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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미국으로 가기 위해 서울 출발
1904-11-04 금요일 · 122년 전
석방된 이승만이 미국 유학과 대한제국의 독립 보전을 위한 외교활동을 위해 서울을 떠남.
추가 정보
1904년 11월 4일, 이승만이 미국으로 가기 위해 서울을 출발했음.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이 번역한 영문일기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출발하는 기록으로 시작함. 그는 같은 해 8월 한성감옥에서 풀려난 뒤, 민영환과 한규설 등의 도움을 받아 미국에 한국의 독립 보전을 호소할 길을 찾았음.
그의 미국행은 유학과 외교활동이 함께 진행되는 출발점이었음. 1905년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입학한 뒤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 문제를 알렸고, 같은 해 8월에는 윤병구와 함께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나 독립 보전을 요청했음. 그러나 미국의 대일 정책을 바꾸거나 한국의 주권을 보호할 구체적 성과를 얻지는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