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영화 《2001년 9월 11일》 베니스영화제 공개
11개국 감독 11명이 각각 11분 9초 1프레임의 단편으로 9·11 테러에 응답한 옴니버스 영화가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됨. 숀 펜은 아내를 잃은 노인의 일상을 그린 미국편을 연출하고 어니스트 보그나인이 주연. 이냐리투의 멕시코편은 긴 암전과 현장 음향, 순간적으로 삽입되는 이미지를 결합해 사건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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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감독 11명이 각각 11분 9초 1프레임의 단편으로 9·11 테러에 응답한 옴니버스 영화가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됨. 숀 펜은 아내를 잃은 노인의 일상을 그린 미국편을 연출하고 어니스트 보그나인이 주연. 이냐리투의 멕시코편은 긴 암전과 현장 음향, 순간적으로 삽입되는 이미지를 결합해 사건을 표현.
금강산에서 열린 제4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북이 이산가족면회소 설치에 합의함. 우선 금강산 지역에 시설을 마련하고,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이후 서부지역에 추가 면회소를 설치하는 문제도 협의하기로 함.
자재·장비는 남측이 제공하고 공사 인력은 북측이 제공하는 공동 건설 방안과 면회소 완공 뒤 상봉 정례화가 합의에 포함됨. 이후 추가 협상을 거쳐 남측이 금강산면회소 건설을 맡게 됨.
제59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파 프롬 헤븐》의 줄리앤 무어가 여우주연상인 볼피컵 수상. 토드 헤인즈 감독과 다시 협업해 1950년대 미국 교외 가정의 균열을 겪는 캐시 휘터커 역으로 출연한 멜로드라마.
유엔 총회가 스위스의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하면서 스위스가 유엔의 190번째 회원국이 됨. 제네바에 유엔 유럽본부와 여러 국제기구를 두고 오랫동안 유엔 활동에 참여해 왔지만 정식 회원국은 아니었던 스위스가 다자외교 체제에 공식 편입된 시점.
가입은 같은 해 3월 국민투표에서 유엔 가입안이 통과된 결과로 이루어진 결정. 영세중립을 국가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아온 스위스가 중립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유엔 회원국으로 국제협력에 참여하는 방향을 선택한 외교정책의 전환점.
장선우가 연출하고 임은경·김현성이 출연한 SF 액션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한국에서 개봉함. 안데르센 동화를 가상현실 게임의 임무로 변주하고 현실과 게임의 경계를 실험한 대규모 제작 작품으로, 높은 제작비와 파격적인 형식 때문에 개봉 당시 큰 논쟁을 일으킴.
남북이 각자의 지역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공사의 착공식을 동시에 개최함. 2000년 남측의 경의선 기공식에 이어 북측 구간과 비무장지대 연결을 함께 추진하는 단계로 나아감.
이 사업에는 끊어진 선로 복구뿐 아니라 지뢰 제거와 군사적 협의가 수반되었음. 착공식 개최, 궤도 연결, 실제 열차 운행은 서로 다른 시점에 이루어졌음.
2002년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한 《제리》의 그리스 개봉. 구스 반 산트가 연출하고 주연 배우 맷 데이먼·케이시 애플렉과 각본을 공동 집필했으며, 해리스 새비디스가 촬영한 작품. 같은 이름을 쓰는 두 남자가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과정을 그린 실험적 장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