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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의 기록 125건

63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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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12월 제3공화국 제5차 개정헌법에서 현재의 '선거관리위원회' 명칭과 위상이 규정되고, 1963년 1월 16일 선거관리위원회법 제정·공포에 이어 1월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창설됨. 9인 위원으로 구성된 독립 합의제 헌법기관으로 출범했으며, 곧이어 시·도·구·시·군·투표구 등 하급 위원회도 설치됨. 선관위는 이 날을 공식 창설 기념일로 삼고 있음.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민정 이양 약속을 번복하고 군정을 4년 연장하는 방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발표함. 야당 정치인과 학생들의 반대운동, 미국의 압력 등이 이어지며 정국 갈등이 확대됨. 이후 4월 8일 군정 연장 국민투표를 보류하고 연내 민정 이양으로 방향을 되돌림.

CBS 시사 프로그램이 카슨과 정부·화학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한 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방송. 살충제의 이익과 환경 위험을 둘러싼 논쟁이 전국의 텔레비전 시청자에게 전달되며 책의 쟁점이 더 넓은 공론장으로 확산.

침묵의 봄

박정희 정부에서 법률을 제정하여 3월 10일을 법정 유급휴일로 공식화 함. 5월 1일 노동절이 사회주의 국가나 좌익 진영의 기념일이라는 박정희 정부의 판단에 따름. "3월10일을 근로자의 날로 하고 이날을 “근로기준법”에 의한 유급휴일로 한다."

배우를 꿈꾸며 상경한 두 청년의 구직 소동을 다룬 임권택의 코미디. 여성만을 모집하는 일자리 앞에서 생계가 막힌 두 사람이 여장을 하고 여성국극단에 들어가면서 정체를 숨겨야 하는 상황과 연쇄적인 해프닝을 구성한 작품. 구봉서·이대엽·최지희의 출연, 곽일로의 각본과 임성덕의 촬영. 사극과 액션을 오가던 초기 필모그래피에 포함된 도시생활·공연단 소재의 희극.

임권택 최지희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