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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문예영화 《아다다》 개봉. 언어장애가 있는 아다다가 지참금과 노동으로 시댁을 일으키지만 버림받고, 새 삶에서도 돈을 둘러싼 욕망에 부딪히는 이야기. 계용묵의 소설을 바탕으로 여성·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물욕을 다룬 1987년 제작 작품. 신혜수의 아다다 역, 한지일의 영환 역, 이경영의 수룡 역, 전무송의 친정아버지 역 출연. 신혜수의 몬트리올세계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역사극 《연산일기》 개봉. 연산군이 생모 폐비 윤씨의 죽음을 알게 된 뒤 모성에 대한 갈망과 군주의 권력 사이에서 갈등하고 무오사화·갑자사화를 거쳐 폐위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1987년 제작 후 1988년 국내 개봉하며, 제26회 대종상 감독상·미술상·기획상 등을 수상한 영화. 유인촌의 연산군 역, 김진아의 장녹수 역, 한은진의 인수대비 역 출연, 임권택의 연출과 편집 참여.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불교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 개봉. 서로 다른 길을 택한 비구니 순녀와 진성의 수행을 통해 개인적 깨달음과 고통받는 사람을 돕는 실천의 관계를 탐색한 작품. 한승원의 동명소설을 원작자가 직접 각색한 태흥영화 제작 영화. 강수연의 순녀 역, 진영미의 진성 역, 한지일의 박현우 역 출연. 강수연의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이며 KMDb의 국내 개봉 기록은 1989년 3월 3일.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액션·전기영화 《장군의 아들》 국내 개봉. 홍성유의 소설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종로에서 성장한 김두한이 주먹 세계의 중심에 서고 일본인 야쿠자와 대결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 박상민이 김두한, 신현준이 하야시, 이일재가 김동희, 방은희가 화자 역으로 출연. 종로의 거리와 극장가를 무대로 한 액션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두 편의 속편으로 이어진 시리즈의 첫 작품.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역사·전기영화 《개벽》 국내 개봉. 동학의 제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이 관의 탄압과 도피, 가족과의 이별 속에서도 교리를 전파하는 삶을 그린 작품. 김용옥의 각본을 바탕으로 민중의 고통과 동학의 사상을 다루며, 이덕화가 해월, 이혜영이 손씨 부인, 김명곤이 전봉준 역으로 출연. 제30회 대종상 최우수작품상과 제12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등을 받은 작품.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액션·전기영화 《장군의 아들 2》 국내 개봉. 종로의 상권을 지키려는 김두한과 하야시 조직의 충돌에 한 여인을 둘러싼 감정적 대립을 더한 《장군의 아들》의 속편. 일본 헌병의 압박과 아편밀수를 둘러싼 싸움을 통해 식민지 도시의 폭력 세계를 이어간 작품. 박상민이 김두한, 신현준이 하야시, 이일재가 김동희, 송채환이 채환 역으로 출연.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액션영화 《장군의 아들 3》 국내 개봉. 일본 헌병의 추적을 피해 원산과 만주를 떠돌던 김두한이 종로로 돌아와 하야시 조직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3부작의 완결편. 두한과 악극단 가수 장은실의 만남을 함께 다루며, 박상민이 김두한, 오연수가 장은실, 이일재가 김동회, 신현준이 하야시 역으로 출연. 오연수의 제1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작.

임권택 신성일 출연

임권택 감독의 시대극·액션영화 《하류인생》 국내 개봉. 자유당 정권 말기부터 이어지는 정치적 격변을 배경으로 주먹 세계에 들어간 최태웅과 그의 아내 박혜옥의 삶을 그린 작품. 정치권과 폭력조직의 관계, 생존을 위해 변신하는 인물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한 단면을 다룬 구성. 조승우가 최태웅, 김규리가 박혜옥, 유하준이 박승문, 기정수가 박일원 역으로 출연.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장편영화 《화장》 국내 개봉. 김훈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암으로 투병하는 아내를 돌보면서도 젊은 동료에게 마음이 향하는 중년 남성의 번민을 그린 드라마. 안성기가 화장품 회사 중역 오상무, 김호정이 아내, 김규리가 추은주 역으로 출연. 2014년 베네치아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뒤 국내에 개봉했으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작품상과 여자조연상 수상작.

임권택 감독의 예술가 전기영화 《취화선》 국내 개봉. 조선 말기 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을 바탕으로 신분의 제약과 시대의 격변 속에서 자신만의 그림을 찾는 예술적 고뇌를 그린 작품. 최민식이 장승업, 안성기가 후원자 김병문, 유호정이 매향, 김여진이 진홍, 손예진이 소운 역으로 출연. 임권택이 제5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공동 수상한 작품.

임권택 감독의 역사·전쟁 드라마 《태백산맥》 국내 개봉. 조정래의 소설을 영화화하여 해방 이후 전남 벌교 일대의 좌우 대립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동 속 주민들의 삶을 그린 작품. 안성기가 김범우, 김명곤이 염상진, 김갑수가 염상구, 오정해가 무당 소화 역으로 출연. 이념 갈등에 휘말린 개인과 공동체의 비극을 다루며 1995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

임권택 감독의 판소리 사극 《춘향뎐》 국내 개봉. 명창 조상현의 《춘향가》 공연과 춘향·몽룡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판소리의 소리와 리듬을 영화적 장면으로 옮긴 작품. 이효정이 성춘향, 조승우가 이몽룡, 이정헌이 변학도, 김성녀가 월매, 이혜은이 향단 역으로 출연. 같은 해 칸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한 한국 장편영화 최초의 작품.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장편영화 《천년학》 국내 개봉. 이청준의 《선학동 나그네》를 바탕으로 한 소리꾼에게 맡겨져 남매처럼 자란 동호와 송화의 사랑과 이별을 판소리와 북장단에 담은 드라마. 조재현이 송화를 찾아다니는 동호, 오정해가 소리꾼 송화, 류승룡이 선술집 주인 용택, 오승은이 단심 역으로 출연. 《서편제》와 인물 및 소리의 세계를 이어가면서 두 사람의 애정을 중심에 둔 작품.

임권택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의전당에서 임권택 감독의 작품세계를 아우르는 ‘한국영화의 개벽: 거장 임권택의 세계’ 회고전 개최. 영화제 본행사보다 열흘 먼저 시작해 10월 12일까지 초기 장르영화와 대표작을 포함한 70여 편을 상영한 대규모 프로그램. 작품 상영과 영화인·연구자의 대화를 통해 반세기에 걸친 한국영화의 변화와 임권택의 미학을 함께 되짚은 행사.

임권택 감독이 마카오 베네시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공로상 수상.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시작해 《만다라》·《서편제》·《춘향뎐》·《취화선》 등으로 이어진 창작 활동과 아시아영화에 대한 기여를 기린 상. 102번째 장편 《화장》을 선보인 시기에 반세기가 넘는 감독 경력을 국제 영화계가 재조명한 계기.

버림받은 여성 분례가 대장장이와 만난 뒤 그의 전처 소생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임권택의 드라마. 잠깐의 안식이 끝난 뒤에도 타인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노동과 모성, 끈질긴 생존을 중심에 놓은 작품. 나한봉 각본, 서정민 촬영, 삼영필림 제작. 임권택의 작품세계가 변화하는 전환점으로 자주 거론되는 1973년 영화로, 민중의 삶과 모성에 대한 관심을 전면에 드러낸 작품.

임권택 감독의 다큐멘터리 《손에 손잡고》 제작. 1988년 서울올림픽의 경기와 선수들의 모습, 서울의 풍경을 담은 국립영화제작소 제작의 공식 기록영화. 한국전쟁의 폐허와 올림픽 시기의 도시를 대비하고 도올 김용옥이 쓴 내레이션으로 분단과 평화의 문제를 함께 다룬 작품. KMDb에 기록된 제작연도는 1988년, 상영시간은 114분이며 일반 극장 개봉일과는 구분되는 기록영화 경력.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사회 드라마 《창(노는계집 창)》 국내 개봉. 1970년대 성매매 업소에 들어온 영은이 착취와 빚, 이동과 재회를 반복하는 십여 년의 삶을 따라간 작품. 영은과 길룡의 관계를 통해 산업화 시기 주변부 여성의 삶과 안식처에 대한 갈망을 다룬 구성. 신은경이 영은인 방울, 한정현이 길룡, 정경순이 미숙, 안병경이 가게 장씨 역으로 출연.

조선 건국 뒤 세자 책봉과 왕자들의 권력투쟁을 다룬 임권택의 사극. 방석의 세자 책봉에 반발한 방원의 무력행동과 왕실 인물들이 겪는 비극을 중심에 놓은 작품. 이서구 원작을 장천호가 각본으로 옮기고 극동흥업이 제작했으며, 신영균·도금봉·태현실이 출연. 기존 연결 인물인 황정순의 천상관 역 참여와 장석준의 촬영을 포함한 초기 궁중사극 연출작.

임권택 황정순 출연

사도세자의 죽음 뒤 혜빈 홍씨와 세손이 겪는 위기를 다룬 임권택의 궁중사극. 궁 밖으로 밀려난 모자가 정치적 적대와 거듭되는 위협을 견디고 세손의 성장과 정조 즉위에 이르는 과정을 중심으로 한 작품. 이서구의 원작을 바탕으로 장석준이 촬영한 극동흥업 제작 영화. 신성일·이경희·도금봉 등이 출연하고, 황정순이 추상궁 역으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