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해를 맞아 국수호 안무·차범석 대본·이병훈 연출의 《오셀로》를 제70회 정기공연으로 발표함. 셰익스피어 원작의 배경을 상고시대 해양왕국으로 옮겨 사랑과 질투, 음모와 배신을 한국춤으로 재구성한 작품. 처용무·승무·무속춤·탈춤의 움직임에 발레를 접목하고 원로 무용가와 외국인 발레리노가 함께한 무대. 국내 설화 중심의 무용극에서 세계문학으로 창작 소재를 넓히며 한국춤의 보편적 표현 가능성을 탐색한 시도.
1996년 11월 26일 1건
화요일 · 30년 전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