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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25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919 —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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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관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사고를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 아닌 '관리의 문제'로 규정함. 2024년 11월 퇴사한 전직 엔지니어가 내부 서명키를 탈취해 고객 계정에 접근했고 '배송지 목록' 페이지가 광범위하게 열람된 사실 등을 확인함. 쿠팡의 기본 보안 관리 부실에 무게를 둔 공식 판단.

라이더유니온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츠 배달 라이더 67명을 대리해 1인당 1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제기함. 2020년 8월~2021년 11월 음식점 POS 화면을 통한 라이더 약 13만 5천 명 개인정보 노출 건에 대한 것으로, 쿠팡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유출 인지 시 24시간 내 신고·통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유출'이 아닌 '노출'로 사태를 축소했다고 주장함. 추가 참여자를 모아 후속 소송을 이어갈 계획.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이버불링 대응 행동계획을 발표함.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신고와 피해 지원, 국가 간 협력 및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함께 다루는 정책임. 행동계획 발표와 개별 회원국에서의 실제 제도 시행은 구분되는 단계임.

사이버불링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다누리의 임무 기간을 2025년 말에서 2027년 말까지 추가 연장함. 낮은 고도에서 관측한 뒤 연료 소모를 줄이는 동결궤도로 옮겨 과학 성과를 확대하는 운영 계획을 마련함. 연장 운영 이후의 임무 종료와 처분은 향후 계획으로 제시됨.

다누리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한 《키미》가 HBO Max에서 공개. 조이 크래비츠가 음성 데이터에서 범죄의 흔적을 발견한 기술 노동자를 연기하고, 회사에 증거를 알리려는 시도가 저항에 부딪히는 과정을 다룬 스릴러. 코로나19 팬데믹의 시애틀과 주인공의 광장공포증을 결합한 설정.

연구진이 2018~2019년 전 세계 CFC-11 배출량이 크게 줄고, 앞서 증가가 관측된 중국 동부에서도 배출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결과. 예상 밖 배출을 포착한 관측망과 후속 대응이 오존층 회복을 위협하는 문제를 바로잡는 데 기여했음을 보여 준 성과. 불법 생산이 영구히 사라졌다는 선언이 아니라 이후에도 감시가 필요한 재감소의 확인.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존 윅: 리로드》 미국 개봉. 키아누 리브스가 옛 동료와 맺은 서약 때문에 로마의 암살 임무에 끌려가는 존 윅을 다시 연기한 속편

첫 영화에서 시작된 암살자들의 조직과 규율을 국제적인 무대로 확장한 작품. 리브스와 《매트릭스》에서 함께했던 로런스 피시번이 바워리 킹으로 합류하며 기존 협업을 다른 시리즈에서 이어 간 영화

키아누 리브스 출연

베를린영화제 포럼에서 변사·가수·악단이 참여하는 특별 상영 진행. 김태용의 현대적 공연 연출을 통해 무성영화와 현장 공연의 결합을 국제 영화제 관객에게 소개. 단순한 오래된 필름 전시를 넘어 매번 현장에서 완성되는 공연으로서의 가치 부각.

신해철이 등장한 입시학원 지면 광고가 실리면서, 평소 입시 위주 교육을 비판해온 발언과 광고 활동이 일치하는지를 놓고 논쟁이 일어남. 신해철은 자신의 교육관과 충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학생에게 맞는 목표와 방법을 강조하려 했다고 설명했음. 비판과 당사자의 해명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음.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후 4시경 전처의 집 나섬. 8시 35분경 숭례문 인근 도착. 10분 후 숭례문 서쪽 석축 비탈 타고 1층 누각 앞으로 올라감. 접이식 알루미늄 사다리로 문을 넘어 1층 누각으로 진입. 1.5L 패트병 1병에 담긴 시너를 바닥에 뿌리고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임. 나머지 2개 패트병에 담긴 시너는 옆에 놓아둠. 불이 붙은 걸 확인 후 도구를 버리고 되돌아 나감.

경찰 조사 결과 다른 곳은 경비가 잘 되어 있고 인명 피해가 클 것 같아서 숭례문 선택했다고 진술.

참고로 이 당시 창경궁 방화로 집행유예 기간이었음.

한국노총이 노동계 대표로 참여한 노사정위원회에서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을 확정한 사건. 2월 8일 실무 합의와 9일 상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본위원회에서 체결한 협약.

노동계의 상대적 고임금 부문 임금안정 협력, 기업의 인위적 고용조정 자제와 투자 확대, 정부의 고용·투자 지원 등을 담은 합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 노동자 간 근로조건 격차 완화를 추진하기 위한 역할 분담.

1995년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투 다이 포》의 대한민국 개봉. 벅 헨리의 각본을 구스 반 산트가 연출하고, 니콜 키드먼이 텔레비전 스타를 꿈꾸는 수잔을, 맷 딜런이 남편 래리를, 호아킨 피닉스가 지미를 연기한 작품. 명성과 매체 이미지에 대한 집착이 범죄로 이어지는 과정을 풍자한 블랙코미디

구스 반 산트 감독

타데우시 콘비츠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La Petite Apocalypse》의 프랑스 개봉. 폴란드 망명 작가 스탄의 사고를 자살 시도로 오해한 주변 사람들이 그를 순교자로 내세우려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 코스타 가브라스가 연출하고 이르지 멘젤, 앙드레 뒤솔리에, 피에르 아르디티가 출연한 영화.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1978년 2월 10일 미국에서 개봉한 폴 슈레이더의 장편 연출 데뷔작. 자동차 공장 노동자들이 노조 사무실을 털었다가 조직의 부패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통해 노동 현장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 하비 카이텔이 제리 바토스키를 맡아 리처드 프라이어·야펫 코토와 세 노동자를 연기한 작품.

천도교 측 최린의 요청을 받은 최남선이 독립선언서 본문과 함께 파리강화회의 대표들에게 보내는 청원서, 일본 정부에 대한 통고문 등을 1919년 2월 20일 무렵 완성함. 당대의 이름난 문장가였으나 후환을 우려해 민족대표 명단에는 서명하지 않음. 선언서 끝에 붙은 공약 3장의 작성자를 두고는 최남선 단독설과 한용운 관여설이 함께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