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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의 기록 125건

63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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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든 존슨 대통령의 서명으로 1963년 청정대기법이 성립함. 연방 공중보건 당국이 대기오염의 감시·예방·관리를 지원하는 국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근거를 확대함.

이때의 법은 EPA가 운영하는 현재의 포괄적 규제 체계와 동일하지 않았음. 1955년의 연구 중심 대응을 발전시킨 법이며, 전국 대기질 기준과 주별 이행계획을 중심으로 하는 핵심 구조는 1970년 개정에서 마련됨.

동독 정부와 서베를린 시 당국이 통행증 협정을 체결. 장벽 설치 뒤 떨어져 지내던 서베를린 주민이 연말연시 동베를린의 친척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한시적 조치.

제한된 재회

12월 19일부터 방문이 시작되었으며 신청서를 내기 위해 긴 줄이 형성됨. 양측은 협정의 정치적 의미를 서로 다르게 해석했지만, 주민들에게는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됨. 동베를린 주민의 자유로운 서쪽 방문까지 허용한 협정은 아니었음.

사회학자 아누아르 압델말렉이 학술지 『Diogenes』에 「Orientalism in Crisis」를 발표했음. 탈식민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동양의 사회들을 수동적인 연구 대상으로만 취급하던 기존 동양학의 전제를 비판했음.

그는 연구 대상 사회의 변화와 주체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사람들을 고정된 민족적·문명적 유형으로 분류하는 문제를 제기했음. 오리엔탈리즘 비판이 사이드의 1978년 저서 하나에서 갑자기 시작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 주는 선행 논의임.

오리엔탈리즘

《뉴욕 포스트》에 기자로 입사함. 신문 파업 중 포스트의 칼럼을 풍자한 글이 발행인 도로시 시프의 눈에 띈 것이 계기였음. 재판과 사건, 인물과 도시 생활을 취재하면서 다양한 분량의 기사를 쓰는 경험을 쌓음.

노라 에프런

전두환·노태우·정호용 등 육군사관학교 11기 출신 장교들이 친목 인맥을 군내 비밀 사조직 하나회로 확대함. 영남 출신과 육사 선후배 인맥을 중심으로 결속하고, 박정희 정권 아래 군의 주요 보직을 차지하며 세력을 키운 조직.

결성 시점은 자료에 따라 1962년 또는 1963년으로 제시됨.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하나회 인맥은 1979년 12·12 군사반란과 이듬해 신군부의 권력 장악에 동원된 핵심 기반.

전두환 주도자

앙리 타지펠과 앨런 윌크스가 분류 체계가 양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선분 길이 판단 실험으로 검증함. 길이가 단계적으로 달라지는 선분을 물리적 크기와 대응하는 두 범주로 구분했을 때, 서로 다른 범주에 속한 선분 사이의 차이를 범주가 없는 조건보다 더 크게 판단하는 현상 확인. 범주 경계가 연속적인 자극 사이의 차이를 강조하는 범주화의 강조 효과를 보여준 연구로, 이후 사회적 범주화와 집단 지각 연구로 이어지는 인지적 토대 형성.

사회 정체성 접근

21세 무렵 케임브리지에서 연구하던 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진단을 받음. 당시 의료진은 수년의 시한부를 예상했으나, 이후 반세기 넘게 생존하며 연구를 이어감. 병은 서서히 진행되어 그의 삶과 소통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꿈.

스티븐 호킹

뉴욕대학교에서 하이그 마누지안이 지도한 여름 워크숍을 통해 약 10분의 첫 단독 학생영화 제작. 벽에 걸린 사진에 사로잡힌 작가를 중심으로 집착과 현실의 경계를 다룬 이야기. 정지화면과 빠른 편집, 내레이션을 결합하며 장편 데뷔에 앞서 영화 형식을 실험한 초기 작품.

마틴 스콜세지

《디멘시아 13》 제작 현장에서 만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엘리노어 코폴라가 결혼. 엘리노어는 이후 《지옥의 묵시록》의 제작 현장을 촬영하고 그 경험을 책과 다큐멘터리의 자료로 남긴 예술가이자 창작 동료.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이형표 감독의 청춘코미디 《말띠 여대생》 제작. 최지희가 자유로운 사고를 지닌 무용과 학생으로 출연하며 현대적인 여성 이미지를 이어간 작품. 한국영상자료원 자료에 따른 작품 연도는 1963년.

최지희 출연

당쟁으로 몰락한 가문의 후손과 가족의 이산·재회를 다룬 임권택의 사극. 은거하던 남편이 과거에 급제해 출정한 사이, 지방 관리의 위협을 피해 서울에 올라온 아내와 자식들이 신문고를 통해 억울한 사연을 알리고 가족을 되찾는 이야기. 권력의 횡포와 백성의 호소를 결합한 서사. 이서구 원작, 장천호 각색, 김진규·이경희·허장강·전계현 출연의 한국영화사 제작 작품.

임권택

사람의 공수병이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국가 감시의 대상이 된 해. 동물의 광견병과 사람의 감염을 연결해 파악하면서도, 환자 신고와 동물 방역이라는 서로 다른 관리 체계가 필요한 질병의 특성을 보여 주는 변화. 이후 발생 추이를 해석할 때 보고 체계의 존재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기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