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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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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기록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지휘부 회의에서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함. 경찰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지휘·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 책임감을 표명함.

같은 날 장미란 씨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에게 철저한 수사와 결과 통보를 약속함.

앤트로픽이 AI 에이전트가 현미경·액체 처리 장치·로봇 팔 등 물리 장비를 안전하게 조작하도록 하는 공통 규격 ‘모델 하드웨어 표준(MHS)’의 연구 프리뷰를 공개함. HHMI 자넬리아와 개발을 시작했으며 MCP·CLI·API 기반 장치 연결과 자연어 안전 한계를 제시함.

앤트로픽 클로드

미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이 국방부의 앤트로픽 ‘공급망 위험’ 지정과 관련 제재를 위법하다고 판결함. 법원은 해당 조치에 앤트로픽의 자율무기·대규모 국내 감시 사용 제한 방침에 대한 보복 성격이 있으며 적법절차와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함.

플래시라이트 캐피털이 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카드가 보유한 에스원 지분 20.6% 전량을 주당 11만6000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함. 제안 가격은 발표 전 시장가격보다 약 45% 높은 수준이며 총 인수대금은 약 9066억 원으로 제시됨. 삼성 계열사들이 장기간 보유한 상호 지분의 목적과 경제성을 공개적으로 묻고, 지분 매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현실화하라고 압박한 단계.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중국인에게 군사기밀을 넘긴 혐의로 구속기소됨. 군검찰은 일반이적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적용했으나 북한과의 연계가 확인되지 않아 적국을 전제로 한 간첩죄는 적용하지 않음. 적국이 아닌 외국을 위한 기밀 유출을 기존 형법상 간첩죄로 다루기 어려운 사례로 부각됨.

대한민국 간첩죄 적용 범위 확대

2014년 8월 게임 개발자 조 퀸의 전 연인 에론 조니가 관계와 이별을 다룬 장문의 게시물을 공개한 뒤, 익명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퀸이 게임 저널리스트와의 관계를 통해 부당한 호평이나 경력상 이득을 얻었다는 주장을 확산함. 해당 주장은 근거가 없었고, 거론된 기자는 퀸의 게임 《Depression Quest》를 리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8월 27일 배우 애덤 볼드윈이 ‘#GamerGate’ 해시태그를 사용하면서 논란은 하나의 느슨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결집함. 이후 조 퀸, 아니타 사키지언, 브리아나 우 등 여성 게임 개발자·비평가를 겨냥한 신상 공개, 성폭력·살해 협박, 계정 공격이 이어짐.

게이머게이트는 ‘게임 저널리즘 윤리’를 내세운 일부 참여자들의 주장과 별개로, 여성과 페미니즘 비평가를 표적으로 한 조직적 온라인 괴롭힘의 대표 사례로 평가됨. 익명 게시판, 소셜미디어 해시태그, 집단 행동이 결합해 트롤링이 지속적 괴롭힘과 위협으로 증폭될 수 있음을 드러낸 사건으로 남음.

트롤링 게이머게이트

게임 저널리스트 리 알렉산더가 가마수트라에 「'게이머'는 당신의 독자일 필요가 없다. '게이머'는 끝났다」를 게재. 글은 게임을 즐기는 인구와 게임 문화가 넓어졌으며, 산업이 특정한 전통적 게이머 정체성을 중심 독자층으로 전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함.

게시 직후 비슷한 문제의식을 다룬 게임 매체의 칼럼들이 함께 묶여, 게이머게이트 참여자들 사이에서 “게임 언론이 게이머를 적대시한다”는 주장과 이른바 “게이머는 죽었다” 담론의 표적이 됨. 이후 일부 참여자들은 이 글을 문제 삼아 가마수트라 광고주에게 조직적으로 항의했고, 인텔은 2014년 10월 가마수트라 광고 캠페인을 중단함.

게이머게이트

배우 애덤 볼드윈이 조이 퀸을 둘러싼 공격성 콘텐츠를 소개하며 트위터에서 #GamerGate 해시태그를 사용. 이후 이 해시태그가 게임 저널리즘 윤리 문제를 내세운 논쟁과 여성 게임 개발자·비평가를 겨냥한 괴롭힘을 묶는 표지로 빠르게 확산됨.

게이머게이트는 중앙 지도부나 단일한 조직 구조 없이 전개됐지만, #GamerGate 해시태그가 참여자들의 주장·공격·동원을 연결하는 공통된 명칭과 집결점으로 기능함.

1992년 8월 20일 노태우 정부 시절 선경그룹이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의 제2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됨. 그러나 최종현 회장이 노태우 대통령의 사돈이라는 점을 들어 김영삼 당시 민자당 대선후보 등이 '사돈 특혜' 의혹을 강하게 제기함. 거센 여론에 밀려 선경은 선정 일주일 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했고, 뒷날 제2이동통신 신규 진입 대신 한국이동통신 민영화 인수로 방향을 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