를 명시할 수 있게 됨. 이를 통해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의존성 관리와 캡슐화를 강화하고, 필요한 모듈만 포함한 맞춤형 런타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 jlink 도구는 모듈 조합을 바탕으로 경량 실행 환경을 생성하도록 지원함.
Java SE 9는 거대해진 JDK의 내부 구조와 배포 방식을 재편한 대형 전환점. 같은 해 오라클과 OpenJDK는 장기 개발 주기를 줄이고 시간 기반 릴리스 모델로 전환하는 계획을 제시했으며, 이후 Java 10부터 새 기능 릴리스가 6개월 간격으로 배포되기 시작함.
자바가 수년 단위의 대형 버전 업그레이드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모듈화된 플랫폼 구조와 예측 가능한 정기 릴리스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사건.
녹십자, 유행성출혈열 백신 한타박스 시판
세계 최초의 유행성출혈열 예방 백신으로 이호왕 교수팀과 녹십자 종합연구소가 10년만에 백신개발에 성공, 임상실험까지 끝내고 국립보건원 검정을 거쳐 시판에 들어감. 녹십자에 따르면 고려대의대등 국내 3개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실험결과 항체형성률 97%의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함. 이는 한국 신약개발 1호였으며, 한 사람이 병원체의 발견 및 진단법을 개발하고 예방백신까지 만든 세계 최초의 사례.
법원, 범인도피 혐의 박처원에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 선고
서울형사지방법원은 1987년 9월 21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범인 축소·은폐에 관여한 전 치안본부 5차장 박처원에게 범인도피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함. 함께 기소된 전 대공수사 5과장 유정방과 5과 2계장 박원택에게는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
재판부는 고문 가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책임자를 두 명으로 축소하고 나머지 가담자들의 도피를 도운 행위를 범인도피로 판단함.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은폐 공작에 대공수사 지휘라인이 직접 관여했음을 사법적으로 처음 인정한 1심 판단.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 ‘은사의 날’ 제정, 사은행사 개최
충청남도 청소년적십자(JRC, 지금의 RCY)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충청남도 전역에서 각종 사은행사 실시
한라산 금족(禁足) 지역 전면 개방
제주 4·3 사건 당시 중산간 지역 초토화 작전 등으로 한라산 일대에 주민 통행이 금지됐던 조치가 해제. 7년 만에 한라산 입산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