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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75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76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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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담합을 주도한 CJ제일제당의 전 한국식품총괄 대표급 김상익, 삼양사 전 대표이사 최낙헌을 공정거래법위반죄로 구속 기소. CJ제일제당과 삼양사, 그리고 임직원 9명을 불구속 기소. 이들은 영업팀장부터 본부장, 대표급까지 직급별 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담합에 불응하는 거래처에 대한 압박을 공동으로 모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격 인상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

1심 재판부는 2021년 9월 선거비 지출 한도를 초과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하되 전자팔찌를 착용한 채 자택에서 복역하라고 판결. 항소심 재판부는 2024년 2월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유죄를 인정하되 1심의 형보다 가벼운 집행유예 6개월을 포함한 징역 1년 형을 선고. 대법원의 최종 형량은 사실상 징역 6개월 확정.

이의태와 유혁준이 《자산어보》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을 공동 수상함.

제42회 청룡영화상

WHO가 B.1.1.529 계통을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을 붙임. 다수의 변이와 재감염 위험에 관한 초기 신호를 바탕으로 감시와 연구를 강화한 판단이었음. 당시에는 중증도와 백신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불확실성이 있었으며, 지정 시점의 판단과 이후 연구 결과를 구별해야 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서울중앙지방법원이 2020년 11월 26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징역 40년을 선고.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취업제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및 범죄수익 추징도 함께 선고.

법원은 성착취물을 제작·판매·유포하기 위해 역할 분담과 내부 규율을 갖춘 조직적 범행을 인정. 이후 항소심을 거쳐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이 확정된 경과와 구분되는 1심 판결.

지식iN 안에서 세무·노무·마음상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상담하는 엑스퍼트 베타 서비스 시작. 이용자가 전문가와 상담 상품을 선택해 네이버페이로 결제하고 네이버 톡톡으로 대화하는 방식. 초기 상담에는 약 200명의 전문가가 참여.

지식iN

지방정부가 인정한 전정특신 기업 가운데 핵심기술과 세부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국가급으로 선별하는 사업 시작. 2018~2020년 약 600곳 육성을 최초 목표로 설정함.

JTBC 《전체관람가》에서 이명세의 단편 《그대 없이는 못 살아》 공개.

유인영과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출연한 액션 멜로. 대사보다 몸짓과 움직임을 중심으로 사랑·증오·폭력의 감정을 표현하며, 장편 연출의 공백기에도 이어진 이명세의 시청각 실험을 보여주는 작품.

이명세 감독

조상경과 손나리가 《암살》의 의상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공동 수상함.

제36회 청룡영화상

루카 구아다니노의 《비거 스플래쉬》가 이탈리아에서 개봉함. 틸다 스윈튼은 성대 수술 후 목소리를 쉬게 하며 연인과 섬에 머무는 록 가수 마리안을 연기함. 전 연인과 그의 딸이 찾아오면서 휴양지는 질투와 욕망이 충돌하는 공간으로 변함.

스윈튼은 말이 제한된 인물의 반응을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며, 랠프 파인즈·마티아스 스후나르츠·다코타 존슨과 긴장 관계를 구성함. 구아다니노와의 지속적인 협업 속에서 언어보다 신체적 표현이 두드러진 연기를 선보임.

구스 반 산트가 연출하고 더스틴 랜스 블랙이 각본을 쓴 《밀크》의 미국 제한 개봉. 숀 펜이 하비 밀크를 연기하며 샌프란시스코의 동성애자 인권운동과 밀크의 정치 활동을 다룬 전기영화.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숀 펜이 남우주연상, 더스틴 랜스 블랙이 각본상을 수상하고 구스 반 산트가 감독상 후보에 오른 작품.

구스 반 산트 감독 숀 펜 출연

MTV가 1989년 11월 26일 어쿠스틱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 《MTV 언플러그드》를 처음 방영함. 전자 악기 대신 어쿠스틱 편곡으로 아티스트의 무대를 담는 형식으로, 친밀한 분위기의 재해석 공연이 특징. 이후 여러 아티스트의 대표적 라이브 음반을 배출한 인기 시리즈.

MTV

박광수의 장편 연출 데뷔작 《칠수와 만수》 국내 개봉. 박중훈과 안성기가 도색공 칠수와 만수로 만난 사회극.

두 노동자가 대형 간판 위에서 나누는 푸념이 고공시위로 오인되는 이야기. 칠수의 탈출 욕망과 만수를 얽매는 연좌제의 그늘을 통해 1980년대 한국사회의 계층·분단 문제를 다룬 작품.

박중훈 출연 안성기 출연

폴 서루의 소설을 폴 슈레이더가 각색하고 피터 위어가 연출한 모험 드라마가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개봉. 미국의 소비문화에 환멸을 느낀 발명가가 가족을 이끌고 중미 밀림에 새 삶의 터전을 만들려는 이야기. 해리슨 포드·헬렌 미렌·리버 피닉스가 출연하며 이상향 건설의 집착이 가족을 위기로 몰아넣는 과정을 그린 작품.

피터 위어 감독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경기연맹(AGF) 총회가 서울을 제10회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확정함. 이라크와 북한이 유치 경쟁에서 물러난 뒤 서울이 단독 후보로 남았으며,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음. 같은 해 9월 서울 올림픽 유치에 이어 두 국제 종합대회를 준비하게 된 전환점이었음.

응급 수술이 진행되는 시간을 시청자가 함께 체감하도록 구성한 〈Life Time〉를 방송함. 실제로 흐르는 시간과 극 속 시간을 맞추는 방식으로 의료진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을 강조함. 환자의 생사를 둘러싼 긴박함을 대사뿐 아니라 회차 전체의 형식으로 전달하려는 시도였음.

미국·영국·중국이 합의한 카이로 공동성명 최종문이 마련된 일. 홉킨스가 이집트 주재 미국 공사 알렉산더 커크에게 문안을 넘기면서, 테헤란에서 발표 지시가 올 때까지 보관하고 세 나라가 동시에 발표할 수 있도록 기다리게 한 조치. 최종문 합의 뒤 공개 시점을 조율하는 외교 절차.

카이로 선언

상하이에서 1919년 8월 21일 창간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이 1926년 11월 26일 제198호를 마지막으로 폐간. 재정난과 발행 여건의 악화 속에서 약 7년간 이어진 상하이 국한문판 발행 종료. 이후 『독립신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충칭으로 옮긴 뒤 1943년 다시 발간.

독립신문 상하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