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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9월의 기록 12건

일자가 있는 기록은 날짜순으로,
월까지만 알려진 기록은 마지막에 모았습니다.

현재 12건 표시

02 · 토

04 · 월

틸다 스윈튼이 구상한 《더 메이비》가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처음 공연됨. 코넬리아 파커와 함께 만든 설치 공간에서 스윈튼은 7일 동안 하루 8시간씩 유리 진열장 안에 머물렀음.

주변 진열장에 놓인 과거 인물들의 유물과 달리, 스윈튼은 살아 숨 쉬면서도 침묵하는 존재로 전시됨. 작품은 관객이 몸을 바라보는 행위와 시간의 흐름, 죽음의 문제를 탐구하며 영화의 배역 연기와 다른 수행 방식을 제시함.

틸다 스윈튼 구상·퍼포먼스

라디오헤드가 전쟁 피해 아동을 돕는 워 차일드의 자선 음반 《HELP》를 위해 〈Lucky〉를 녹음함. 나이절 고드리치와 약 다섯 시간 동안 작업한 이 녹음은 이후 《OK Computer》에도 수록됨.

빠르게 완성한 협업은 밴드와 고드리치가 함께 소리를 만들어 갈 가능성을 보여 주었음. 자선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곡이 다음 정규 음반의 음악적 방향을 예고한 셈임.

OK Computer 라디오헤드

05 · 화

프랑스가 남태평양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무루로아 환초에서 지하 핵실험을 실시하며 1992년 이후 중단했던 핵실험을 재개했다. 이 실험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발표한 1995~1996년 핵실험 연속 실시의 첫 번째였으며, 남태평양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프랑스는 1996년 1월까지 모두 6차례 실험을 진행한 뒤 추가 핵실험 중단을 선언했다.

08 · 금

토니 스콧 감독의 《크림슨 타이드》 한국 개봉. 핵미사일 발사 명령의 진위를 둘러싸고 미 해군 핵잠수함의 함장과 부함장이 충돌하는 군사 스릴러로, 진 해크먼과 덴젤 워싱턴이 주연. 제한된 잠수함 내부 공간과 지휘권 갈등을 중심으로 긴장을 구성했으며, 이후 여러 작품으로 이어지는 토니 스콧과 덴젤 워싱턴의 장편영화 협업이 시작된 작품.

13 · 수

장 비고의 1930년작 《니스에 관하여》를 기리는 옴니버스 영화 《니스에 관하여, 그 후》의 프랑스 개봉. 여러 감독이 일곱 편의 단편으로 니스의 일상과 도시의 이면을 새롭게 비춘 작품.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와 파르비즈 키미아비는 《Repérages》를 공동 연출했으며, 코스타 가브라스는 《Les Kankobals》로 참여.

19 · 화

22 · 금

28 · 목

1995년 9월 28일 이스라엘 정부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워싱턴 D.C.에서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 관한 잠정협정, 이른바 오슬로 II 협정을 체결함. 팔레스타인 자치 확대와 선거·행정·치안 체계를 구체화하고 서안지구의 행정 구분에 영향을 준 중동 평화 프로세스의 주요 합의.

29 · 금

케네스 브래너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흑백 코미디 《햄릿 만들기》의 이탈리아 극장 개봉. 일자리를 잃은 배우가 지방의 오래된 교회에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공연하려고 동료들을 모으면서 벌어지는 준비 과정과 갈등을 그린 작품.

마이클 말로니, 리처드 브리어스, 조앤 콜린스 등이 출연하며, 영화는 배우들의 불안과 무대에 대한 애정을 함께 다룸. 원제는 《In the Bleak Midwinter》, 미국 공개 제목은 《A Midwinter’s Tale》.

케네스 브래너 감독·각본

30 ·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