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 제2대 국립창극단장 취임
박동진이 제2대 국립창극단장에 취임함. 국립창극단 공식 역대 단체장 기록의 재임기간은 1975년 1월 1일부터 1979년 12월 31일까지임. 일부 약력에 쓰인 1973년 취임 표기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음.
박동진이 제2대 국립창극단장에 취임함. 국립창극단 공식 역대 단체장 기록의 재임기간은 1975년 1월 1일부터 1979년 12월 31일까지임. 일부 약력에 쓰인 1973년 취임 표기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음.
장준하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하여 대통령의 민주헌법 개정 발의와 긴급조치로 구속된 인사·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함. 학원·종교·언론에 대한 사찰과 언론탄압을 중지하고, 민생문제 해결과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도 촉구함.
긴급조치로 수감되었다가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에도 유신체제의 변경을 요구한 공개적 정치 활동.
제94대 의회에서 존 매클렐런 상원의원이 전 회기의 S. 1361을 계승한 S. 22를 발의함. 이어 1월 28일 로버트 캐스텐마이어 하원의원이 H.R. 2223을 발의하면서 최종 제정으로 이어질 입법 과정이 시작됨.
민주회복국민회의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던 이병린이 간통 혐의로 구속됨. 담당변호사 한승헌의 회고에 따르면, 이병린은 구속에 앞서 정보기관으로부터 대표위원직을 사임하면 고소사건을 무마하겠다는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함.
이병린은 다음 달 석방됨. 민주회복국민회의 관계자들에 대한 감시·연행이 이어지던 시기의 사건으로, 형사사건의 구속과 재야 활동에 대한 압력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
1974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태양닮은 소녀》의 한국 극장 개봉. 바다로 가려던 재수생 인영과 살인 혐의로 쫓기는 동수의 만남을 그린 청춘 멜로드라마. 문숙·신성일 출연, 신중현 음악의 작품.
밀턴 카첼라스 감독의 범죄영화 《Report to the Commissioner》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 뉴욕 경찰의 수사와 잠입 작전이 비극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다룬 작품으로, 마이클 모리아티와 야펫 코토 등이 출연.
리처드 기어는 빌리 역으로 극장용 장편영화에 데뷔. 뉴욕에서는 같은 해 2월 5일 개봉.
서울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단과대학들의 관악캠퍼스 이전이 시작됨. 같은 해 문리과대학을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으로 나누고 경영대학을 신설하는 학제 개편이 이루어졌으며, 3월 관악에서 첫 입학식을 개최함.
의과대학·치과대학 등은 연건에, 농학 계열은 수원에 남겨 둔 채 주요 교육·연구 공간을 관악에 모은 종합화. 중앙도서관 등 공동 시설을 함께 이용하고 학문 간 교류를 확대할 공간적 토대를 마련함.
1974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삼각의 함정》의 한국 극장 개봉. 남편의 유산을 상속받은 지숙과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의 음모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문숙·오지명·백일섭 출연의 작품.
김호선 감독의 《영자의 전성시대》 개봉. 조선작의 소설을 바탕으로 서울에 올라온 영자가 도시의 빈곤과 폭력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염복순·송재호가 주연을 맡고 최불암이 목욕탕 보일러공 김씨로 출연한 영화.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조치에 따라 민청학련 사건 구속자 대부분이 2월 15일과 17일 형집행정지로 석방됨. 석방된 김지하 등은 고문에 의한 사건 조작을 증언함. 인혁당재건위 사건 관련자들은 석방 대상에서 제외되어 재판과 구금이 계속됨.
스완 송 레코드의 첫 자사 발매작으로 두 장 구성의 6집을 미국에서 출시. 신곡과 이전 세션의 미발표 트랙을 함께 실어 〈Kashmir〉·〈Trampled Under Foot〉·〈In My Time of Dying〉 등 폭넓은 스타일을 한 앨범에 집대성. 발매 직후 미국·영국 차트 1위에 올라 활동기의 정점을 다시 확인.
다리오 아르젠토가 연출한 《딥 레드》가 이탈리아에서 개봉. 살인 현장을 목격한 영국인 피아니스트와 이탈리아 기자가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로, 데이비드 헤밍스와 다리아 니콜로디가 출연한 작품. 시선과 기억의 오류를 활용한 미스터리, 정교한 공간 연출, 고블린과의 첫 영화음악 협업이 결합된 대표적 지알로 영화.
임권택 감독의 사극 《연화》 개봉. 권력자 민태호의 음모로 흩어진 선혜옹주와 이윤재의 가족, 원수의 집에서 성장하는 딸 연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수난과 신분 회복의 이야기. 신봉승의 TV 사극을 두 편으로 재구성한 연작의 전편이며 1974년 제작 후 1975년 극장 개봉. 고은아의 선혜옹주 역, 이순재의 민태호 역, 박병호의 연파대사 역, 윤양하의 이윤재 역 출연.
임권택 감독의 사극 《연화(속)》 개봉. 성장한 연화가 친부모의 존재를 알게 되고, 민태호에게 붙잡힌 가족이 누명을 벗어 신분을 회복하는 과정을 다룬 《연화》의 후편. 신봉승 원작과 한유림 각색을 바탕으로 TV 사극 출연진을 기용한 우진필림 제작 영화. 이효춘의 연화 역, 이순재의 민태호 역, 박병호의 연파대사 역, 강부자의 윤부인 역, 고은아의 선혜옹주 역 출연. 1974년 제작, 1975년 3월 8일 개봉으로 구분.
미국 연방대법원이 Southeastern Promotions, Ltd. v. Conrad 사건에서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공공 공연장 사용 거부를 위헌적인 사전억제로 판단함. 사건은 《헤어》를 공연하려는 제작자의 신청을 공공시설 운영 당국이 작품의 내용 등을 이유로 거부하면서 시작되었음.
판결의 핵심은 불쾌하거나 논란이 된다는 판단만으로 표현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 필요한 절차적 안전장치가 있었는가에 놓여 있었음. 모든 성적 표현을 무조건 허용한다는 판결로 일반화해서는 안 되며, 공연과 표현의 자유가 공공시설 운영의 문제와 만난 사례로 이해할 필요가 있음.
〈Abyssinia, Henry〉에서 헨리 블레이크가 귀국길에 올랐다가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동료들이 작별을 축하한 직후 수술실에 비보가 도착하는 결말로, 인기 인물에게도 전쟁의 죽음이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 줌.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당시 시트콤의 관습과 대비되는 마무리였음.
대한항공이 파리행 정기 여객 운항을 시작함. 미주에 이어 유럽으로 장거리 여객망을 넓힌 전환점임.
대한민국의 배우 강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