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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26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93 —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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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은 교정시설 수용자 24명이 1인당 2㎡에도 못 미치는 공간에 과밀수용돼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함.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 없이 수용자 1인당 도면상 면적이 2㎡ 미만이면 수인한도를 넘어 위법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각 원고가 실제로 해당 기준을 넘는 과밀수용 상태에 있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봄. 원고들이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총 3,950만 원이며, 소송비용도 원고들이 부담하도록 판결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가 고가 귀금속·금거북이·명품 시계·미술품 등을 받고 인사·사업·공천 관련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함. 특검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음.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항해하던 화물선이 공격받은 뒤 미국이 이란의 휴전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시리크 일대의 미사일·드론 저장시설과 해안 레이더를 공습함.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도 역내 미군 주둔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으며, 양측은 서로 6월 17일 양해각서를 위반했다고 비난함. 임시 합의 체결 뒤 확인된 첫 본격적인 미·이란 교전 재개.

2026년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SBS 시리즈 《김부장》이 1·2회에 걸쳐 주인공의 북한 특수임무를 묘사한 약 3분 분량의 액션 시퀀스를 방영함. 제작진은 건물 폭파, 차량 추격·전복·수중 추락, 총격과 소지섭의 클로즈업 등을 모피어스 스튜디오의 생성형 AI 도구 AICRON으로 제작해 해당 장면 비용을 약 60% 절감했다고 설명함. 작품은 이후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나, AI 장면에 대한 별도 관객 인식 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님.

2024년 10월 6일 VLT/CRIRES+로 얻은 관측을 분석한 논문이 공개됨. 연구진은 물 분자 신호를 다시 확인했으나, 일산화탄소 신호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검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함.

연구는 대기의 온도 구조와 운동의 가능한 범위를 좁히고, 목성 질량의 약 0.61배라는 질량과 새로운 궤도 경사 추정값을 제시함. 기존 분석과 다른 결과이며 관측과 모형에 따른 불확실성을 가진 추정값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오래전 발견된 행성도 대기와 궤도에 대한 재관측을 통해 이해가 계속 바뀔 수 있음을 보여 줌.

주요 유통·소비재 기업 22곳의 리더들이 GS1 표준을 적용한 QR코드의 세계적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에 참여함. 상품 식별과 웹 기반 상품 정보 제공을 연결하여 소비자 경험과 공급망 정보 활용을 확장하려는 움직임. 2027년 말까지 폭넓은 채택을 목표로 제시한 발표이며, 기존 바코드의 일괄 폐지나 전환 완료를 선언한 것은 아님.

베누 시료의 초기 종합 연구에서 마그네슘·나트륨 인산염이 주목받음. 원격 관측만으로 예상하기 어려웠던 광물을 지구 실험실에서 직접 확인한 사례였음.

이 물질의 조성과 상태는 베누의 모천체가 과거 물과 상호작용했을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서가 됨. 연구진은 물이 풍부했던 환경의 흔적으로 해석했지만, 이를 현재 베누에 바다가 있거나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증거로 볼 수는 없음.

사무엘 L. 잭슨이 2016 BET 어워즈 평생공로상 수상. 《정글 피버》와 《똑바로 살아라》 등에서 함께 작업한 스파이크 리가 시상자로 나서, 오랜 영화 경력과 흑인 배우로서 대중문화에 남긴 기여를 기린 행사.

사무엘 L. 잭슨

신해철이 〈A.D.D.A〉와 〈단 하나의 약속〉 등을 담은 《Reboot Myself Part.1》을 발표함. 오랜 음악 활동을 바탕으로 다시 출발한다는 뜻을 담은 작업이었으며, 같은 해 사망하면서 생전 마지막 솔로 음반으로 남았음.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가 디도스 공격에 가담한 7명 전원에게 실형을 선고함. 공격을 공모·지시한 박희태 의장 전 비서 김씨와 최구식 의원 전 비서 공씨에게 각 징역 5년, 실행·감독한 IT업체 대표 강씨에게 징역 4년6월·벌금 500만원, 나머지 4명에게 징역 1년6월~4년6월을 선고함. 재판부는 "선거의 공정성을 본질부터 침해한 중대한 국가적 법익 침해"로 규정함.

1992년 국가영화보존법이 포함된 법률이 성립하면서 영화보존 현황을 조사하고 종합적인 국가 대응 방향을 마련할 법적 근거가 강화되었음.

해마다 중요한 작품을 선정하는 것만으로는 필름의 물리적 소실을 막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을 반영한 변화였음. 보관기관과 제작사가 겪는 실제 장애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보존계획으로 이어 가는 기반이 마련되었음.

미국 국립영화등기부

국본이 6월 26일 '국민평화대행진'을 전국 37~38개 시·군에서 동시에 벌임.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6월 항쟁 최대 규모의 시위로, 대도시뿐 아니라 군 단위 농촌까지 시위가 번짐. 경찰력만으로는 진압이 불가능함이 분명해지며 정권을 6·29 선언으로 내몬 결정적 항쟁.

6월 민주항쟁

매슈 로빈스 감독의 판타지 영화 《용과 마법 구슬》(Dragonslayer)이 개봉함. ILM이 처음으로 루카스필름 외부 제작사의 작품에서 시각효과를 담당했으며, 모션 컨트롤 기술을 스톱모션식 인형 애니메이션에 결합한 Go-Motion 기법을 발전시켜 드래곤의 움직임에 자연스러운 모션 블러와 관절 표현을 구현함.

아서 밀러의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이 뉴욕 서클 인 더 스퀘어 극장에서 브로드웨이 재공연 개막. 조지 C. 스콧이 연출과 윌리 로먼 역을 맡고, 하비 카이텔이 둘째 아들 해피 로먼으로 출연한 무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경험을 쌓은 카이텔의 첫 브로드웨이 출연작.

하비 카이텔 해피 로먼 역

《그리스》가 런던 뉴런던 극장에서 첫 웨스트엔드 공연을 개막함. 리처드 기어가 대니 주코, 스테이시 그레그가 샌디를 맡았으며, 톰 무어의 연출과 패트리샤 버치의 안무가 뉴욕 공연의 형식을 영국 무대로 옮겼음.

시카고에서 출발한 미국 청소년의 이야기가 다른 나라의 상업극장으로 확장된 사례였음. 다만 런던 초연은 1974년 2월까지 이어진 공연으로, 이후 장기간 이어진 웨스트엔드 재공연들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음.

남방제도 및 기타 제도에 관한 미일 협정이 발효하여 오가사와라 제도 등에 대한 일본의 행정권이 회복된 사건. 미국이 샌프란시스코 조약 제3조에 따른 해당 지역의 권리와 이익을 포기하고 일본이 통치 책임을 인수한 변화. 아마미 반환에 이어 제3조의 적용 지역이 축소되는 전환점으로, 1972년 오키나와 반환과 함께 전후 도서 통치 구조가 단계적으로 바뀌는 과정.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기구에 관한 연합국 회의가 폐막하며 50개국 대표가 국제연합 헌장에 서명. 헌장은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 국가 간 우호관계 발전, 국제협력과 인권 존중을 기구의 목적으로 규정.

총회·안전보장이사회·경제사회이사회·신탁통치이사회·국제사법재판소·사무국의 6개 주요 기관을 설치하고,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지위와 표결 절차를 명시. 헌장은 각국의 비준을 거쳐 1945년 10월 24일 발효.

존 피터 올트겔드 일리노이 주지사가 새뮤얼 필든·오스카 니베·마이클 슈바프를 사면. 배심원 선정과 재판의 불공정, 유죄 입증의 문제를 지적한 결정. 사면 대상은 당시 수감 중이던 세 명.

헤이마켓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