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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이탈리아 극장 개봉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순수의 시대》가 이탈리아에서 극장 개봉. 8월 31일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상영된 뒤 로마의 바르베리니·파리 극장 등에서 일반 관객을 만났다.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 개봉은 같은 달 17일로, 이 이벤트의 9월 10일은 미국 개봉일과 구별된다.
이디스 워튼의 소설을 스콜세지와 제이 콕스가 각색한 작품으로, 1870년대 뉴욕 상류사회의 변호사 뉴랜드 아처가 약혼녀 메이와 그녀의 사촌 엘렌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그린다. 다니엘 데이루이스·위노나 라이더·미셸 파이퍼가 주연을 맡았다. 조앤 우드워드의 내레이션, 식사와 의례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화면을 통해 사교계의 규범이 개인의 욕망과 선택을 통제하는 방식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