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63년의 기록 125건

63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가장 많은 기록
4월 · 17건
관련 엔티티
139개
날짜가 확정된 기록
76%
월을 선택해 기록 보기 4월 · 17건

박경리의 소설을 유한철이 각색하고 유현목이 연출한 《김약국의 딸들》 개봉. 일제강점기 통영을 배경으로 김약국 집안의 몰락과 딸들의 서로 다른 삶을 다룬 문예영화.

김동원이 김약국, 황정순이 어머니 한실댁, 엄앵란이 둘째딸 용빈, 최지희가 셋째딸 용란, 강미애가 넷째딸 용옥으로 출연. 최지희는 사랑과 욕망을 좇다가 폭력과 상실 속에서 파국을 맞는 용란의 감정을 연기했으며, 황정순은 딸을 지키려다 희생되는 한실댁을 연기.

최지희 용란 황정순 한실댁

미국 대통령 과학자문위원회가 ‘Use of Pesticides’ 보고서를 발표. 살충제의 유용성을 인정하면서도 잔류성 약제의 위험, 사용 제한과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검토하며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카슨의 주요 우려를 뒷받침. 개별 주장 모두를 확정한 판정이 아니라 규제와 연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과학적 검토.

침묵의 봄

뉴욕 플레이보이 클럽에 ‘버니’로 위장 취업해 여성 종업원의 임금·복장·건강검진과 성적 대상화 실태를 기록한 2부작 「A Bunny's Tale」을 발표함.

기사는 화려한 접객 이미지 뒤에 낮고 불안정한 수입, 엄격한 외모 규율, 고객의 성희롱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잠입취재는 스타이넘을 대중에게 알렸지만, 편집자들이 그를 ‘버니 기자’로만 보면서 정치·사회 취재를 맡기지 않는 역효과도 낳았다.

이 사건은 스타이넘이 처음부터 여성운동 지도자로 알려진 것이 아니라, 여성 기자에게 허용된 취재 범위와 편견을 통과해 경력을 쌓았음을 보여준다.

사도세자의 죽음 뒤 혜빈 홍씨와 세손이 겪는 위기를 다룬 임권택의 궁중사극. 궁 밖으로 밀려난 모자가 정치적 적대와 거듭되는 위협을 견디고 세손의 성장과 정조 즉위에 이르는 과정을 중심으로 한 작품. 이서구의 원작을 바탕으로 장석준이 촬영한 극동흥업 제작 영화. 신성일·이경희·도금봉 등이 출연하고, 황정순이 추상궁 역으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