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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31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918 —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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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이 파티마 자흐라 엘 만수리를 총리로 임명하고 새 정부 구성을 맡김. 엘 만수리는 9월 23일 총선에서 제1당이 된 정통성과현대당(PAM) 소속으로, 모로코 역사상 처음으로 총리직에 오른 여성임. 총리 임명 자체는 확정됐지만 새 내각 구성과 연정 협상은 별도 절차로 남아 있음.

대한민국 정부가 제42회 국무회의에서 「핵추진잠수함 등의 획득·운영 및 안전관리 등 핵추진잠수함 사업에 관한 특별법안」을 심의·의결함. 법안은 핵추진잠수함의 획득·운영과 원자력 안전관리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임. 이번 결정은 정부안 확정 단계이며, 실제 법률 제정에는 국회 심의·의결이 추가로 필요함.

OpenAI가 상시 작동형 자율 AI 에이전트 ‘dots’를 공개하고 Pro 및 Business Premium 사용자 대상으로 배포를 시작함. 각 dot은 GPT-6 Astra 기반의 자체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장시간 목표를 수행하고, 플러그인을 통해 4,000개 이상의 앱과 연결되며 ChatGPT·Slack·Teams 등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됨. 출시 초기 단계이므로 장기 업무의 신뢰성과 안전성은 향후 실제 사용을 통해 검증될 과제로 남음.

미국 제3연방항소법원이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와 로스 인텔리전스(ROSS Intelligence) 사이 저작권 소송에서 하급심의 톰슨 로이터 승소 판결을 유지함. 로스 인텔리전스가 웨스트로(Westlaw)의 판례 요약문을 AI 기반 법률검색 시스템 학습에 사용한 행위에 대해 공정 이용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음. 이 판결은 AI 학습과 저작권 문제를 직접 다룬 미국 연방항소법원 최초의 판단으로 평가되지만, 생성형 AI 전반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결론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음.

톰슨 로이터 대 로스 인텔리전스 저작권 소송

호주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가 현금금리 목표를 4.35%에서 4.6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함. 중앙은행은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예상보다 강한 국내 물가와 기술 관련 상품 가격 상승 등을 주요 배경으로 제시함. 결정은 9월 29일 발표됐고 새 금리는 9월 30일부터 적용되며, 향후 추가 인상 여부는 정해지지 않음.

TC Energy가 LNG Canada의 2단계 확장 최종투자결정이 이뤄짐에 따라 Coastal GasLink 2단계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함. 기존 약 670km 파이프라인에 새 압축시설 등을 추가해 현재 약 21억 입방피트/일인 수송능력을 거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이며, 추가 파이프라인을 새로 건설하는 방식은 아님. 건설은 2027년 초 시작을 목표로 하며 상업 가동은 2030년대 초로 예상됨.

앤트로픽이 코딩·에이전트 구성·컴퓨터 사용에 중점을 둔 클로드 소넷 4.5를 출시한 사건. 클로드 API에서 claude-sonnet-4-5로 제공하고 입력·출력 백만 토큰당 3달러·15달러 가격을 유지한 모델. 경쟁 모델 대비 우위와 장기 작업 성능은 앤트로픽의 자체 벤치마크 및 시험 결과로 발표된 내용.

클로드 코드의 체크포인트와 VS Code 확장, API의 context editing·memory tool을 함께 공개하고 클로드 코드 기반 도구 구축을 위한 클로드 Agent SDK를 제공한 업데이트. API memory tool은 개발자가 관리하는 에이전트용 저장 기능으로, 클로드 앱의 대화 간 메모리와 구별되는 기능.

앤트로픽이 클로드 소넷 4.5 발표와 함께 클로드 코드의 주요 사용 경험을 개편. 작업의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체크포인트를 추가하고 터미널 인터페이스를 손보며 네이티브 VS Code 확장을 제공해, 장시간 코드 변경을 진행하고 검토하는 흐름을 강화.

클로드 코드의 실행 기반을 맞춤형 에이전트에 재사용하는 SDK도 Claude Agent SDK라는 이름으로 소개. 5월에 공개된 Claude Code SDK를 코딩을 넘어 다양한 에이전트 구축에 쓰는 방향으로 확대한 변화로, SDK의 최초 등장과 명칭·용도 확장을 구분하는 이정표.

엑셀의 에이전트 모드가 초기 접근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됨. 단일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요청을 여러 단계로 나누고 수식·표·차트를 만들거나 수정하는 작업을 이어 가도록 한 기능임. 당시에는 미리보기였으며, 자동으로 수행한 작업의 정확성과 업무 적합성을 사용자가 확인해야 하는 방식임.

2020년 9월 29일 신정원 감독의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개봉함. 이정현·김성오·서영희·양동근·이미도 등이 출연했으며, 장항준과 신정원이 각본에 참여함. 공상과학적 설정을 코미디와 스릴러에 접목한 작품.

신혼생활을 누리던 소희가 남편 만길의 수상한 행동을 확인하려고 조사를 의뢰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됨. 남편의 비밀을 알아낸 뒤 친구들과 함께 맞서지만 쉽게 쓰러지지 않는 상대 때문에 상황이 꼬이는 구성.

장항준 공동각본

아이작 Z. 슐루터가 npm 저장소에 첫 커밋을 올리며 Node.js용 패키지 관리 도구 개발을 공개적으로 시작함. 초기 코드에는 패키지 카탈로그 목록을 읽고 갱신하는 구조와 검색·설치·활성화·삭제 명령의 인터페이스가 포함됐으나, 설치 기능 자체는 아직 구현 전 단계였음. 이 저장소 공개는 이후 Node.js 생태계의 표준 패키지 관리자 npm으로 발전하는 출발점.

npm

서극 감독의 《칠검》(七劍, Seven Swords)이 대한민국에서 개봉함. 양우생의 소설을 바탕으로 무술 금지령이 내려진 청나라 초기에 일곱 검객이 마을을 지키는 이야기이며, 견자단·여명·양채니·김소연 등이 출연함.

각기 다른 검의 성격과 움직임을 중심으로 집단 액션을 구성하고, 유가량이 무술 설계와 출연에 참여함. 같은 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작품.

케네스 브래너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흑백 코미디 《햄릿 만들기》의 이탈리아 극장 개봉. 일자리를 잃은 배우가 지방의 오래된 교회에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공연하려고 동료들을 모으면서 벌어지는 준비 과정과 갈등을 그린 작품.

마이클 말로니, 리처드 브리어스, 조앤 콜린스 등이 출연하며, 영화는 배우들의 불안과 무대에 대한 애정을 함께 다룸. 원제는 《In the Bleak Midwinter》, 미국 공개 제목은 《A Midwinter’s Tale》.

케네스 브래너 감독·각본

토니 스콧 감독의 《리벤지》(Revenge) 한국 개봉. 짐 해리슨의 중편소설을 바탕으로, 멕시코의 유력 인사와 오랜 친구 사이인 전직 미 해군 조종사가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복수극으로, 케빈 코스트너·앤서니 퀸·매들린 스토가 출연.

멕시코 현지 로케이션과 제프리 킴볼의 촬영을 바탕으로 로맨스와 범죄극을 결합한 작품. 《탑건》과 《비버리 힐스 캅 2》의 대형 상업영화 이후 토니 스콧이 보다 어둡고 비극적인 성인 드라마로 방향을 넓힌 시기의 연출작.

양측이 국내 절차 완료를 통보한 뒤 통일조약이 법적 효력 발생. 조약 자체의 발효일은 9월 29일이며, 조약 제1조가 정한 동독의 독일연방공화국 가입 효력일은 10월 3일로 구별되는 구조. 서명·의회 승인·조약 발효·실제 국가 통합이 서로 다른 단계였음을 보여 주는 기준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9월 30일까지 세계아동정상회의가 열림. 각국 정상과 고위 대표들은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에 관한 선언과 1990년대 행동계획을 채택함. 아동권리협약의 원칙을 보건·영양·교육 등 구체적인 정책 목표로 옮기려는 국제적 약속이었음.

유니세프

판타지·공포·SF·코미디 단편을 선보인 NBC 앤솔러지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텔레비전 복귀.

스필버그, 조슈아 브랜드, 존 폴시가 창작자로 참여한 시리즈. 첫 회 《Ghost Train》을 스필버그가 직접 연출했으며, 이후 《The Mission》 연출과 여러 에피소드의 이야기 구상에도 참여. 마틴 스코세이지, 클린트 이스트우드, 로버트 저메키스 등 다양한 감독이 합류한 45편의 단편 실험.

일본과 중화인민공화국이 공동성명을 발표해 비정상적 관계의 종결과 외교관계 수립을 선언한 사건. 일본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하고 중국은 일본에 대한 전쟁배상 청구를 포기. 샌프란시스코 강화에서 제외됐던 중국과의 관계가 20여 년 뒤 별도 합의로 정리된 사례로, 대일 전후 처리가 1951년 한 번에 완결된 것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전환점.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사상계』는 1970년 5월호 통권 205호에 김지하의 담시 「오적」을 게재함. 작품은 재벌·국회의원·고급공무원·장성·장차관의 부패와 유착을 풍자했으며, 6월 김지하와 사장 부완혁, 편집담당 김승균 등이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됨.

문화공보부는 같은 해 9월 29일 『사상계』의 등록을 무효 처리하며 발행을 막음. 창간 17년 만에 통권 205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된 것. 발행인 부완혁은 뒤에 등록무효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해 1972년 4월 대법원에서 승소했으나, 『사상계』는 끝내 복간되지 못함. 박정희 정권기 언론·표현 탄압의 한 결과.

사상계

하라 다카시가 일본 총리에 취임해 최초의 본격적인 정당 내각을 구성함. 하라 내각은 국제연맹 참여를 지지했으나 정부와 여론 내부의 회의론에 직면한 상황. 인종 평등 제안은 연맹 참여의 국내 정치적 명분을 강화하려는 목적과 미국·영국 자치령의 일본인 이민 문제 해결 목적이 결합된 외교 의제.