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1월 27일 30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95 — 2025

올해의 이날 →

현재 30건 표시

새벽 1시 13분 (당초 0시 55분에서 압력 센서 이상으로 18분 연기)에 발사. 누리호 최초의 야간 발사 성공. 민간 주도 시대 본격화를 알림. 차세대 중형 위성 3호 1기와 큐브위성 12기를 탑재.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및 위성 사출 등 전 과정 정상 수행

라인야후가 외부의 무단 접근으로 이용자·거래처·직원 등의 정보가 유출되거나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 공통 위탁업체 직원 PC의 악성코드 감염과 네이버클라우드·라인야후의 공유 인증 구조를 통해 침해가 확산된 사건. 최초 무단 접근은 2023년 9월 14일이며, 2024년 2월 추가 조사까지 반영한 영향 범위는 약 52만 건으로 집계. 이 수치는 사람 수가 아닌 데이터 건수이며 추정치를 포함.

국가철도공단이 임진강역~도라산역 3.7km 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완료하여 시설을 개통함. 기존 선로를 개량하고 도라산역을 증축하여 전동열차가 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

전철화는 철도 시설과 동력 공급 방식의 변화임. 민간인통제구역의 출입 절차와 열차의 실제 운행 일정, 남북 간 통행 허용 여부까지 자동으로 바꾸는 것은 아님.

경의선

미술관이 장기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상설 컬렉션을 새롭게 구성함. 미술운동을 일렬로 나열하기보다 작품과 사회·정치적 사건, 매체와 사상의 관계를 연결하고 페미니즘·탈식민주의·생태적 관점을 제시함. 기존 소장품도 전시 맥락에 따라 다른 역사적 질문을 던질 수 있음을 보여 준 개편임.

문무일 검찰총장이 피해자들을 만나 과거 검찰이 외압에 굴복하여 수사를 조기에 마무리한 잘못을 사과함. 법률상 근거가 없는 훈령과 공권력으로 국민을 감금하고 강제노역과 가혹행위를 가한 사실을 언급함.

수사에 대한 재검토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조사와 비상상고 추진에 이어 이루어진 사과. 사건을 적발한 뒤에도 폭력과 수용 체계 전반을 충분히 규명하지 못했던 수사기관의 책임이 문제됨.

페이스북·구글·IBM·레드햇이 자신들의 GPLv2 계열 저작물 집행에 GPLv3와 유사한 권리 회복 원칙을 적용하기로 발표함. 원래 라이선스 문구를 일괄 개정한 것이 아니라 저작권자들이 위반 시정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조치였음. 컨서번시는 공동체 중심 GPL 집행 원칙 일부의 채택으로 이를 평가함.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복원영화제 ‘투트 라 메무아르 뒤 몽드’의 첫 회를 개최함. 12월 2일까지 복원작 상영과 강연·토론·시연을 묶어, 아카이브와 권리자·연구자들이 영화를 되살리는 과정을 관객에게 소개함. 디지털 복원이 넓힌 가능성뿐 아니라 원형과 복원 윤리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행사였음.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2009년 11월 27일 발표한 최종 조사 결과와 보고서에 이명세의 친일반민족행위 결정 내용이 수록됨. 조선유도연합회 활동과 침략전쟁·징병제 협력 활동 등이 조사·판단 대상에 포함됨.

이명세 (1893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제3기인 1937년 중일전쟁 발발부터 1945년 광복까지의 친일반민족행위자 704명을 추가 공개하고, 총 25권의 『친일반민족진상규명 보고서』를 발간. 제1·2기 명단 301명과 합쳐 보고서에는 1,005명의 친일반민족행위자 결정 이유가 수록됨. 방응모와 김성수 등은 포함됐으나, 박정희·장지연·안익태 등은 제외돼 선정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짐.

홍난파는 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했지만, 행정소송에 따른 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으로 당시 보고서에서는 빠졌음. 이후 2010년 후손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홍난파의 명단 재등재가 가능해졌고, 후대의 위원회 집계에서는 제3기 705명, 전체 1,006명으로 정리됨.

김성수 (1891년) 제3기 결정 대상 성대경 위원장

스티븐 소더버그가 각본·연출을 맡은 《솔라리스》의 미국 개봉. 스타니스와프 렘의 소설을 바탕으로 우주 정거장에서 죽은 아내와 다시 마주하는 심리학자의 기억과 상실을 다룬 SF 드라마.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고, 소더버그는 피터 앤드류스 명의로 촬영, 메리 앤 버나드 명의로 편집에도 참여.

연구진이 허블로 외계행성 HD 209458 b의 대기를 직접 측정한 결과를 발표함. 행성이 별 앞을 지날 때 별빛 일부가 행성 대기를 통과하며 남긴 흡수 신호를 분석해 나트륨을 검출함.

이는 외계행성의 존재를 확인하는 데서 더 나아가 그 대기에 무엇이 있는지 연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이정표였음. 다만 나트륨 검출은 생명체의 발견을 뜻하지 않으며, 이 행성은 별 가까이 도는 뜨거운 거대 가스 행성임.

마리오 몰리나, 루이사 몰리나 등이 《사이언스》에 남극 성층권 얼음 입자에서 염소가 반응성이 높은 형태로 전환되는 실험을 발표. 남극의 급격한 계절성 오존 감소를 설명하는 화학적 경로를 제시한 연구.

관측과 실험의 연결

극성층권 구름의 얼음 표면에서 염화수소와 질산염소가 반응해 염소 분자를 만들고, 햇빛이 이를 분해하면서 오존을 공격하는 라디칼이 발생함을 보인 실험. 남극에서 관측된 반응성 염소의 증가를 실험실 반응과 연결했으며, 일반적인 성층권 반응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웠던 극지의 조건을 다룸.

마리오 J. 몰리나

톰 행크스와 피터 스콜러리가 주연을 맡은 시트콤 《Bosom Buddies》가 미국 ABC에서 처음 방송됨. 행크스는 여성 전용 숙소에서 살기 위해 친구와 함께 여장을 하는 광고업계 청년 킵 윌슨을 연기함. 영화 주연으로 자리 잡기 전 그의 코미디 연기를 알린 주요 텔레비전 작품.

톰 행크스 출연

전태일 사망 이후 평화시장 일대 노동자들이 전국연합노동조합 청계피복지부를 결성함. 작은 봉제업체 노동자들을 시장 단위로 조직하여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 작업장 환경 문제에 대응한 노조.

이소선과 동료 노동자들은 조직의 유지와 노동조건 개선에 참여함. 다수의 여성 조합원들이 교육과 소모임·임금인상 활동을 이끌었지만 공식 지도부는 주로 남성으로 구성되어 노조 내부에도 성별 위계가 남아 있었음.

평화시장

진 로든베리가 기획한 《스타 트렉》의 첫 시험용 에피소드 「더 케이지」 촬영이 시작됨. 제프리 헌터가 크리스토퍼 파이크 함장을 맡았으며, 스팍과 엔터프라이즈호 등 훗날 시리즈의 중심이 되는 요소가 이 단계에서 모습을 갖추었음.

NBC는 이 파일럿을 그대로 정규 편성하지 않았지만 두 번째 파일럿 제작을 요청함. 따라서 제작의 출발점인 이 촬영일과 1966년 정규 방송 시작일은 구분할 필요가 있음.

스타 트렉

본촬영이 1953년 11월 27일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18번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시작됨. 패트런과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제작을 맡고 앨프리드 히치콕이 제작과 연출을 겸함. 제임스 스튜어트와 그레이스 켈리를 주연으로 한 촬영 일정이 가동됨.

이창 (1954년 영화)

알프레드 노벨이 파리의 스웨덴·노르웨이 클럽에서 마지막 유언장에 서명함. 재산 대부분을 기금으로 남기고 그 이자를 물리학·화학·생리의학·문학·평화 다섯 분야의 상에 나누도록 정한 문서. 평화 부문에는 국가 사이의 우애 증진, 상비군의 폐지·감축, 평화회의의 개최와 확산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도록 명시함. 수상자의 국적을 따지지 말 것과 노르웨이 의회가 선출한 5인 위원회에 평화상 선정을 맡길 것도 함께 규정한 유언.

노벨평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