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레오 13세의 사회 회칙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 반포 100주년을 기념하여 1991년 5월 1일 회칙 《백주년(Centesimus Annus)》을 발표. 이 회칙은 1989년 동유럽 공산주의 붕괴라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자본주의의 한계와 사회주의의 몰락을 진단하고, 참된 자유와 연대(Solidarity)에 기초한 경제 질서, 그리고 인간 중심의 발전이 가톨릭 사회 교리의 핵심임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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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수
05 · 일
라울 히메네스 출생
멕시코의 야구 선수 라울 히메네스.
06 · 월
안은진 출생
대한민국의 배우 안은진.
07 · 화
정태춘이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음반법 관련 기자회견과 비합법 음반 발표회를 열어 《아, 대한민국…》의 발표 및 사전심의 거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힘. 음반에 대한 정부의 사전검열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문화예술인들과 공동 대응에 나섬.
논쟁은 특정 가사의 수정 여부를 넘어, 음악인이 작품을 발표하기 전에 행정권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가라는 문제로 확대됨. 이후 정부·국회·사법기관에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활동이 이어짐.
10 · 금
13 · 월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 애플의 멀티미디어 기술인 퀵타임(QuickTime)이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공개 시연됨. 이후 데스크톱 동영상·멀티미디어의 토대가 된 기술이 개발자들에게 선보인 무대.
17 · 금
《하트 오브 다크니스》 칸국제영화제 상영
《지옥의 묵시록》의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하트 오브 다크니스》가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상영. 엘리노어 코폴라가 1976~1977년 필리핀에서 촬영한 현장 영상과 녹음에 이후 인터뷰를 더해 팩스 바와 조지 히켄루퍼가 구성한 작품.
태풍과 장기 촬영, 배우의 건강 문제와 예산 부담 속에서 영화를 완성하려는 코폴라의 모습을 기록하며 대작 제작의 위험과 창작의 갈등을 조명.
20 · 월
사무엘 L. 잭슨 제44회 칸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
사무엘 L. 잭슨이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정글 피버》에서 게이터 퍼리파이 역을 연기한 공로로 제44회 칸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 정규 남우주연상과 별도로 마련한 연기상으로, 가족을 파괴하는 중독의 모습을 그린 조연 연기가 국제영화제의 주목을 받은 성과.
24 · 금
《델마와 루이스》 미국 개봉
리들리 스콧 감독의 로드무비 《델마와 루이스》 미국 개봉. 주말 여행을 떠난 두 여성이 폭력 사건에 휘말린 뒤 도주를 이어가며 우정과 자유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는 이야기. 수전 서랜던과 지나 데이비스가 각각 루이스와 델마 역으로 출연.
브래드 피트가 두 사람의 여정에 끼어드는 젊은 히치하이커 J. D. 역으로 출연. 짧은 출연 분량에도 대중과 영화계의 주목을 받으며 이후 주연 배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 작품.
하비 카이텔이 도주 중인 두 여성을 추적하며 투항을 설득하려는 수사관 할 슬로컴 역으로 출연.
25 · 토
귀도 카리요 출생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 귀도 카리요.
《8월의 광시곡》 일본 개봉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8월의 광시곡》 일본 개봉. 나가사키 원폭의 기억을 지닌 할머니와 여름방학을 보내러 온 네 손주를 통해, 전쟁의 상처가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리처드 기어가 하와이에서 찾아오는 조카 클라크 역으로 출연. 무라타 기요코의 소설 《냄비 속》을 원작으로, 일본에 남은 가족과 미국의 친척 사이에서 기억과 화해를 묻는 작품.
27 · 월
정휘 (배우) 출생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 정휘.
북한, 유엔 가입 추진 방침 발표
북한이 유엔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며 기존의 동시 가입 반대 입장에서 전환했음. 대한민국 가입에 대한 국제적 지지가 커지고 냉전기 외교 구도가 변하던 가운데 이루어진 결정이었음. 이를 계기로 남북한은 하나의 의석을 공유하는 방안이 아니라 각각 가입을 신청하는 절차로 나아갔음.
일자 미상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 제44회 칸영화제 FIPRESCI상 수상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이 제44회 칸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함. 서로 알지 못하는 폴란드와 프랑스의 두 여성을 통해 정체성과 직관적 연결을 탐구한 작품으로, 이렌느 야곱의 여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도 함께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