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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0월 5일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8년 추가 집권 여부를 묻는 칠레 국민투표에서 ‘No’가 승리함.

국민투표는 피노체트의 추가 집권을 허용하는 ‘Sí’와 이를 거부하고 대통령·의회 선거로 전환하는 ‘No’ 사이의 선택이었음. ‘No’가 다수표를 얻으면서 군사정권의 연장이 좌절됐고, 이후 1989년 선거와 1990년 민정 이양으로 이어지는 민주화 전환의 결정적 분기점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