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천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이자 지도자. 1963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1975년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올랐고,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MBC 청룡의 선수 겸 감독으로 합류함.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해 현재까지 KBO 리그 역사상 유일한 시즌 4할 타자로 남아 있음.
은퇴 후 MBC 청룡·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등의 감독을 맡음. 한일 프로야구에서 장기간 선수로 활동하고 KBO 리그 원년을 선수 겸 감독으로 이끈 한국 프로야구 초기의 대표적 인물. 2026년 8월 15일 사망.
기본 정보
타임라인
18경동고와 농업은행에서 선수로 활동한 백인천이 일본프로야구 도에이 플라이어스에 입단함. 이후 약 20년에 걸친 일본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한국 야구 선수의 해외 프로리그 진출을 개척함.
다이헤이요 클럽 라이온스 소속 백인천이 타율 0.319를 기록해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수위타자에 오름. 일본프로야구 선수 경력의 대표적인 전성기로 기록됨.
백인천이 MBC와 정식 계약을 맺고 신생 프로야구단 MBC 청룡의 초대 감독에 취임함. 계약기간은 3년으로, 첫해인 1982년에는 감독과 선수를 겸하고 이후 2년간은 감독으로 활동하는 조건이었음.
일본프로야구에서 약 20년간 선수로 활동한 백인천이 한국 프로야구 출범을 앞두고 귀국해 선수 겸 지도자로 새 경력을 시작한 전환점.
백인천이 KBO 리그 원년 정규시즌에서 250타수 103안타, 타율 0.412를 기록해 초대 타격왕에 오름. 이후 규정타석을 채운 4할 타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KBO 역사상 유일한 시즌 4할 타자로 남음.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였던 백인천이 팀을 떠나 삼미 슈퍼스타즈로 이적함. 삼미에서는 선수와 타격코치로 활동하며 선수 경력의 마지막 시기를 보냄.
백인천이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1984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함. 일본과 한국 프로야구를 아우른 선수 경력을 마무리함.
백인천이 1982년 초대 감독을 맡았던 MBC 청룡의 감독으로 복귀함. 이후 럭키금성그룹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LG 트윈스 초대 감독을 맡게 됨.
백인천 감독이 창단 첫 시즌을 맞은 LG 트윈스를 정규시즌 1위로 이끈 뒤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함. LG 트윈스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끈 감독으로 기록됨.
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뒤 제8대 감독으로 백인천을 선임함. 구단은 강한 지도력과 선수단 세대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백인천을 영입함.
삼성 라이온즈 감독 백인천이 뇌출혈로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감독직에서 일시 이탈함. 같은 해 8월 1일 현장에 복귀했으나 건강 문제가 이후 감독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침.
백인천이 LG 트윈스와의 경기 뒤 건강 악화와 스트레스를 이유로 삼성 라이온즈 지휘를 중단함. 조창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으며 백인천은 시즌 중 다시 현장에 복귀하지 못함.
백인천이 삼성 라이온즈 감독에서 공식 사퇴함. 뇌출혈과 건강 악화로 시즌 후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감독직을 마무리했으며 삼성은 후임으로 서정환을 선임함.
창단 후 최악인 13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우용득 감독을 해임하고 백인천을 새 감독으로 영입함. 계약기간 2년 6개월의 조건으로 사령탑에 복귀했으며 6월 25일 취임식을 거쳐 팀을 지휘하기 시작함.
롯데 자이언츠가 장기간 이어진 성적 부진을 이유로 백인천 감독을 시즌 도중 해임함. 김용철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으면서 백인천의 프로야구 감독 경력이 사실상 마무리됨.
백인천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올스타전의 시구자로 나섬. 프로야구 원년 타격왕이자 유일한 4할 타자로 다시 조명됨.
KBO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백인천에게 공로패를 수여함. 해외 프로야구 개척과 KBO 원년 4할 타율, 지도자 활동 등을 통해 한국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림.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시즌 4할 타자로 기록된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함. 향년 82세.
1962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해 1975년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올랐으며,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뛰며 타율 0.412를 기록함. 이후 LG 트윈스 감독으로 1990년 창단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선수와 지도자로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를 대표한 야구인으로 활동함.
그 외 사실들
트리비아
백인천은 1982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4할 타율이 깨질 수 있다며 출전을 만류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대로 경기에 나섰다고 회고함.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최종 타율을 0.412까지 끌어올림.
4할 타율을 앞둔 시즌 마지막 경기
백인천은 '노력자애(努力自愛)'를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음. 스스로 노력하는 일을 사랑해야 고통을 이겨내고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설명했으며, 자서전 제목으로도 사용함.
자서전 《백인천의 노력자애》 출간
기록
백인천의 시즌 타율 0.412는 현재까지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고 타율임. 이후 규정타석을 채우고 시즌 타율 4할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아 KBO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음.
KBO 원년 시즌
백인천이 동대문구장에서 OB 베어스 강철원을 상대로 비거리 약 150m로 추정되는 홈런을 기록함. KBO에서 거론되는 역대 최장거리 홈런 기록 가운데 하나로 남음.
KBO 원년 동대문구장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