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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행정장관 렁춘잉이 학교별 국민교육 과목 도입을 의무화하는 시한을 철회하고 각 학교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발표함. 학생 단체 학민사조와 학부모들이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와 단식 등을 이어온 결과였으며, 청년 세대가 정치적 효능감을 얻는 전환점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