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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12

199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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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성·이종학·장길수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로 제11회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공동 수상함. 현재 청룡영화상 공식 회차 표에는 윤대성만 표기되어 있으나, 공식 옛 회차 기록과 KMDb 및 당시 보도에는 세 사람의 공동 수상으로 기록되어 있음.

안성기·박상민·황신혜·최진실이 제11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함. 약 10만 통의 독자 엽서를 집계해 선정했으며, 네 수상자 모두 3만 표 이상을 얻은 것으로 공식 옛 회차 기록에 소개되어 있음.

태흥영화사가 제작한 《장군의 아들》이 제11회 청룡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수상함. 공식 옛 회차 기록에는 최고흥행상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관객 수 678,946명으로 기록되어 있음.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시네마 천국》이 제11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외국영화상을 수상함. 하명중영화제작소가 수입한 작품으로, 현재 청룡영화상 공식 회차 표에는 이 부문이 빠져 있으나 공식 옛 회차 기록과 KMDb에 수상 사실이 기록되어 있음.

씨티은행이 1990년 12월 한국 종합상사 삼성물산을 위해 세계 최초의 글로벌 예탁증서(GDR)를 도입함. 미국 사모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는 삼성물산이 유럽 투자자 기반도 함께 끌어안을 수 있도록, 하나의 증권을 미국과 유럽 시장에 동시에 발행하는 구조를 처음 선보임. ADR을 미국 너머로 확장한 GDR의 출발점이자 한국 기업이 그 첫 사례가 된 사건.

미국 주식예탁증서 (ADR)

대니얼 카너먼·잭 크네치·리처드 탈러가 머그컵과 볼펜 등을 이용한 일련의 시장 실험을 통해 보유효과와 손실 회피를 실증함. 첫 번째 실험에서는 코넬대학교 학생 44명 가운데 일부에게 머그컵을 배분한 뒤 반복적으로 거래하게 했으며, 판매자가 요구한 중간가격은 5.25달러로 구매자가 제시한 2.25~2.75달러보다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남.

소유자는 머그컵을 포기하는 일을 손실로 평가하지만 구매자는 이를 새로운 이득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동일한 물건에도 서로 다른 가치를 부여한 것으로 해석됨. 실제 거래량도 소유권이 가치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을 때 예상되는 수준보다 현저히 적어, 손실 회피가 시장 거래와 보유효과에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줌.

대니얼 카너먼 공동 저자 손실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