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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의 기록 1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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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훈령 제410호가 관청과 경찰의 합동 단속, 연고가 불확실한 사람의 시설 위탁수용과 감시를 규정. 형제복지원 등의 강제수용 체계를 뒷받침한 행정규범으로, 그 아래에서 강제수용·강제노역 등 중대한 인권침해가 발생.

대법원은 2025년 11월 13일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의 국가배상 사건에서 훈령 발령 이전의 수용에도 국가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며 해당 기간의 배상을 배척한 원심을 파기환송. 박정희 정권기 정책과 그 이전·이후에도 이어진 시설 수용 및 피해를 구별해 살필 필요가 있는 사건.

무성영화 시대 말기 할리우드에서 재기를 꿈꾸는 코미디언의 파티가 파국으로 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조지프 몽큐어 마치의 서사시를 월터 마크스가 각색하여 스타의 쇠락과 영화계의 향락을 음악이 결합된 드라마로 옮긴 작품.

《삼포가는 길》이 제14회 대종상에서 우수작품상·감독상·촬영상·남우조연상·음악상·편집상·신인상 등 일곱 부문을 수상함. 감독상은 개봉 전에 세상을 떠난 이만희의 사후 수상이었음. 작품과 연출뿐 아니라 촬영·연기·음악·편집을 함께 평가받은 성과였음.

조앤 린지의 소설을 클리프 그린이 각색하고 피터 위어가 연출한 미스터리 영화. 1900년 호주의 여학교 학생들과 교사가 소풍 도중 사라진 뒤 남은 사람들의 불안과 변화를 그린 이야기. 실종의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풍경과 음악, 시간의 감각으로 미스터리를 지속하며 호주 영화의 국제적 명성을 높인 작품.

피터 위어 감독

제7차 세계기상총회가 WMO 협약을 개정하여 현업수문학 활동 촉진을 기구의 임무로 명시한 제도적 전환. 기상과 연관된 물 분야 활동을 넘어 관측·자료·예측에 관한 국제 수문협력을 WMO의 공식 목적에 반영한 결정.

스톡홀름 대회에서 각국이 상위 열 곡에 1~8점, 10점, 12점을 주는 방식이 도입됨. 최고점인 12점을 뜻하는 프랑스어 ‘두즈 푸앵’은 이후 대회의 대표적인 표현이 되었음. 훗날 심사위원과 시청자 점수를 합산하거나 따로 발표하는 방식은 바뀌었지만, 이 점수 묶음은 대회의 지속적인 특징으로 남았음.

《MAS*H》가 1975년도 피버디상 수상작으로 선정됨. 심사평은 글쓰기·연기·제작의 조화와 함께, 유머가 단순한 기분 전환을 넘어 전쟁의 본질에 관한 성찰을 전달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함. 작품의 가치를 시청률뿐 아니라 방송의 사회적 역할에서도 인정한 결과였음.

M*A*S*H (TV 시리즈)

산레모시가 직접 조직한 대회에서 주요 음반업계의 참여가 약해지고 텔레비전 중계도 결선 중심으로 축소됨. 음악제 밖에서 성장한 싱어송라이터와 새로운 음악 흐름에 비해 산레모의 영향력이 약해졌던 시기를 보여 줌. 음악제의 역사는 계속된 성공만이 아니라 관객과 음악산업의 관심을 다시 얻기 위한 변화의 과정이기도 했음.

한국 여성의 동등한 법적 권리를 위해 활동한 공로로 막사이사이상 사회지도 부문을 받음. 수상 답사에서 동료 여성들과 함께한 노력과 법률구조의 재정적 어려움, 차별적 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함. 법이 차별을 남긴 상태에서는 개별 상담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함.

이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