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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인물

스티븐 호킹

Stephen Hawking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결합해 블랙홀과 우주의 기원을 탐구한 영국의 이론물리학자이자 우주론자. 로저 펜로즈와 함께 일반상대성이론이 옳다면 우주가 하나의 특이점에서 시작했음을 증명하는 특이점 정리를 제시했고, 블랙홀이 완전히 검지 않고 열복사를 방출하며 서서히 질량을 잃는다는 '호킹 복사'를 예측한 인물. 1979년부터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루카스 수학 석좌교수를 역임.

21세에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진단을 받아 수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반세기 넘게 연구를 이어간 것으로도 널리 알려진 존재. 병이 진행되며 몸을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1985년 기관절개술 이후로는 음성 합성기로 소통했지만, 휠체어와 컴퓨터 음성으로 상징되는 그의 모습은 20세기 후반 과학 대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1988년 출간한 대중 과학서 《시간의 역사》는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며 우주론을 일반 독자에게 널리 알림.

블랙홀 열역학, 무경계 가설, 호킹 복사 등 그의 연구는 중력과 양자론을 통합하려는 현대 이론물리학의 핵심 난제와 맞닿아 있는 유산. 대중 강연·저술·미디어 출연을 통해 과학의 경이를 알린 소통가이자, 장애를 넘어선 지적 성취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과학자. 2018년 3월 별세한 뒤 유해가 뉴턴·다윈의 무덤 곁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됨.

23 타임라인
2 사실

추가 정보

연구와 업적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일반상대성이론과 우주론을 연구하며 로저 펜로즈와 협력해 중력붕괴와 우주의 특이점 문제를 다룸. 두 사람이 1970년 발표한 특이점 정리는 일반상대성이론과 표준 우주론 모형이 옳다면 우주가 무한 밀도의 특이점에서 시작했음을 수학적으로 보임.

1974년에는 양자장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결합해 블랙홀이 사건의 지평선 부근에서 입자를 방출하며 서서히 증발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제시. 이 '호킹 복사'는 블랙홀이 온도와 엔트로피를 갖는 열역학적 대상임을 시사하며 중력·양자·열역학을 잇는 문제로 이어짐.

1983년 제임스 하틀과 함께 우주가 시간의 경계(시작점) 없이 매끄럽게 닫힌 형태를 갖는다는 무경계 가설을 정식화. 이는 빅뱅 이전을 특이점이 아닌 방식으로 기술하려는 양자우주론의 대표적 시도.

대중과의 소통

1988년 출간한 《시간의 역사》로 우주론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고, 이후에도 다수의 저술·강연·방송 출연으로 과학 소통에 힘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으로 인한 중증 장애 속에서도 연구와 대중 활동을 이어간 삶은 과학적 성취를 넘어선 상징으로 평가.

타임라인

23
1942 1건
84년 전
1963 1건
63년 전
1965 1건
61년 전
1966 1건
60년 전
1970 1건
56년 전

로저 펜로즈와 함께 중력붕괴와 우주론에 관한 특이점 정리를 담은 논문을 왕립학회보에 발표. 일반상대성이론과 표준 우주론 모형이 옳다면 우주가 무한 밀도의 특이점에서 시작했음을 수학적으로 보임. 빅뱅 우주론의 이론적 토대를 강화한 성과.

1973 1건
53년 전

제임스 바딘·브랜던 카터·스티븐 호킹이 정상 블랙홀의 질량·표면중력·지평선 넓이 사이의 관계를 네 개의 법칙으로 정리함. 표면중력이 온도에, 지평선 넓이가 엔트로피에 대응하는 형식적 유사성을 드러냄. 열역학 4법칙과 나란한 이 구조가 블랙홀 열역학 논의를 본격화함.

1974 4건
52년 전

《네이처》 논문 〈블랙홀 폭발?〉에서 양자효과로 사건의 지평선 근처에서 입자가 생성되어 블랙홀이 질량에 반비례하는 온도의 열복사를 방출한다고 예측함. 이 호킹 복사로 블랙홀이 서서히 증발할 수 있음을 보임. 일반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열역학을 잇고 블랙홀 정보 역설 논쟁을 촉발한 성과.

1975 1건
51년 전

네이처 논문의 결과를 상세히 유도한 정식 논문을 커뮤니케이션스 인 매서매티컬 피직스에 발표함. 블랙홀이 표면중력에 비례하는 온도의 열복사를 방출하고 그 결과 증발한다는 계산 제시. 호킹 복사의 이론적 근거를 확립한 대표 논문.

1976 1건
50년 전

「중력붕괴에서 예측 가능성의 붕괴」 논문에서 블랙홀이 열복사로 증발하면 처음 삼킨 물질의 양자 정보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함. 순수 상태가 혼합 상태로 바뀌어 양자역학의 유니타리성과 충돌하는 문제 제기. 이후 수십 년간 양자중력 이론의 핵심 난제로 이어진 블랙홀 정보 역설의 출발점.

1979 1건
47년 전
1983 1건
43년 전
1985 1건
41년 전
1988 1건
38년 전

빅뱅과 블랙홀, 시간의 본질을 일반 독자를 위해 풀어쓴 대중 과학서 《시간의 역사》를 출간. 수식을 거의 쓰지 않고 우주론을 설명해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국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기록적으로 오래 머무름. 우주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저작.

2004 1건
22년 전

더블린 GR17 학회 강연에서 블랙홀이 정보를 영구히 파괴한다는 자신의 입장을 철회하고 존 프레스킬과의 내기 패배를 인정함. 정보가 심하게 뒤섞인 형태로 복사에 남을 수 있다는 견해로 선회했으며, 프레스킬에게 야구 백과사전을 건넴. 공동 내기자 킵 손은 당시 패배를 인정하지 않음.

2006 1건
20년 전
2007 1건
19년 전
2009 2건
17년 전
2018 2건
8년 전

그 외 사실들

발언

  • 고개를 들어 별을 보라, 발만 내려다보지 말고. (Remember to look up at the stars and not down at your feet.)

기록

  • 21세에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진단을 받아 수년의 시한부 예상을 받았으나 반세기 넘게 생존하며 연구를 이어감. 이 질환을 앓은 환자로는 이례적으로 긴 생존 기간.

    출처: Biograph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