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우주에서 보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완공
2008-07-12 토요일 · 18년 전
남북 적십자 합의에 따라 건설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가 완공됨. 남북협력기금 약 550억 원이 투입된 지하 1층·지상 12층 시설로, 대규모 단체상봉과 가족들의 숙박을 위한 공간이 마련됨.
2005년 착공 뒤 남북관계 경색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는 과정을 거침. 완공 직전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개소와 정상 운영은 보류되었고, 실제 상봉에는 2009년 처음 사용됨.
연회장과 객실을 갖춘 대형 건물의 완성은 상봉을 위한 공간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물적 기반. 그러나 관광객 피격 사건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건물을 완공하고도 행사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진 상황. 시설 투자와 실제 이용 사이에 남북의 안전·정치적 합의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한계를 드러낸 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